곽선희, “北인권? 안 되게 돼 있어요. 그게 사회주의 제도니까”
역사를 위한 기록 : 이른바 진보인사 문제발언록 (30)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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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
곽선희 : 소망교회 원로목사.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장
  
  ‘(질문)북한인권이 改善(개선) 돼야 지원할 수 있다는 견해와 지원이 먼저다 라는 견해가 대립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 “그러면요. 그저...인권을 어떻게...인권은 안 되게 돼 있어요. 그게 사회주의 제도니까...사람을 감동시키는 것,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에요”
  
  ※ 출처 : 천안함 실종자 시신의 수습이 이뤄진 다음 날인 2010년 4월16일, 라디오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북한인권 改善보다 對北지원을 통해 사람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나온 극동방송 인터뷰.
  http://220.73.173.202/template/1/viewer/MOD_Audio.asp?BRD_ID=CS100401071357
  
  “(장티푸스 2만 명분을 북한에 지원했을 때 북한 당국자가 ‘우리네 세계에 의료는 사치입니다’라고 말했던 경험을 말해준 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에요. 뭐냐, 우리는 달라는 자에게 주면 되고, 배고픈 자 먹이면 되고, 어려운 자에게 주면 되요. 그다음 일까지 우리가 한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출처 : 上同)
  
  ‘(질문) 남북통일이 언제 될 것 같으냐?)’ - “하나님만 아시지만...우리 마음에 북한에 대한 사랑,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할 때 용서해요. 조건부. 잘못을 인정해야 용서하지 않아요. NO. 예수님이, 하나님이 언제 그랬어요? 아니에요. 용서를 구할 줄도 모르는 자를 용서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자도 용서해야 해요. 다시 말하면 변변치 않은 자존심·인격·명예 때문에 많은 일에 잘못했다는 말도 못해. 아임 쏘리. 한 마디면 세상이 바뀌어요”(출처 : 上同)
  
  ‘(질문)북한에서 조사 같은 것을 받았느냐(그로 인해 곤욕을 치렀느냐)?)’ - “그런 건 없어요. 난 그런 거 없어. 나는 북한을 알아요. 체제를 잘 알아요. 그러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거침이 없죠. 그 사람들은 나를 좋아해요. 아주 신임을 해요”(출처 : 上同)
  
   ※ 북한인권 보다 對北지원이 먼저이고, 북한선교 보다 북한이 달라면 주면 되며, 천안함 실종자 시신 수습이 이뤄진 다음 날 북한이 회개하거나 용서구할 줄 몰라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郭(곽)목사는 평양 과기대 건립의 어려움을 상당시간 토로했다. 그는 대학 건립에 240억 원이 들어갔고, 그 중 40억 원을 소망교회가 냈다고 말한 뒤 장로 몇 분이 반대해 정말 고독한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郭(곽)목사는 평양 과기대에서 앞으로 귀한 인재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 과기대 내에는 ‘김일성 永生(영생)탑’과 ‘김일성·김정일 사상 연구센터’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북한을 12번 방문할 때 마다 꼭 한번 서울에 와 달라고 했는데 오늘에야 이 분들이 오셨다...이 일은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이뤄진 매우 놀라운 일이다”
  
  ※ 출처 : 통일뉴스. 2003년 3월1일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 서울 개최 시 북한의 가짜 기독교조직인 ‘조선그리스도연맹(조그련)’ 관계자 14명 소망교회 예배 참석 시 인사. 당시 강단에 올랐던 조그련 중앙위 서기장 오경우는 “북한 기독교인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있고 주일마다 바로 이 시간에 자유스럽게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마치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선전했다.
  
  오경우는 “6.15공동선언 발표, 경의선 철도 건설 등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자주적 노력의 성과”를 거론한 뒤 미국을 겨냥해, “외세는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핵무기를 배치하고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선동했다. 발언이 이어지자 예배당 뒤편에서 “그만해”라는 고함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으나, 이들은 교회 안내위원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
  
  예배가 끝난 후 郭(곽)목사는 오경우에게 개의치 말라는 말로 위로의 인사를 던졌고, 김천수 주임목사는 “결례를 하게 돼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소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소망교회 교인은 별로 없고 우익 인사들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 2010-10-04, 08:3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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