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무바라크 시위대의 正體는 사복경찰과 집권당원"
한국의 일부 보수층이 親이스라엘-親美的 관점에서 親北的인 무바라크의 독재정권을 비호하고, 이집트 국민들의 기본적 권리 주장과 민주적 요구를 비판하거나 위험시하는 것은 자기 부정이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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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카이로에서 어제 친정부 시위대를 공격한 反정부 시위대의 정체는 무바라크 정권에 충성하는 경찰이 조직한 ‘국가 지원 시위’였다고 보도하였다. 뉴욕 타임스도 ‘무바라크의 집권당이 돈을 대는 私服 경찰 집단’이 親정부 시위를 주도하였다고 했다.
  
  
  해방광장을 장악한 反정부 시위대는 안으로 들어온 수상한 사람들을 잡아 수색해 보니 집권당인 국가민주당 당원증과 경찰관 신분증을 가진 이들이 많았다고 주장, 압수한 신분증과 당원증을 기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서를 습격하고 집권당의 黨舍를 불태우자 軍이 출동하면서 경찰은 자취를 감추었다. 숨어버린 경찰은 그 동안 친정부 시위를 준비한 듯하다.
  
  CNN에 나온 한 중동 전문가는 “정권유지의 도구였던 경찰을 이용, 친정부 시위인 것처럼 조작하는 건 무바라크의 전형적인 수법이고 무바라크는 그런 방식밖에 모른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의 언론 및 정부는 일제히 친정부 시위대에 의한 폭력을 규탄하였다. 친정부 시위대를 순수한 국민 시위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뉴욕타임스는 친정부 시위대의 反정부 시위대 공격을 무바라크 정권의 탄압이라고 표현하였다.
  
  무바라크 정권의 大罪는 30년 독재가 아니다. 그렇게 장기집권을 하였으면 경제개발로 失業難을 해소하였어야 했다. 인권을 탄압하고, 장기집권을 하고도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하였고, 젊은층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였으며, 튼튼한 중산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대통령 자리를 넘겨주려 하였고 그 一家와 측근은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동정의 여지가 없다. 한국의 일부 보수층이 親이스라엘-親美的 관점에서 親北的인 무바라크의 독재정권을 비호하고, 이집트 국민들의 기본적 권리 주장과 민주적 요구를 비판하거나 위험시하는 것은 자기 부정이다. 더구나 이집트 시위는 공산주의자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주도한 것도 아니다. 애국과 보수는 자유민주적인 원칙과 가치를 떠나선 생존할 수 없다. 한국 정부와 애국세력은 미국 및 유럽 국가의 예를 따라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여야 한다.
  
  
[ 2011-02-03, 13:3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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