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부통령 '암살기도' 실패... 경호원 2명 사망
美폭스뉴스 단독보도, 취임 직후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金泌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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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슐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이 취임 직후 2명의 경호원이 사망하는 등 ‘암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미국의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독점 보도했다.
  
  슐레이만 부통령에 대한 이 같은 암살 시도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의 향후 거취와 관련, 전혀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슐레이만을 부통령으로 임명, 현 위기를 진정시킨 뒤 그를 후계자로 지명하려 했다.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슐레이만이 부통령으로 임명된 직후인 지난 달 29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암살 시도는 부통령 차량행렬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슐레이만 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 문제에 대해 “나는 그 문제에 대해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무바라크는 이번 주 초 성명을 통해 오는 9월 선거를 통해 30년 집권의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反무바라크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았으며, 이들은 무바라크의 즉각적인 사임을 촉구했다.
  
  무바라크가 슐레이만을 부통령으로 임명하기 전 까지 이집트의 부통령직은 공석 상태였다. 슐레이만은 무바라크의 사임 이후 과도 정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슐레이만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명하며 “(이집트의) 정권 이양계획이 있었고, 슐레이만은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슐레이만은 그러나 오랜 동안 정보국장을 맡아 온 인물로 무바라크의 측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는 정보조직의 총수로 강경책을 주도하는 등 공포스런 이미지가 강했다.
  
  현재까지 누가 슐레이만의 암살 배후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번역/정리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 2011-02-05, 17:5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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