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을 설명하면서 '박정희'를 한번도 쓰지 않은 교과서
‘한강의 기적’을 ‘박정희’란 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는 것은 훈민정음의 創製를 ‘세종대왕’이란 단어를 쓰지 않고 설명하는 것과 같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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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明博 정부가 검정해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들은 이승만, 박정희는 깎아내리고, 김대중은 추켜세우고, 김일성 김정일은 민족반역적-反인류적 범죄행위까지도 감싸주는 일관된 기술방침을 보인다. 김대중, 김일성, 김정일에겐 好意的이고 이승만, 박정희에겐 敵對的이란 사실은 교과서 집필진이 가진 이념적 성향에서 나온 가치관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편향성이 높은 천재교육 발간 교과서의 경우, 박정희가 주도한 ‘한강의 기적’을 설명하면서 ‘박정희’란 이름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박정희가 결심하고 추진하였던 주요정책의 주체는 ‘군사정부’나 ‘정부’로만 표현된다. 학생들에게 ‘박정희’에 대한 유리한 정보를 차단함으로써 그에 대한 好感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국의 경제발전이나 ‘한강의 기적’을 ‘박정희’란 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설명하는 것은 훈민정음의 創製를 ‘세종대왕’이란 단어를 쓰지 않고 설명하는 것과 같다.
   이 교과서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이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유발시켰다'고 기술한 뒤 정작 무역흑자로 돌아서게 한 1980년대의 全斗煥 정부 시절 경제에 대해선 부정적인 記述만 하고 있다. 全斗煥 정부 시절과 겹치는 1980년대 한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어 세계1위를 기록하였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김대중, 노무현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대목에선 ‘정부’라고 하지 않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식으로 표기하였다.
  
[ 2011-04-10, 13:0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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