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에서 금품받은 방송사 記者 구속
구속된 양 모 씨, 지자체 공무원과 부산저축銀 연결해 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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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6월30일, 某 방송사 기자 양 모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 씨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한 전남 순천 왕지동 아파트 사업과 관련, 인허가 청탁과 함께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某 방송사 지역駐在(주재) 기자인 양 씨는 6월29일 오전, 출근 도중 검찰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서울로 압송됐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로부터 왕지동 아파트 사업에 도움을 달라는 취지로 양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 씨가 지자체 고위 공무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부산저축은행그룹과 이들을 연결해 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전남 순천 왕지동 아파트 사업 등에 ㈜낙원주택건설을 비롯한 3개 특수목적법인(SPC)을 동원, 550억 원 이상 투자했으나 현재 사업은 중단된 상태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인허가와 사업 편의를 위해 지역 政官界(정관계)와 지자체 인사를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거나 조사를 받는 이들은 금감원, 감사원, 청와대, 국세청, 국회의원에 이어 언론기관으로 늘어났다. 저축은행 부정은 한국의 지도층을 오염시킨 거대한 범죄 카르텔의 소행이었다는 말이 實感 난다.
[ 2011-07-01, 10: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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