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평가하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다.

과거의 전통사회에선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하였다. 몸을 보고, 말씨를 보고, 글을 보고 판단하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가문이나 가정환경을 보편적으로 보았다. 이것외에 매우 정확한 방법이 있다. 그 사람의 친구를 보는 것이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대충 알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원순의 친구를 알아보기로 했다.

박원순 후보를 따라다니면서 유세지원 하는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렇다.


1. 정동영 - 제주해군기지 반대

① 200만KW 대북무상송전 주장. 직접 송전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005년 5월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제안한 것으로 2005년 9·19공동성명에도 적시되어 있다. 올해의 우리 전력난을 감안한다면 그의 주장은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 수 있다.

② 17대 총선때 정동영은 '60세 이상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

③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저 우리의 우격다짐일 뿐이다.

④ 제주해군기지는 중국을 자극하므로 건설하면 안된다.

2. 박영선 - 천안함 폭침부정

지난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 장관과 만난자리에서 “천안함 침몰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이나 수리 중인 미 해군 핵잠수함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던 것에서 시작됐다.

또한 지난달 3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고(故)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장에서 유가족에게 ‘흰색 봉투’를 준 배경에 대해 '왜 연합 사령관이 금일봉을 줬느냐'고 김 장관에게 물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확인 결과 이 봉투에는 '위로의 편지'가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3. 이정희 민노당 대표 - 한미FTA 극렬 반대
 
북한의 서해도발은 이명박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일어난 것이라 주장. 천안함 폭침 부정.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이냐 아니냐의 질문에 답변은 더 알아봐야 한다고 대답.
제주해군기지 절대반대 주장. 주한미군철수 주장

4. 유시민 - 2004년 11월 3일 모대학 강연에서 그는 노인폄훼 발언으로 뉴스의 촛점이 되기도 했다. '뇌세포~' 거론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조선일보> 역시 '유시민 '30, 40대 훌륭해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 변해''라는 제목으로 11월5일 인터넷판에 기사를 실었다.

바로 다음날인 6일 구상찬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유시민 의원의 노인폄훼를 뛰어넘는 악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그는 이 논평에서 '유시민 의원이 '20대와 60, 70대는 뇌세포가 달라 다운되면 자기가 알아서 내려가야 한다'는 식의 노인폄훼를 뛰어넘은 악담을 했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부모도 어른도 모르는 상종 못할 인간말종 같은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유시민은 그 후에도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한미 FTA를 찬성했지만 현재는 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 한발 더 나아가 노무현 정권 시절 한미FTA를 체결한 것에 대해 사과까지 하기도 했다.

5. 권영길 - 나는 빨치산의 아들이다. 한미FTA 절대반대. 제주해군기지 절대반대. 주한미군철수 주장

6. 한명숙 - 태극기를 짓밟고 올라간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