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 지역주의는 호남이 영남 압도
호남지역에서 새누리 전멸, 영남지역에서 민통당 세 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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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문 조금 열다.. 호남, 계속 빗장 잠갔다

지역주의, 영남보다 호남이 여전히 강했다!

‘영남’ 조경태-문재인-민홍철 승리···‘호남’ 새누리당 후보 전멸-새누리에 호남의 기적은 없었다!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불모지’ 공략에 실패하면서 호남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철벽옹성이었다. 호남의 경우 총 30석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25석, 통합진보당이 3석, 친야(親野) 성향의 무소속이 2석을 얻었다. 새누리당 후보가 설 자리는 없었다.

정당 투표에서 새누리당을 찍은 비율도 광주 5.54%, 전북 9.64% 전남 6.33%로 18대 총선에서의 5.90%, 9.25% 6.35%와 비슷했다. 결과적으로 호남에선 어떠한 변화도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광주 서구을과 전북 전주 완산을에서 이정현, 정운천 후보가 각각 39.7%, 35.8%를 얻는 선전을 폈지만 금배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전북에선 총 11석 중 민통당, 통진당, 무소속이 각각 9석, 1석, 1석을 차지했다. 전남에선 11석을 민통당(10)과 통진당(1)이 나눠 가져갔다. 광주에선 민통당, 통진당, 무소속이 각각 6석, 1석, 1석씩 얻었다.

하지만 영남은 좀 달랐다.

부산 사하을에선 민통당 조경태 의원이 3선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낙동강벨트는 무너졌지만 야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민통당 상임고문은 부산 사상에서 큰 표 차로 승리했다.

또 경남 김해에서 ‘야풍(野風)’의 영향에 힘입어 민통당 민홍철 후보가 집권여당 사무총장 출신인 김정권 의원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영남 지역에서 민통당 후보에 표를 던진 유권자 비율도 18대 총선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선 접전 끝에 탈락한 문성근(45.2%), 전재수(47.6%) 후보의 득표율이 무려 45%를 넘었다. 김정길(40.5%) 박재호(41.5%) 고창권(40.3%) 최인호(41.6%) 후보도 40%대 지지를 받았다.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는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와 39.5% 대 35.8%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경남에서도 김해을 김경수(47.9%), 양산 송인배(47.7%), 창원의창 문성현(45.9%), 창원성산 손석형(43.8%) 후보가 상당히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울산은 북구 김창현(47.6%) 후보 득표율이 돋보였다.

새누리당이 27석을 싹쓸이한 대구-경북에서도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40.4%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지역적 시각에서 보면 호남은 이번에도 ‘영남당’의 진입을 거부한 반면 영남은 ‘호남당’에 조금씩 문호를 개방하는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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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5, 14:4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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