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論은 단일화與否(여부)를 밝히지 않는 안철수에 대한 보도를 중단해야
단일화를 하려면 후보를 선언하기 전에 해야 한다. 후보를 선언한 이후의 단일화는 용서할 수 없는 對국민 사기이다. 언론은 사기극의 共犯이 되려는가?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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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구도가 확실해야 선거 쟁점이 분명해지고 유권자의 선택도 책임성이 있게 된다.
 단일화 금지법 또는 규제법을 만들어야 이번처럼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듯하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단일화를 한다면 요사이 벌어지는 정치와 언론 보도는 對국민 사기이다. 두 후보의 정책 발표와 擧動(거동)을 상세히 보도하는 언론은 단일화를 위한 바람잡이 역할을 하였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만약 文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안철수 후보는 물론이고 安 후보를 보도한 언론은 '단일화 사기극'의 共犯(공범)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大選 후보로 활동한다는 건 자신을 대통령이란 상품으로 시장에 내어놓는다는 이야기이다. 후보 단일화는 그렇게 내어놓은 상품을 리콜하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소비자, 즉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친다. 단일화를 하려면 후보를 선언하기 전에 해야 한다. 후보를 선언한 이후의 단일화는 용서할 수 없는 對국민 사기이다. 후보를 그만둘지 모르는 이가 연일 쏟아내는 公約(공약)도 문제이지만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르는 것들을 충실히 보도하는 기자들은 정상배의 앵무새인가?
  
  박근혜 후보는 大選 결승전에 진출한 사람이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단일화라는 준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언론이 준결승을 치르지 않아 누가 결승전에 오를지 모르는 선수를 결승 진출 선수와 같이 대우하는 것도 불공정하다.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근원적인 문제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 언론에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文, 安 후보에게도 "단일화를 거치지 않았으니 상대자로 대우하지 않겠다"고 무시 전략을 써야 한다. 특히 安 후보에 대하여는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라. 00일까지 단일화 與否(여부)를 밝히지 않는다면 후보를 그만두라"고 최후 통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유권자들도 '후보 단일화'의 사기성을 깨닫게 된다. 대통령 선거 운동은 유권자 교육 과정이기도 하다.
  
  言論도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 독자와 시청자의 혼란을 막고 유권자들의 건전한 판단을 돕기 위하여 安씨에 대한 보도를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하는 게 맞다.
  
  2002년의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는 선거운동 기간중에 깨졌다. 정책과 이념이 다른 후보들끼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하였다는 건 그 자체로 사기였다. 안철수-문재인이 단일화를 한다면 안철수 후보는 역사상 가장 큰 사기를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에 저지른 인물로 기록될 것이다. 국가의 命運(명운)과 進路(진로)를 놓고 다투는 大選이 야바위 판이 되어선 안 된다. 선거 구도가 확실해야 선거 쟁점이 분명해지고 유권자의 선택도 책임성이 있게 된다.
  단일화 금지법 또는 규제법을 만들어야 이번처럼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듯하다.
[ 2012-10-24, 12:3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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