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연일 국정원 비방
노무현 발언록 공개 "제정신 아냐""국정원이 무슨 명예 찾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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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의 페이스북
새누리당 의원 하태경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youngdemos)을 통해 국정원의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연일 비난하고 있다.
  
  하 씨는 국정원의 발언록 공개를 “나라의 큰 이익, 큰 미래는 생각지 않고 그저 자기 당파의 이익, 자기 기관의 눈앞의 작은 이익만 생각하는 소인배 정치” “제정신이 아닌 행위” 등으로 비방하며 이를 공개한 국정원은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 씨는 국정원이 발언록을 공개한 다음 날인 24일 “저는 그저께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가이익을 희생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판단이라는 글을 남기로 아제르바이잔 출장을 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원들과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니 국정원이 발췌문을 공개해버렸군요. 정말 큰 자괴감이 듭니다”라며 이렇게 적었다.
  
  “우리 정치, 우리 국가기관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나라의 큰 이익, 큰 미래는 생각지 않고 그저 자기 당파의 이익, 자기 기관의 눈앞의 작은 이익만 생각하는 소인배 정치, 협량한 나라가 되어 버렸을까요?
  
  “문서가 공개되면 노무현의 반애국적 발언들이 드러나 민주당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한 새누리당 지도부, 사자의 명예훼손을 국가의 이익보다 더 중시하여 문서 공개하자고 제안한 문재인 의원. 사본이 아니라 원본과 녹취록을 공개하자고 한술 더 뜨는 민주당 의원들. 자신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막아보려고 국가의 이익을 훼손하며 공개를 결정한 국정원. 이를 제어하지 않고 방치한 청와대. 나라가 온통 뭔가에 씌운 것 같습니다. 정말 제 정신이 아닙니다
  
  “이 모든 과정을 그저 손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저 자신의 무능력함. 이국땅에서 조국의 퇴행과 광란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며 슬픔을 삼킵니다. 오늘은 우리 스스로 우리나라를 내팽개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하 씨는 26일에도 “남재준 원장은 국정원의 명예를 위해서 공개했다고 한다. 참 기가 찰 노릇이다. 국정원이 무슨 명예를 찾나? 국정원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온갖 더러운 일을 다 해야 한다”고 페이스북에서 주장했다.
  
  또 “국정원장은 그 어떤 명예가 훼손되더라도 정상회담 대화록은 국익을 위해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했어야 했다. 국정원은 오로지 국가를 위해서만 충성을 다 해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하 씨는 이어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국정원 반드시 개혁해야겠다는 걸 절감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정원 기밀문서를 야당에 넘기고 조직의 명예를 국가의 이익보다 더 중시하는 그런 국정원이 되어 버린 것이 너무 개탄스럽다”고 했다.
  
  하태경 논리에 따르면, 노무현의 NLL포기 발언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국익을 위한 것이며 이를 공개한 국정원은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는 요지이다.
  
  27일에도 하태경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1년 6월 당시 북한 측이 남북 비밀접촉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사건 기사를 링크한 뒤, “우리가 회담 내용을 공개한 이상 북한의 행동을 비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정보 공개와 한국의 대화록 공개가 질적으로 다른 행위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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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우리민족끼리 가입 다 從北 아냐”] 2013년 4월6일 記
  
  김일성주의자에서 전향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돼 온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에도 한 마디 거들고 나섰다.
  
  하 의원은 국내 젊은 네티즌들이 주축이 된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가 북한의 對南(대남) 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以下 우민끼)’에 가입된 회원들의 정보를 폭로한 것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민족끼리 가입했다고 다 종북(從北)으로 보는 건 오산”이라고 ‘일베’의 활동을 비난했다.
  
  이어 “호기심, 연구조사 목적, 심지어 국정원 직원들도 탐문 차원에서 가입 가능하다”며 “가입자 다 從北으로 보고 신상털이 식 공격 벌이는 건 자제하라”고 충고했다. 또 “우리민족끼리 공격은 통쾌할 수 있어도 북한체제 내부 영향은 거의 없다. 김정은 아파하지 않는다”는 트윗도 날렸다.
  
  하 의원 주장처럼 ‘우민끼’ 가입을 다 從北으로 볼 수 없을지 몰라도 더 중요한 본질은 ‘우민끼’ 회원명단이 북한과 연결된 간첩·從北의 명단일 개연성이 크다는 데 있다.
  
  국민행동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우리민족끼리’ 회원명단 입수는 북한과 연결된 국내 從北세력을 일망타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공안당국은 정치적인 고려없이 반역자들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하라”고 주장했다.
  
  從北 출신인 하 의원은 從北문제가 불거지는 결정적 순간마다 從北을 옹호하는 묘한 행태를 보여 왔다.
  
  주한미군철수와 고려연방제를 주창하며 북한에 넘어간 전력의 임수경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從北이 아니다”고 감싸고, 주한미군철수와 코리아연방제를 주장하는 이정희 통진당 대표에 대해선 “진성 從北주의자가 아니다”고 말하며, 정미홍 前KBS 아나운서가 국가보안법 폐지에 전력을 기울여 온 박원순 서울시장을 從北성향이라 비판하자, “박원순까지 從北으로 몬다는 것은 從北이 뭔지 잘 모른다는 것”이라고 감쌌다.
  
   하 의원은 1월2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폐지-연방제를 주장한다고 해서 ‘종북좌파’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의 ‘從北’에 대한 정의는 국방부·사법부 공식적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국방부는 지난 해 10월10일 ‘從北세력 실체인식 교육자료(표준교안)’를 통해 “從北세력은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 이를 통한 연방제 통일을 추구하는 세력”이라며 “국군의 적”이라고 정의했다.
  
[ 2013-06-28, 10:3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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