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들에게 모이 주듯 사탕 뿌리는 중국 관광객
루브르 미술관 앞에는 중국어로 '用便금지'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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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해외여행에 가장 많은 돈을 쓴 나라는 중국이다. 1020억 달러를 썼다. 약8500만 명이 해외로 나갔다. 올해는 1억 명을 돌파할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 수준이 되면 연간 4~5억 명이 해외로 나갈 것이다.
  
  여행에 돈을 많이 쓰는 나라 2위는 중국에 1위를 빼앗긴 독일로서 838억 달러, 3위는 미국 837억 달러, 4위는 영국 510억 달러, 5위는 러시아 428억 달러, 6위는 프랑스 381억 달러, 7위는 캐나다 352억 달러, 8위는 일본 281억 달러, 9위는 호주 276억 달러, 10위는 이탈리아 262억 달러였다.
  
  중국, 독일, 영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사람들이 경제규모에 비하여 여행을 많이 하는 나라이다. 싸돌아 다니기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관광수입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서 2011년에 1163억 달러였다. 2등은 스페인으로서 599억 달러, 3등은 프랑스 538억 달러, 4등은 중국 485억 달러, 5등은 이탈리아 430억 달러, 6등은 독일 388억 달러, 7등은 영국 359억 달러, 8등은 호주 314억 달러, 9등은 마카오 278억 달러, 10등은 홍콩 272억 달러이다. 마카오, 홍콩, 중국을 합치면 1035억 달러로서 미국과 비슷하다. 특히 독일과 영국사람들이 관광수입보다 훨씬 많은 돈을 해외여행에 쓴다.
  
  필자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7월의 파리에서 중국인들을 많이 만났다. 서울로 돌아오니 여기도 그들이다. 세계 곳곳에서 몰려오는 중국인을 어떻게 맞을까 고민한다. 루브르 미술관 근처엔 漢字로 '用便금지'를 의미하는 표시가 있다. 작년 프랑스를 찾은 중국인은 90만 명이었는데, 2015년이 되면 500만 명으로 는다.
  
  북한조차도 중국 관광객으로 붐빈다. 작년 북한을 찾은 중국인은 23만7400명으로 앞선 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모이 주듯이 던진다고 한다. 한 중국인은 이집트 古都 룩소르의 3500년 된 건물에다가 이름을 새겼다. 태국에선 중국 관광객들이 호텔 2인실을 빌어 4~5명이 자는가 하면, 승용차를 운전할 때 逆주행을 하고, 무리를 지어 걸어가다가 교차로에 서서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냐로 서로 싸우기도 한다는 불평의 대상이 되고 있다.
  
  태국의 英字紙 '네이션'은 중국 관광객들의 실수를 이렇게 나열하였다.
  
  -화장실 물을 내리지 않는다.
  -도로교통법을 무시한다.
  -5성급 호텔에서도 시끄럽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침을 함부러 뱉는다.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소변을 보도록 한다.
  -엉터리 영어를 마구 쓴다.
  
  몰디브 호텔에선 중국인들이 드는 방에서는 주전자를 거두어간다고 한다. 라면이나 해물탕을 끓여 먹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해외에서 들려오는 이런 불평에 민감하게 반응, 여행객들에게 文明人 답게 행동하자고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들도 과거에 오늘의 일부 중국인처럼 행동하지 않았던가?
  
[ 2013-08-06, 23:2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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