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는 저작권이 있으므로, 무단 전재 및 유포를 금합니다.
對角度인가, 大角度인가? 세월호 변침을 둘러싼 검찰 공소장 검증
제4부 세월호 사고원인 추적①6km의 맹골수도를 1시간 넘게 통과한 것처럼 기술하고, 정상적인 항해사의 근무 자세를 지휘 잘못으로 몰았다.

이동욱(조갑제닷컴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10도 변침이 急變針(급변침)인가?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찾아가면 ①불법 선박 개조, ②平衡水(평형수) 제거, ③화물 過積(과적), ④固縛(고박) 불량에 이어 ⑤操舵(조타) 과실이 드러난다. 이들 다섯 가지 요인 중 ①, ②, ③, ④ 등 네 가지 요인은 취재를 통해 입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요인만으로는 멀쩡하게 떠다니던 배가 병풍도 옆을 지나다가 갑자기 옆으로 돌아누워 가라앉을 수는 없다. 필요조건은 되더라도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선박에 결정적인 힘이 작용한 원인으로 ‘조타 과실’을 꼽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검찰과 언론은 이 ‘조타 과실’을 ‘急變針(급변침)’이라 예단한 채 사고의 원인을 확정지어 왔다. 하지만 ‘10도 변침이 급변침인가’ 라는 현실적 질문에 많은 항해 전문가들이 ‘아니오’라고 답하고 있다.

과도한 변침으로 선박이 넘어지려면 회전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원심력이 선체 내부에 실린 화물에 작용해서 화물들의 위치가 한 쪽으로 쏠렸을 때나 가능하다. 그러한 원심력이 검찰과 언론은 ‘급변침’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조타실 근무자들은 5도씩 두 번 변침했다고 말하고 있고, 항해 전문가들은 5도씩 두 번 변침으로는 그런 힘이 발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진실은 이 근처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감사원과 검찰의 조사 발표와 언론의 보도는 ‘조타 과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준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실체적 진실’은 ‘조타 과실’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왜 발생했는지 밝힘으로써 드러날 것이다.


'진실의 누더기' 가 된 공소장

근대 이후 모든 국가들은 ‘진실 규명(discovery of truth)’이라는 작업을 특정 공조직에 전담시켜 막대한 권한을 주어가며 운용해 오고 있다. 이유가 있다. 거짓과 음모와 불행의 바다 위에서 진실이라는 평형수를 확보하고 항해하는 배가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가적 진실 규명’을 전담하는 공조직을 우리는 ‘검찰청’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규명해낸 사건·사고의 실체적 진실 보고서를 우리는 ‘公訴狀(공소장)’이라고 부른다.

국가가 배라면 검찰은 진실을 확보하는 평형수다. 검찰이라는 평형수가 선박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할 때는 언론이라는 ‘힐링 펌프’가 가동해서 배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는 검찰의 평형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중이다. 공소장이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힐링 펌프’인 언론조차 고장난 채 검찰의 기울어진 평형수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어 대한민국호는 계속 기울어지는 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검찰의 여러 공소장들은 ‘진실의 누더기’에 다름 아니다. 조사도 하기 전에 언론과 통치자가 합심해서 결론을 내렸고, 그 결론에 따라 검찰이 억지로 끼워 맞춘 흔적들로 인해 ‘진실의 누더기’가 됐다. 이런 누더기 공소장으로는 우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체적 진실을 만날 수가 없다. 침몰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되는 ‘조타실의 실체적 진실’도 검찰의 공소장은 무척 불완전해서 납득하기 어렵다. 304명이란 인명을 잃고도 원인 규명을 제대로 못한다면 우리는 사고의 재발을 피할 교훈을 얻는데 실패하게 될 것이다. 그로인해 우리는 304명의 희생을 헛되이 만들어서 살아남은 자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죄인이 되는 셈이다.

조타실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자료들 속에서 진실의 퍼즐 조각들을 긁어 모아야 한다. 그 불완전한 자료들은 ①검찰의 공소장, ②항해사의 진술서, ③강정민 변호사의 선원들 인터뷰 자료 ④해수부의 航跡圖(항적도), ⑤목격자의 진술 등으로 그 속에서 진실의 퍼즐 조각들을 건져 올려야 한다. 하나씩 살펴보자.

먼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5월15일 발표한 검찰의 공소장 내용 가운데 조타실 관련 부분을 펼쳐본다(번호와 밑줄은 記者).

검찰 공소장 (일부)

① 07:30 : 승무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3등 항해사 박한결(26)씨의 지휘하에 아침 7시30분, 마지막 교대가 시작됐다. 박 씨는 입사 4개월의 신참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녀의 교대시간은 항해 중 가장 어려운 구간인 맹골수도를 통과하는 시간과 겹쳤다. 이곳은 폭이 좁고 수심이 36m로 비교적 낮아 평소에도 유속이 빠르고 예측불가능한 해류로 인해 해난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이었다. 따라서 변침할 때에는 특히 주의해서 조타를 해야 하는 곳이었다.

08:32 : ②그때까지 박한결의 조타를 뒤에서 지켜 보던 이준석 선장은 위험한 구간을 통과했다고 판단하고 ③박한결 항해사에게 ‘키’를 맡긴 채 자신의 침실로 가버렸다. 이후 박한결 항해사는 ④조타수 조준기에게 ‘키’를 맡기고 자신이 선장의 위치에서 조타를 감독했다.

08:48 : ⓐ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해리 해상에 이르자 침로 약 135도, 속력 약 19노트(최고 속력 21노트)를 유지한 채 우현 변침을 시도하면서 주변 수역의 조류 특성 및 변화에 주의하여 조타수 조준기가 조타기를 제대로 조작하는지 여부를 잘 살펴 조타기 조작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⑤지휘하였어야 함에도 레이더의 침로만 보고 있는 상태에서 만연히 피고인 조준기에게 ⓑ1차 140도, 2차 145도로의 변침을 일임한 잘못을 범하고, 피고인 ⑥조준기는 그 지시에 따라 우현 변침을 시도하던 중 원하는 대로의 변침이 이루어지지 않자 당황하여 임의로 조타기를 우현 측으로 對角度로 돌리는 잘못을 저지르는 바람에 선수가 급속도로 우회전하면서 외방경사의 영향으로 선체가 좌현 측으로 급속히 기울어졌다.

세월호의 결정적 순간이었던 08:32분부터 08:48분 사이의 16분간만을 검찰 공소장으로 들여다보기로 하자. 기자가 밑줄 친 부분은 배에 대한 상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납득되지 않는 표현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단 ⓐ와 ⓑ는 뒤에서 거론하기로 하고, 번호대로 하나씩 살펴보자.



박한결 교대시간은 실제와 30분 차이

① 07:30 : 승무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3등 항해사 박한결(26)씨의 지휘하에 아침 7시30분, 마지막 교대가 시작됐다. 박 씨는 입사 4개월의 신참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녀의 교대시간은 항해 중 가장 어려운 구간인 맹골수도를 통과하는 시간과 겹쳤다.

①에서 검찰은 3항사 박한결의 교대시간을 7시30분으로 적시하고 이 때 맹골수도를 통과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좌초한 시각이 8시 48분. 사고 발생 지점이 맹골수도가 끝나는 지역이므로 공소장대로라면 세월호는 맹골수도를 무려 1시간18분간 통과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속도가 19~21노트로 항해중이었으니 시간을 속도와 곱하면 세월호가 항주한 거리는 약 50km가 된다. 그런데 맹골수도는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의 폭 4.5㎞, 길이 6㎞ 의 물길(水道)이다. 공소장이 불완전해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실제 박한결의 정식 교대시간은 08시 정각이었다.

그때까지 박한결의 조타를 뒤에서 지켜 보던 이준석 선장

박한결 항해사에게 ‘키’를 맡긴 채

조타수 조준기에게 ‘키’를 맡기고

②,③,④의 문장을 읽어 보면 조타실의 ‘키’를 3항사 박한결이 잡고 있다가 조준기 조타수에게로 넘겨주고 있다고 나온다. 여기서 언급된 ‘키’는 조타수가 잡는 ‘舵(타)’의 우리 말일 것이다. 문제는, 선장이 조타실에 있을 때 항해사가 타를 잡는 것으로 표기됐다는 점이다. 조타수는 할 일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실상과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공소장 내용이다. 실제로 항해사는 키를 잡지 않는다. 소형 어선 같이 선원이 거의 없는 배에서는 선장이 항해사와 조타수 및 기관사와 통신수 등 1인 多役(다역)을 하지만 규모가 큰 배일수록 선장은 다른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타는 타를 전문적으로 잡는 전문가에게 맡긴다. 그가 바로 조타수이다.


정상적 근무자세도 잘못으로 몰아

선장은 항만에서나 위험구간에서는 조타실 중앙에 가로놓인 콘솔 박스에서 눈을 떼기 어렵다. 각종 계기판과 레이더 및 통신 상황을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하고 결정하는 일을 한다. 이때 항해사는 선장의 명령을 전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한다. 항로 설계(設計)도 항해사가 작성하고 선장의 지침을 기다려야 한다. 선장의 항로 변경 같은 명령은 항해사를 통해 조타수에게 전달되고 그 이행 감독을 항해사가 곁에서 지켜보는 식이다. 또한 선장이 24시간 조타실에 머물지 않는다. 항만이나 위험구간을 벗어나면 선장에게는 선박의 다른 장소에 방문할 일도 생기고 점검할 업무도 있다. 이때 조타실에서 선장의 역할을 항해사가 한다. 이런 점에서 검찰의 공소장은 상식 수준에도 못미치는 수준을 보여주는 중이다.

지휘하였어야 함에도 레이더의 침로만 보고 있는 상태에서 만연히 피고인 조준기에게 ⓑ1차 140도, 2차 145도로의 변침을 일임한 잘못을 범하고,

⑤에서 검찰 공소장은 항해사 박한결씨가 조타수에게 변침 지시만 하고 레이더만 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항해사는 조타수에게 조타 지시를 내린 뒤에 레이더나 창밖의 풍경의 변화를 보고 배의 변침을 확인하는 것이 정상이다. 항해사는 콘솔 박스 전체를 보는 위치에 있거나 우현쪽 전방을 주시하며 타를 잡고 있는 조타수는 유리창 밖을 보거나 조타기 상단에 설치된 숫자판을 보게 된다. 이때 항해사로부터 조타수에게 변침 지시가 육성으로 전달되고 조타수로부터 復唱(복창)을 듣게 된다. 항해사는 조타수의 임무 실행 여부를 레이더를 통해 배의 항로 변경이 예상대로 되어 가는지, 혹은 창 밖의 풍경의 변화를 통해 항로 변경이 되어 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찰 공소장은 정상적인 항해사의 행동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는 뒤에서 다시 거론).

조준기는 그 지시에 따라 우현 변침을 시도하던 중 원하는 대로의 변침이 이루어지지 않자 당황하여 임의로 조타기를 우현 측으로 對角度로 돌리는 잘못을 저지르는 바람에 선수가 급속도로 우회전하면서 외방경사의 영향으로 선체가 좌현 측으로 급속히 기울어졌다.

⑥의 문장에서 ‘對角度’는 ‘大角度’의 오기(誤記)로 보인다. 앞의 ‘우현측으로’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이런 추정이 가능하다. 단어를 바로 잡은 뒤 문맥을 짚어 보면 조타수 조준기는 처음에 지시대로 변침을 시도했으나 조타기가 말을 듣지 않자 강하게 ‘우측’으로 돌렸다는 내용이 된다. 항해사의 명령도 공소장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조타수가 임의로 돌렸다는 얘기다.

그런데 만약 ‘對角度’가 反對角度의 오기라면? 조타수는 강하게 ‘좌측’으로 타를 돌렸다는 얘기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타를 우측으로 돌리는 중에 선체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타를 반대로 돌리게 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조타수는 우변침 중 이상을 느끼고 반대로 급속 좌변침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배는 자동차와 달라서 키를 급속변침해도 선체가 즉각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배가 침몰한 마당에 급속변침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 여기서 검찰 공소장대로 과연 조타수가 우현으로 강하게 타를 돌렸을까 하는 점이다. 조타용어로 ‘하드 스타보드(Hard Starboard)’라는 항해사의 명령이 있었던지 아니면 조타수가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위험을 감지한 항해사가 정 반대로 ‘하드 포트(Hard Port)’를 외쳤을 수도 있다. 항해사인 박한결은 맹골수도에서는 급속변침을 절대 하지 말도록 교육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그녀는 ‘하드(Hard)’라는 말을 뺀 채 ‘포트(Port)’라고 명령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항해사 박한결의 증언이 중요해진다.

검찰 공소장의 불완전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박한결 항해사의 자술서를 볼 필요가 있다. 익명의 법률 전문가를 통해 그가 읽어본 박한결의 자술서를 메모형식으로 전달받아 재구성해 보았다. 앞서 조타실 상황을 재구성한 자료는 기자가 박한결 항해사의 자술서를 메모로 전해 받아서 재구성해 본 것이다. 기자가 입수한 메모 全文(전문)을 싣는다.


항해사 박한결의 진술

<어제 밤 21시로 출항이 늦어져 당초에 1항사 당직시간에 매물도를 통과해야 했으나 07시30분에 매물도를 통과한 다음 3항사인 나와 교대하게 되었다. 어차피 8시는 나의 당직근무 시간이었다. 나는 아침을 거른 채 7시30분에 조타실로 올라왔다. 선장님은 “왜 아침을 안 먹고 다니냐. 잘 먹고 다녀야 한다”며 딸처럼 걱정해 주었다.

마침 조타실에는 기관장도 올라와 있었다. 통상 기관장은 아침에 선장과 식사를 같이 하고 기관실로 가는 게 보편적이지만 밤사이 별 일은 없었는지, 배의 속도는 잘 나가는지, 제주항에는 몇 시에 정확한 입항을 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타실로 들르곤 한다.

세월호는 7시30분경에 매물도를 통과하고 있었다. 濃霧(농무)가 있었다. 선장은 1항사와 내가 교대하는 시간인 8시 무렵 내내 조타실을 지키고 있었다. 08시30분. 세월호가 맹골수도를 통과하는 중이었다. ⓒ 당시 세월호의 침로는 135도에서 19~20노트로 항해중이었다.

조타수는 조준기씨였다. 맹골수도를 빠져나와 병풍도를 지날 무렵 선장은 조타실에서 자신의 방으로 갔다. 3항사인 내가 變針(변침)을 지시해야 했다. ⓓ변침 직전의 각도는 141도, 속력은 19노트였다.

박한결 항해사 : “아저씨, 145도요.”

조준기 조타수 : “예. 145도!”

조준기 조타수 : “어? 타! 어? 타! 타!”

배가 순간적으로 왼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내가 소리쳤다.

박한결 항해사 : “포트! 포트! 포트!”

조타수가 당황해서 ‘타’를 외칠 때 배의 船首(선수)는 右舷(우현)으로 돌면서 선체는 左舷(좌현)으로 기울고 있었다. 이때 나는 “좌현!”을 외친 것이다. 타를 왼쪽으로 돌리란 명령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콘솔 박스에 설치된 수화기를 들려고 했다. 그러나 배가 크게 기울자 잡았던 수화기를 놓쳐버렸다. 선내 전화기를 놓친 나는 균형을 잃고 그대로 왼쪽 벽으로 쓸려가 부딪쳐버렸다.

배가 급격히 좌현으로 기울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항해사들이 조타실로 하나 둘 모여 들었다. 이 때 속옷 차림의 이준석 선장도 들어왔다. 그는 조타실로 접근하던 중 크게 다쳐 가슴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벽에 부딪친 나는 울고 있었다.>

3항사 박한결의 진술 내용은 검찰의 공소장과 사뭇 다르다. 메모 형태로 기자에게 전해진 내용에는 첫 번째 조타에 관한 기록이 없다. 앞서 기자가 복원한 조타실 상황에서의 1차 변침 시각은 08시44분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해수부 해상안전과의 AIS 항적도를 바탕으로 해양경찰청이 확보한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배를 몰아 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변침각도를 나누어 할 경우, 1차 변침과 2차 변침 사이의 시간 간격이 4분이나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이 부분도 현재 정확하지 않아 아쉽지만, 일단 남겨두고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 보자.

박한결의 진술서에 눈길이 가는 부분은 배가 기울자 ‘포트’라고 외쳐 조타수에게 왼쪽으로 방향 전환을 지시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만약, 조타수가 박한결 항해사의 지시를 따랐다고 한다면 공소장에 등장하는 對角度는 反對角度일 수도 있다.(계속)

[ 2014-10-26, 13:3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