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北左派세력이여 단결하라"는 이수호 민노총 前 위원장
이수호, 통진당 해산되자 정동영 前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함께 '국민모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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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위원장 출신의 이수호 前 전교조 위원장은 재임(2001년 1월~2002년 12월) 시절 反대한민국적 색채가 짙은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라는 제목의 교육 지침서를 발간해 시중에 유통까지 시켰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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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前 민노총-전교조 위원장.
통일부는 2004년 4월에 작성한 <전교조 통일 교육교재 검토결과 및 조치계획>에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에 대해 “북한 중심 및 反외세적 시각을 바탕으로 정부의 통일교육 방향과 배치되는, 객관성과 균형성이 부족한 기술이 다수 존재,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은 각 급 학교에서 통일교육교재로 활용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교육부는 이 같은 통일부 검토결과에 따라 교육청을 통해 전교조 교재의 활용을 제한토록 조치했다. 교육부는 또 2002년 6월 장관 보고용으로 작성된 <교원노조 활동실태 및 대책>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사례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을 꼽기도 했다.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은 노무현 집권 시절까지만 해도 일반 서점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했다.

이 교재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남북한 체제 우열을 비교하지 마라, 남북한 경제를 비교하지 마라, 경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평화’라는 것을 가르쳐라 ▲북한을 남한 입장에서 보지 말고 북한 입장에서 보는 방법을 반복 교육하라 ▲통일반, 통일연구반, 통일시사반, 통일사랑방, 민족사랑방 등 다양한 통일 클럽을 만들어 토론을 시켜라. ▲통일연극반을 만들고 공연하며 감상문을 쓰게 하라 ▲국가안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안보(개인안보)다. 국가안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다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생명과 인권이 짓밟힌다면 국가안보가 국민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보도연맹, 노근리, 매향리, 국가보안법 등은 개인의 삶의 질을 파괴했다 ▲놀이방법을 개발하라, 176쪽에 윷놀이 판이 제시돼 있다 ▲‘화해’와 ‘평화’에는 ‘한 번 더’를, ‘냉전의식’에는 ‘한번 쉼’을, ‘외세’에는 ‘처음부터’로 룰을 정하라 ▲운동장에 선을 그어 두 편으로 나눠라, 공격 팀은 ‘통일’이고, 수비팀은 ‘외세’로 하라. ▲‘통일사랑방’, ‘통일캠프’, ‘통일수련회’를 열어 통일에 대해 능숙하게 말할 수 있도록 발표력을 길러 주라.

민노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수호는 2007년 2월5일 민노당 홈페이지에 <친북좌파세력이여 단결하자>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래와 같이 從北세력의 통합을 주장했다.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충심으로 애쓰는 모든 이들은 친북 세력이다. 자본이나 부당한 권력에 짓밟힌 노동자나 민중, 그와 함께하고 그 편을 드는 자 모두 좌파 세력이다. 친북, 좌파 세력의 조직이 전교조요 민주노총이다. 친북, 좌파 정치세력이 민주노동당이다...(중략) 민주노동당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길만이 우리 정치와 사회의 희망이다. 당과 민주노총은 한 몸임을 명심하고 함께 힘차게 대선투쟁에 나서야 한다. 그 길에 새 지도부가 당당하게 앞장서주기 바란다.”

이 씨는 통진당이 해산되자 정동영 前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소위 진보인사 100여명과 함께 2014년 12월24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국민모임)’에 참여했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 2015-01-27, 16:5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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