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友會, 재향군인회는 어디 갔나?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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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戰犯 집단의 국립묘지 방문과 훼손에 대해서 가장 크게 분노해야 할 사람들은 재향군인회와 예비역 장성들 모임인 星友會이다. 이들의 선배가 묻혀 있는 묘지에 참회 없는 戰犯집단이 들어가고 있는데도 이들은 침묵하고 있다. 호국영령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서 이들 후배에게 무슨 말을 할까.
  '우리는 戰犯들과 싸워 죽었는데 자네들은 그들과 자매결연이라고 했단 말인가. 살아남은 자들이 죽은 사람들을 지켜주지 않으면 우리도 너희들을 못본 척할 것이다'
  
  특히 군인출신 대통령 시절에 잘 나갔던 하나회 출신 장교들은 왜 침묵하는가. 애국은 혼자서 다 하는 것처럼 쿠데타도 하고 계엄사령관을 불법적으로 잡아가두던 그대들, 정치에 손대어 부귀영화를 누렸던 하나회 출신들은 왜 국가가 위기에 처했는데도 숨어다니는가. 오늘 국립현충원 앞에 모여 戰犯들을 규탄했던 이들은 前 정권으로부터 아무런 혜택도 받지 않았던 시민들이었다. 전 정권의 온갖 특혜를 누렸던 자들은 모두 이민을 갔나?
  
  군복만 벗어버리면 애국심도 벗어버리는 이런 장교들이 국군의 대표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 2005-08-14, 15:2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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