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논평은 韓國語에 대한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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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한나라당은 이번에도 웰빙族의 체질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盧정권과 金正日이 짜고 주말을 이용하여 소매치기 하듯이 전범들의 국가聖地 침범을 해치웠는데 웰빙족들은 주말에 골프를 치고 해외로 나갔는지 기회주의적 논평만 하나 내어놓고 黨論도 행동도 없다. 그 사이 애국청년들과 시민들이 악에 받쳐 反전범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불법감금당했다. 한나라당은 이런 애국자들에게도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보수정당을 사칭하는 한나라당의 정체가 드러난 날이었다.
  
  아래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은 논리가 모순투성이라서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 소위 국립현충원 참배라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더니 그러나 그 의도를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그러나 일단 순수한 뜻으로 간주하자고 일방적 해석을 하고 만다. 국가의 가치관과 이념을 결정적으로 훼손하는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전형적인 웰빙族 체질의 발언이다. 이 정도의 논평은 한국어와 우리 문법에 대한 모독이다. 한나라당 대변인은, 사기상습범의 말이라도 정말인 것으로 믿어주자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속으려면 혼자 속지 왜 건전한 국민들을 끌고들어가 사기피해자로 만드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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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북한 대표단이 현충원을 참배한다는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다.
  현충원에 묻혀 있는 호국영령들은
  대부분 6.25때 희생된 분들이기 때문이다.
  
  
  희생된 이들의 가족은 물론이고
  우리 전국민의 가슴속에 여전히 생생한
  상처를 치유하고
  동족상잔의 남침을 반성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행동에는
  그에 따른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전격적으로 북한대표단이 현충원 참배가 성사된 것은
  오로지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결단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그 결단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
  ‘설명이 없는 행동’은
  ‘실천 없는 말’만큼이나 무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갑작스런 현충원 참배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상대의 마음을 공격하고
  이어 상대의 성을 공격 한다’는
  북한 특유의 심리전 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가 넉넉하고 성숙한 자세로
  북한 대표단의 반성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이다.
  
  
  우리는 북한 대표단이 민족화해를 위해
  6.25에 대한 뉘우치는 뜻에서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뜻에서
  현충원을 참배하는 뜻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모든 일의 순수함과 진성성은
  아무런 댓가를 바라거나 요구하지 않을 때
  의의가 있다.
  북한이 이번 참배의 순수함과 진정성을
  내내 지켜나가길 기대한다.
  
  
  2005. 8.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 2005-08-14, 15: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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