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우리를 빨갱이들로부터 보호했다"

배진영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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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축구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행사를 했던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 한 분이 전화를 걸어왔다.
  서석구 변호사,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등과 함께 전경들에게 붙들려(?) 있었던 그 분은 이렇게 말했다.
  
  '완전히 평양에 온 기분이었다. 주위는 온통 빨갱이들 뿐이었고, 광기어린 분위기였다. 여태까지 전경들에게 붙들려 있었지만, 전경들이 우리를 보호해 준 측면이 강하다.
  빨갱이들이 우리들에게 달려들어 욕설을 하고, 물병 등을 던지는데, 너무 살벌하고 무서웠다. 전경들이 우리를 감금했다기보다는, 우리를 보호해 줬다고 하는 편이 맞는다. 전경들 아니었으면, 우리들은 오늘 빨갱이들에게 맞아 죽었을 것이다
  솔직히 절망스러웠다. 우익들이 너무 전술도, 전략도 없다. 나는 국립현충원 앞에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몰려와 있을 줄 알았다. 그게 아니었다. 30여명 와 있는데 뭘 하나? 전경들이 달짝 들어 지하도에 옮겨다 놓고, 버스에 태우는데, 무슨 방법이 있나?
  
  현충원에서 한 경찰관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전에는 한총련 애들 쫓아다녔다고 하더라. 그도 나라가 걱정이고, 이렇게 되면 안 된다는 것 알지만, 위에서 시키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 2005-08-14, 20:2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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