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보다 논리 정연한 연세대 학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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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리존뉴스
  
  연세대 학생들이 더 논리정연해 보입니다
  연합뉴스 강훈상 기자님께 드리는 고언
  김주년 기자, 2005-08-17 오후 2:07:23
  
  
  연합뉴스의 강훈상 기자는 17일 오전에 송고한 <대학가 `정치의식 실종'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의 '정치집회 불허' 입장을 비롯한 최근 대학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脫)정치'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기사는 서두에서 '4.19 혁명, 80년 서울의 봄을 거치며 87년 6월 항쟁 등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학생운동은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반민주'의 장애물을 넘는 원동력이 돼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한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못을 박고서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이것은 강 기자가 '연세대학교에 무단으로 진입하려 한 세력'을 '민주화 세력'이라고 규정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여기서 8.15행사를 주도한 국내 단체들이 과연 '민주화 세력' 이라고 규정될 수 있는지부터 검토해 보겠습니다. 지난 13일 늦은 밤에 1,000여명의 인원으로 연세대를 무단 점거한 단체는 이적단체 한총련과 범민련을 비롯한 각종 노조 및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반미단체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연세대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이루고자 하는 '대의(大義)' 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강훈상 기자는 대답해야 합니다.
  
  참고로 한총련은 노선에서부터 북한식 적화통일 노선을 맹종하고 조선노동당의 대남적화공작 관련 지시를 신봉하며 죽창으로 의경의 눈을 찌르는 이적-극좌-폭력단체입니다.
  
  한상열 목사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반미단체들은 6.25 당시 미군의 참전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김일성 군대에 의해 적화통일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세력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가 '한반도 적화통일'이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강 기자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적화통일에 협력하지 않은 것이 못마땅하신가요? 아니면 저 극좌단체들처럼 적화통일을 신봉하고 있는건가요? 단순히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시대가 변한 것'이고 '학교가 취업학원으로 변한 것'인가요? 미군 부대를 무단습격하고, 죽창으로 의경의 눈을 찌르는 한총련과 코드를 맞춰야 '정치 의식이 있는 것' 인가요?
  
  물론 오마이뉴스와 한겨레신문 등 소위 좌파매체로 불리는 언론사들은 이보다 훨씬 더 편향된 기사도 자주 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연합뉴스의 이 기사를 문제삼은 이유는 연합뉴스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언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연합뉴스는 어떤 언론보다도 객관적이고 탈(脫) 이념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할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합뉴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극좌적인 세력의 논리만을 대변한 것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강훈상 기자가 대학 시절 어떤 '정치의식'을 가지고 알차게 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적화통일에 협조하지 않는 결단을 내린 연세대 학생들의 뚜렷하고 소신 있는 입장이 잘못된 가정(assumption)에 의한 논리 비약에 빠져 있는 강훈상 기자의 입장 보다는 더 떳떳하고 논리정연해 보입니다.
  
  
[ 2005-08-19, 00: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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