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금은 남조선혁명 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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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금은 남조선혁명 준비기'
  
  친북세력 활동지침서 입수·분석① 대중투쟁에 대한 전략적 지도원칙
  조선노동당, 배후에서 친북세력 조종
  
  본지는 지난 2003년 제작, 현재까지 남한 내 친북세력들의 활동지침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노동당 제작문서〈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실현을 위한 대중투쟁의 조직과 지도방법〉을 입수했다. 자료제공자인 일본 n방송사 기자는 『제3자가 보기에도 현재 남한 내 친북단체들의 주장이나 구호는 본 문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활동원칙과 방향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노동당 지칭하는 ‘우리 당’ 표현 포함
  
  제목과 날짜만 명기되어 있을 뿐 북으로부터 유입된 다른 문서들처럼 출판사와 여타 표기들이 생략되어 있지만, ‘역사적인’을 ‘력사적인’으로 ‘남북공동선언’을 ‘북남공동선언’으로 표기한 것이나 내용 중 조선노동당을 지칭하고 있는 ‘우리 당’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것 등을 미루어 볼 때 북한에서 제작된 유인물이 확실시된다. 자료의 내용은 크게 대중투쟁에 대한 전략적 지도원칙과 이를 위한 과업과 방도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는 대중투쟁에 대한 전략적 지도원칙으로 ▶혁명역량을 보호보존하고 축적해 장성시키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기본군중의 대중투쟁을 중심으로 하여 여기에 다른 계층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배합할 것 ▶모든 대중투쟁이 부단히 정권전취를 위한 투쟁에로 발전되여 나가도록 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투쟁의 기본군중 주체인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강조
  
  특히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투쟁의 ‘기본군중’으로 삼아 이들을 중심으로 세를 넓혀 나갈 것에 대한 내용은 눈여겨볼만 하다. 자료가 꼽은 이 세 주체는 실제 남한 내 친북운동단체나 남북한 공동행사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자주평화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 행사에 참가한 남·북·해외 대표단이 16일 서울에서 가졌던 부문별 행사의 주요부문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행사인 남북노동자대표모임, 남북농민상봉행사, 청년행사였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 홈페이지(www.tongil-i.net)에 띄워져 있는 메인플래시의 경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 노동자도, 농민들도, 청년학생도 민족의 하나된 힘을 믿고 승리의 신심을 다지나니”라는 내용의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자료는 “남조선에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은 혁명의 주력군이므로 마땅히 이들의 투쟁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면서 이들의 주도적인 역할 밑에 전반적인 대중투쟁을 높은 수준으로 강화발전시켜 나갈 것을 지침하고 있다. 주력군의 투쟁에 다른 계층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배합하여야 반혁명세력을 최대한으로 고립약화시킬 수 있으며 혁명의 주력군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쟁의 최종목표는 “정권전취(戰取)”에 두어야
  
  또한 자료는 “대중투쟁의 최종목표를 정권전취(戰取)에 두고 당면한 모든 투쟁을 정권을 전취하기 위한데로 지향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지침하고 있다. 대중투쟁이 목적지향성을 잃지 않고 혁명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 자료는 투쟁만을 강조하는 <경제주의>는 투쟁의 근본목적인 “민족적 및 계급적 해방”을 달성할 수 없게 되며, 반대로 전술적 의의를 과소평가하고 전략적 과업에 치우치는 <모험주의>에 빠지면 혁명역량을 소모하고 대중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모든 투쟁을 “정권전취”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료는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우리 당이 밝힌 대중투쟁에 대한 전략적 지도원칙은 남조선혁명의 준비기 대중투쟁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지도적 지침”이라고 요약하고 있다.
  
  北, 현 시기를 “남조선혁명 준비기”로 보고있어
  
  결국 북한은 지금도 변함없이 현 시기를 ‘남조선혁명의 준비기 대중투쟁’으로 보고 있으며, 남한내 주력군인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중심으로 투쟁사업을 벌여오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인 것이다. 얼마전 ‘8.15민족대축전’을 통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투쟁의 판을 우리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던 것처럼 말이다.
  
  김수연 기자 nksue@hanmail.net
  
  
[ 2005-08-25, 10:3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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