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의 전 세계를 겨냥한 '통일전선' 공작
“너에게 3개의 敵(적)이 있거든 그중 둘과 동맹하여 하나를 타도하고 나머지 둘중 하나와 동맹하여 다른 하나를 타도하고 마지막 하나는 1대 1로 대결하여 타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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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선전술은 공산주의자들이 혁명투쟁을 위해 甘言利說(감언이설)로 대중을 親共化 시키는 일종의 ‘보조역량’ 편성전술이다.
  
  통일전선전술은 1921년 7월21일 코민테른(공산주의 인터네셔널) 3차 대회에서 최초로 채택된 후 용어에 있어서는 ‘연합전선’, ‘인민전선’, ‘민족전선’ 등으로, 유형에 있어서는 ‘상층통일전선’과 ‘하층통일전선’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어 왔다.
  
  통일전선전술에 대한 레닌의 규정은 “너에게 3개의 敵(적)이 있거든 그중 둘과 동맹하여 하나를 타도하고 나머지 둘중 하나와 동맹하여 다른 하나를 타도하고 마지막 하나는 1대 1로 대결하여 타도하라”는 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오늘날 공산주의 운동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미국의 시사잡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그동안 4개월에 걸쳐 20여 명의 분석가, 정부 관계자, 미-중 관계 전문가를 집중 인터뷰해서 중국 공산당(중공)의 미국 침투 상세하게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중공과 산하 조직 및 단체들은 미국의 연방정부·주정부·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인맥을 형성한 상태라고 한다. 이런 인맥을 통해 공산당 지도부의 정치적, 경제적 야욕을 채워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국장은 “미국의 정책 환경을 중국에 유리하게 조성하고, 중국의 이익에 맞지 않는 미국의 정치인에게 압력을 가하고, 중국을 향한 비판 목소리를 다른 데로 돌리거나 반격하는 것”이 이들 조직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호주의 정치분석가인 존 가넛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채널에는 기업, 대학, 연구소, 사회·문화 단체, 화교 조직, 사교 모임, 중국어 매체, 위챗(중국 메신저)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외교 분야만이 아니라 중국과 관련된 거의 모든 단체가 공산당 지도부의 이익을 실현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한편, 뉴스위크는 별도의 조사를 통해 미국의 경우 이런 중국공산당과 연계된 단체가 600여개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 단체들은 모두 중공과 일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공의 지도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런 단체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존재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공통된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중국은 미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간섭하는 계획의 실행을 시 주석이 ‘마법 무기’라고 부르는 통일전선공작부가 이끄는 통일전선 시스템에 의존한다”고 전했다. ‘통일전선’이란 강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약한 적들과 손잡아 전선을 하나로 통일한다는 뜻이다. 공산주의 세력의 전형적인 전술이다. 상대방을 분열시키고 내부에 동조세력을 만드는 전술로도 발전했다.
  
  중공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는 중국 내외의 당 외부세력에 대한 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자기편으로 만드는 전담기구다. 이들 조직의 경우 해외에서는 주로 ‘선의’와 ‘협력’을 내세우며 그 대가로 사업 기회를 제공하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제공한다. ‘친구 관계’로 시작해 스파이 활동까지 이어진다.
  
  뉴스위크가 찾아낸 미국 내 중공 통일전선 관련 단체 600여 개는 대체로 ‘XX우호협회’ 같은 친근한 간판을 내걸고 있었다. 그래서 미국 기업이나 개인은 이들이 중공과 관련됐음을 잘 모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2020-11-08, 12:0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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