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선도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도 선언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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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표이사 회장 崔正友)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全 분야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ESG (Environmet, Social Governance •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2월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포스코는 환경, 안전·보건, 지배구조 등 ESG관련 주요 정책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포스코의 ‘ESG위원회’ 출범은 社內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ESG활동의 주요 정책 및 이행 사항 등을 꾸준히 관리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특히, 최근 철강업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안전사고 이슈 등을 최고 경영층에서 엄중히 인식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다.
  
  포스코는 2018년 崔正友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선포하고 2020년 아시아 철강사 최초 탄소중립 계획 발표한데 이어, 글로벌 철강사 최초 ESG전담조직 설치 등 선제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崔 회장은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 커지면서 우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ESG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 달성을 선언했다.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의 최대 도전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코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CO₂ 배출이 불가피한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선언이다. 특히 韓·中·日 등 대형 高爐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으로서, 매우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全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 리스크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이나 수소 환원 제철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그린스틸’을 생산할 수 있는 ‘저탄소 경쟁력’을 ‘100년 기업 포스코’ 실현의 주요 시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탄소중립 선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그린뉴딜’ 이행에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포스코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을 반영한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다.ⓒposco
  
  이와 함께 포스코는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작년 3월 국내 제조업체 최초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 포스)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이번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TCFD 권고안을 반영한 기후행동보고서(POSCO’s Dialogue for Climate Action)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2030년 20%, 2040년 50% 감축이라는 중단기 목표를 제시하고 있고 TCFD 권고안에서 강조하는 기후 시나리오 분석도 포함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 중인 다양한 저탄소 솔루션을 소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저탄소 기술을 언급하고 있다. 1단계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경제적 저탄소 연원료로의 대체를 추진하고, 2단계에는 스크랩 활용 고도화와 CCUS 적용, 3단계에서는 기존 FINEX 기반의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을 개발하여 궁극적으로 수소 환원과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 제철 공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 2021-02-22, 17:1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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