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점잖은 대응, '김종인 위원장이 그런 뜻으로 한 말 아닐 듯'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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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오세훈 당선을 축하하면서 ‘야권의 승리’라고 했다.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나“(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확한 표현은 그게 아니었던 듯하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를 ‘건방지다’고 욕한 데 대해 “정확한 표현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점잖게 말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안 대표의 야권 승리 발언과 관련해 건방지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야권 혁신, 대통합, 정권 교체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걸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느냐”라며 “김 위원장이 많이 노력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재보선 당일) 7일 자정에 안철수가 오세훈이하고 같이 당사에 와서 한 말 들었어요?”라며 “그 소리를 듣고 ‘내가 역시 사람을 잘 알아봤다’ 그런 거야. ‘당신은 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 확신했다고”라고 말했다. ‘안 대표가 뭐라고 했길래 그러나’는 질문에 “오세훈 당선을 축하하면서 ‘야권의 승리’라고 했다”며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나”고 했다. 이어 “자기가 이번 승리를 가져왔다는 건가. 야권의 승리라고? 국민의힘이 승리한 거다”라고 했다.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오세훈’을 찍었다. 안철수는 ‘국민의힘 승리’를 축하해야 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8일 자정 무렵 국민의힘 중앙당사 상황실을 방문해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그리고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야권의 책임 있는 분들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혁신하고 그리고 단합하고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야권 지지해 주신 서울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했었다.
  
  
[ 2021-04-12, 11: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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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현거사     2021-04-13 오전 6:34
선거결과에 너무 흥분할 필요 없습니다.
모두 인정하는 바와 같이 국힘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일당이 워낙 못난 짓을 많이 한 것에 대한
심판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김종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부정적이었지만,
정치판을 정확하게 읽고 때를 기다리는 지혜가 있었기에
보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승한 지 불과 1주일도 안되어 김종인이 빠지고 나서
마치 차기 대선의 승리가 눈앞에 있다는 착각에서인지
이미 권력에 눈이 먼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김종인의 워딩대로라면 국힘당은 이제 겨우 대선에 후보를
낼 수 있는 정도의 정당이 되었을 뿐이라는 것이
냉정한 현실인데도 말입니다.

우파 세력의 대표가 되어야 할 국힘당은 아직도 권력
부스러기 차지하기에만 눈이 멀어 있는 것 같고,
실력은 전혀 없지만 최고의 홍보형 전문 정치 사기꾼인
안철수에게 사정없이 휘둘리고 있어 보입니다.
대선이라는 큰 전쟁에서 이기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데,
여러 전투에서 대패하다가 이제 겨우 하나의 전투에서
이겼을 뿐인데 이미 지리멸렬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돌이켜 보면 김종인이 광주에 가서 무릎을 꿇는 따위의 쑈도
하면서 우파 세력의 정체성을 망가뜨리고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저도 이런 행태에 적지 않은 분노를
표출하였었지만 보선 결과를 복기하고 차기 대선을
바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핵심은 교만하고 실력없는 좌파 세력의 본질이 유감없이
드러나게 하는 큰 전략 덕분에 보선에서 이겼다는 것이지,
국힘당이 좋아서 찍어 준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김종인이 나름의 욕심도 있고 다소의 흠결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큰 그림을 그리고 자잘한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당대의 최고 전략가임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는 퇴임 인터뷰에서 분명하게 말합니다.
본인만이 국힘당 유력자, 윤석렬, 안철수 등의 여러 권력
야심가들을 제어해서, 우파 세력에게 차기 대선의
승리를 안겨 줄 수 있노라고!!
최소 20년은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이미 권력의 단맛에 눈이 먼 좌파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역량을 보여 주지 않았냐고!!
자기를 쓰고 버려도 좋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권력의 속성임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하는
말이겠지요.

지난 총선과 같이 허망한 꼴을 당하지 않고,
좌파가 아닌 여러 야심가들을 잘 제어하여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으려면,
저는 김종인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권력을 잡으면 미쳐 날뛰는 정치가라는 인간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적어도 우파 세력이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바보짓은 하지 않을 거라는 최소한의
믿음은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naidn     2021-04-12 오후 8:41
지금부터
애국자 안철수 대표의 내년 대선까지
애국행보에 큰 기대를 한다.

장재원이 등 몇을 제외한 국민의 힘 녀석들 모두를 합해도
안철수 하나를 못만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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