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돌아온 기억…정자(精子) 추출당하고 우주 섭리를 배웠다”
[연재] 2. 외계인에 납치된 사람들 이야기/그녀는 내 정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별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너희 행성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했다.

金永男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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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에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性)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남성의 경우 항문검사와 정자 추출, 여성의 경우는 인공수정과 난자 적출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있다. 하버드 의대 정신과 과장을 지낸 존 맥 박사는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맥 박사의 책 후반부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 같은데 이는 독자들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접하는 과정에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역시도 우선 목격자의 주장을 그대로 우선 전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사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에드’라는 남성의 이야기다. 맥 박사는 그의 책에서 총 13건의 사례를 소개했는데 가장 간단한 사건이 이 사람의 이야기다. 가장 간단한 것으로 분류된 이유는 목격자가 외계인을 만난 것이 한 번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1945년생인 그는 1989년 당시 유망한 기술 회사에서 기술자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이날 아내 ‘린’과 산책을 하다 정신이 어지러워져 잠시 쉬고 있는데 완전히 잊고 있던 기억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고 했다. 그가 고등학생이던 1961년 한 여름날의 기억이었다. 그는 되찾은 기억으로 인해 UFO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인(知人)들의 추천을 받고 맥 박사에게 연락을 했다. 맥 박사는 에드와 린을 오랫동안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면을 걸어 더 많은 기억을 되찾게 만들기도 했다.


맥 박사는 에드의 사례가 갖고 있는 중요성 두 가지를 설명했다. 우선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억이 떠오르게 된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그가 최면 상태에서 하는 이야기가 의식이 있을 때 한 이야기보다 더 구체적이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최면이 기억을 떠올리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했다. UFO 사례의 경우는 더욱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맥 박사는 1992년 7월 23일 에드를 처음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맨정신일 때 들었다. 10월 8일에는 최면을 걸은 상태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훨씬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다.


우선 맨정신일 때 에드가 맥 박사에게 한 이야기만을 발췌, 1인칭 시점에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961년 7월, 친구인 밥 백스터와 그의 부모들과 함께 메인주(州)로 여행을 갔다. 포틀랜드 북쪽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부모는 오두막집에서 자고 나랑 백스터는 해안가에 세워둔 차 뒷자리에서 자려고 했다. 우리는 성욕이 들끓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이후 눈을 떠보니 우주선 같은 곳의 끝자락에 내가 가있었다. 나체 상태로 작은 방 같은 곳에 들어가 있었다. 방의 벽들은 투명이었고 휘어져 있었다. 내가 있던 방은 따뜻했고 안전한 것 같았다. 밖에서는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바람소리가 들렸다.
그때 작은 여자처럼 생긴 것이 보였다. 은색 빛을 내는 금발 머리의 여자였다. 입과 코는 작았다. 눈은 크고 짙었으며 머리는 삼각형 같았다. 이마가 넓었다.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데 내 마음 속을 꿰뚫어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내 마음을 읽은 것인지 내게 이불 같은 걸 건네줬다. 나는 갑자기 성적으로 흥분됐고 이 여자는 나의 성욕을 눈치 챈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관계를 맺었다. 가슴을 애무하며 내 성기를 그녀의 성기에 집어넣었다. 우리 둘 모두 함께 움직였다.>


당시 에드는 성경험이 없었을 때다. 그는 이후 실제 여성과 첫경험을 하는 상황에서도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에드는 이 여자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우선 육체적으로 필요한 건 끝냈으니 이제 교육받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느낌 같았다”고 했다. 선생님과 학생 같은 사이가 됐다. 이 여성은 여러 이야기들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에드가 이를 종이에 기록하지는 못하도록 했다. 그녀는 “알아야 할 때가 되면 다 기억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에드에게 인류에 대한 우려를 털어놨다고 한다. “인간이 국제 정치를 어떻게 하고 있고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서로 폭력을 가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에드는 기억했다. 우주의 법칙에 대해서도 계속 설명을 했다. 에드는 이런 내용이 다 처음 듣는 것들이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다 이해가 됐다”고 했다.


에드는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사회, 정치, 과학 얘기를 많이 꺼내놓은 것 같다고 했다. 친구들은 에드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에드는 아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화학과 물리 등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이후 공과대학에 진학했다 한 학기만에 흥미를 잃어 그만뒀다. 이후 인류의 문명을 공부하고 싶어 작은 문과대학으로 편입했다.


그는 20대 30대를 외톨이처럼 지냈다. 금발 여성에게 꽂혀 있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마다 은색 금발 여성을 보면 페달을 밟고 달려가 나의 짝이 아닐까 확인하곤 했다”고 했다. 그러다 그는 금발 여성인 린을 만나 결혼을 했다.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아이가 생기지는 않았다. 린은 네 번이나 유산(流産)했다.


에드는 맥 박사와 10월 8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최면을 걸어 기억을 떠올려보도록 했다. 그는 최면 상태에서 훨씬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해안가에 있던 차 주변에서 사람 같은 물체 한두 개를 봤다고 했다. 일반 사람 같지는 않았다고 했다. 눈은 검정색이었고 입이 작았다고 했다. 그는 최면 상태에서 이런 설명을 하며 겁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누군가 나를 덮치려고 하는 것 같았고 나는 목숨을 걸고 이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후 약 두세 개의 물체가 에드를 쳐다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갑자기 하늘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에드는 무언가 혼란스러운 것 같아 보였다고 한다. 맥 박사는 침착하게 실제 일어난 일들에만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후 회색 구름을 옆에서 봤다고 했다. 자신의 몸을 통제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했다. 무력감이 느껴졌고 그냥 무언가가 자신을 이끄는 방향으로 몸을 맡겼다고 했다. 그는 이런 설명을 한 뒤 맥 박사에게 “내가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 맥 박사는 “저는 모르죠. 거짓말하고 있나요?”라고 했다. 에드는 “아니오,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후 밝게 빛나는 둥근 지붕 모양의 비행물체를 발견했다고 했다. 이 물체의 하단부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물체 안에서 파란색과 은색 빛을 내고 있는 불빛을 봤다고 했다. 이 방안에는 약 대여섯 명의 생명체가 있었다. 수술실 같았다고 했다. 이 생명체들 중 한 명이 대장격인 의사(醫師) 같았다. 그의 설명이다.


<이 여성의 눈은 크고 검정색이었다. 동공이나 홍채는 없었다. 은빛 금발 머리였다. 드레스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가슴도 있고...목에 목걸이 같은 게 걸려 있는 것 같았다. 이 여성은 내 이름을 알아내곤 에드라고 불렀다. 나는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다. 그리고 당신은 매우 섹시하다고 했다. 이 생명체는 내 생각을 읽는 것 같았다. 겁먹지 말라고 했다. 나는 강제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됐다. 그녀가 내 머리 속에 각종 야한 생각을 집어넣었다. 이 여성은 내가 성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내 머리 속을 책처럼 꿰뚫어봤다. 그녀는 “그걸 원하지? 그런데 그런 방식으로는 안 될 거야”라고 했다. 그녀는 내 정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별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너희 행성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했다. 튜브 같이 생긴 게 내 성기 위에 올려졌다. 갑자기 매우 편안해졌다. 무엇인가가 성기를 흔들기 시작했다. 매우 부드러웠으며 손으로 하는 것 같았다. 사정하고 나니 그녀는 “좋았어, 훌륭해”라고 했다.>


이 에피소드를 설명한 뒤 에드의 머리 속에 있는 장면이 바뀌었다. 전에는 수술실 같은 방이었는데 이번에는 반투명 유리벽으로 된 방이었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로 바뀐 것 같다고 했다. 맥 박사는 이후 약 45분 동안 이 두 번째 부분의 대한 기억을 들었다.


이 여성이 한 이야기들은 거의 종말론적인 시각의 이야기들이었다. 이 여성은 텔레파시로 에드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너에겐 내적 감각이 있기 때문에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했다. “너는 잘 하는 아이니까 지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야”라고 했다. 에드는 이 여성의 이름은 ‘오기카’ 혹은 ‘아기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 여성은 “너는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라고 했다. “불균형으로부터 오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라고 했다. “너를 구원할 수 있게 될 거야”라고 했다.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음악소리를 꼭 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할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 여성은 영혼이라는 것과 우주의 원리 등을 에드 머리 속에 계속 집어넣었다. 에드는 “우주가 탄생하는 시점 같은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때 그는 더 이상의 기억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맥 박사는 에드에게 우주가 탄생하는 것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물었다.


<에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타는 듯한 하얀색 빛이었습니다.
맥: 그녀가 이걸 보여줬나요?
에드: 네.
맥: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에드: 엄청났습니다. ‘세상에나’ 같은 생각이 들었죠. 구스타프 말러의 10번 교향곡에 나오는 한 부분이 있습니다. 열리니 그것이 있었다 뭐 이렇게 되는 내용인데요. 은하가 탄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보게 돼서는 안 된다고 했죠. 그녀는 “네가 알아야 할 게 있어. 이를 어떻게 말하고 다닐지에 대해 현명할 필요가 있어. 언제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도 말이지.>


이 여성은 지구에 대재앙이 찾아올 것이며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했다고 한다. “인간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활하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고”했다. “이 행성을 약탈하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행성이라는 원자재를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지구가 다시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맥 박사는 에드의 사례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10대에 외계인과 만났고 30년 동안 그랬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 하는 점이라고 했다. 이 기억을 무의식 속에 저장해놨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했다.


맥 박사는 남성의 UFO 납치 사례에서 정자가 추출된 사례는 여럿 있다고 했다. 대재앙이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를 전하는 사례도 많다고 했다. 맥 박사는 에드의 증언, 잊혀진 기억이 그가 성인이 돼 어느 순간 다시 떠오르게 되는 상황,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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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0, 06: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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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korea     2021-07-11 오전 10:49
I love the story about UFOs.

We don't know the mysteries of the universe.

The providence of nature gives infinite mystery
and curiosity.

What would it be like if there were any living things
in this vast universe?

Is it the same as human structure? Or is it a completely
different creature from humans?

Anyway, I like the mysteries of the universe.

Thank you for the interesting story.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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