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과 조성은, 과연 어떤 관계인가?
'철새' 여성 정치인이 국가 정보 首長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을 나눈 내용이 뭔지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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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칭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있는가? 아니면 '공작정치'의 전형인가? 그 중심에 자칭 공익제보자 조성은이 있다. 검찰은 공익제보자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하나 국가권익위원회는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다. 조성은이 제보·주장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 힘 당 대통령 예비후보와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의 의혹에 대해 집권여당은 '검당유착'이라고 공격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유력후보를 겨눈 '정치공작'이라고 대치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익제보자임을 자처하고 나선 조성은이 지난 8월11일 국가정보원 박지원 원장과 특급관광호텔 롯데 식당에서 은밀하게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밀담을 나눈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사건중심 인물 조성은이 지난 8월11일 밤 11시56분 자신의 SNS에 올린 글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에서 박지원 원장과 만난 사실을 밝힌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박지원 국정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은 맞지만 이번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6년 조성은이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을 지낼 당시 당 지도부였던 박지원과 가까워졌고 이후도 인연을 이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전화도 하고 종종 만나기도 하는 사이의 그런 차원의 만남이었다는 것이다.
  
  박지원과 조성은의 이런 만남과 관계가 확인되자 윤석열 예비후보측은 "국정원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이 충분하다"며 "윤석열 제거에 국가정보기관의 수장(首長)까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야당탄압'이며 검찰과 공수처가 '기습 남침'하듯 사건 수사를 속전속결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관계는 수사를 해보면 밝혀지겠지만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의 관계가 세인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경우에 따라서는 '박지원과 조성은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한민국 정보 수장인 국정원장 박지원과 조성은과의 관계가 '특수관계'인가? 아니면 별볼일 없는 그렇고 그런 관계인가에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정원장이란 자리가 그렇게 아무나 만나고 싶으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더더구나 특급관광호텔의 제한된 식당 공간에서 은밀하게 만나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을 가진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회합(會合)이 아니다. 고위 권력자이거나 특수 신분의 유력인사가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장·차관이나 국회의원 신분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유력후보를 공격하는 핵폭탄급의 자료를 언론기관에 제보해 놓고 있는 제보자가 정보기관의 수장을 만나 밀담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니 그날 나눈 '역사에 대한 대화'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궁금한 것은 당연한 것일 뿐만 아니라 국장원장이 종종 만난다는 제보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
  
  특히 문제의 장본인은 여러 정당을 기웃거린 떠돌이 여성 정치인이다. 공개된 공식직함도 없고 정보기관의 수장을 종종 만나야 할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는 철새 정치인을 박지원 국정원장은 왜 특급관광호텔에서 고급요리로 식사를 대접하며 만나는지 국민적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 경비는 정보활동비인가? 아니면 국정원장 판공비인가?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 하기엔 너무 수상쩍어 보이지 않는가? 박지원 원장은 대북불법송금 등 혐의로 옥고(獄苦)를 치렀기 때문에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지 않는가?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지 않는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속담도 있지 않는가? 박지원 원장.
  
  
[ 2021-09-12, 22:3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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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1-09-13 오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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