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조성은 "9월2일은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날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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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논란 사건 제보자 조성은(34) 씨가 어제 SBS 8시 뉴스(8뉴스)에 출연, 박지원(80) 국가정보원장과 한 8월 식사 자리 등에 대하여 말하는 가운데 충격적인 실토를 했다. 녹화방송이어서 뉴스 방송에는 문제발언이 나가지 않고 인터넷에 실린 풀영상에 있다. 지난 9월 2일 뉴스버스의 해당 의혹 최초 보도가 이뤄진 것과 관련, 조씨는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보도)날짜와 어떤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이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사실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
  
   조성은 씨는 이어 "이진동 기자(뉴스버스 편집인)가 뭐, '치자' 이런 식으로 결정을 했던 날짜이고, 그래서 제가 사고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SBS 8뉴스 방송 이후 '고발사주 의혹 폭로 준비 과정에 박지원 원장과 상의를 했다는'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 부분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최근 제기하고 있는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 씨의 정치공작 공모'라는 주장을 뒷받침한 발언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조성은 씨는 이날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월 11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식사 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는지 묻자 "없었다.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식사는 두 명이서 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식사는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있었다. SBS 앵커가 의혹 관련 추가 증거가 있는지 묻자 "있다"고 답하면서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가 보낸 게 맞느냐는 걸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 전달자)인 게 확인되다면, 그 직책이 당시 대검의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정황은 국면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지난 3일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를 하겠다며 공익신고자로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는 "이 정부는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객관적 자료를 제출했을 때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을 생각했다"고 한동수 부장을 언급, "법조기자들에게 개인 캐릭터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들었고, 그 외의 부분들은 진상 조사의 책임자시니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폭발성 발언은 다음에 나왔다.
   그는 지난 9월 2일에 뉴스버스의 해당 의혹 최초 보도가 이뤄진 것과 관련, "(보도)날짜와 어떤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라며 "사실 이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사실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앵커가 이 중대한 실토에 대하여 캐물어야 하는데 사태를 수습하는 식으로 유도성 질문을 했다. '우리 원장님' 발언과 관련해 앵커는 "박지원 원장에게는 이 건과 관련해 어떤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 주시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조성은 씨는 "그렇다. (윤석열 전 총장이)총장 이전에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이랑 이 전부터 (박지원 원장과)친분이 있으신 걸로 알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앵커는 "박지원이랑 윤석열이랑 어떤 관계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얘기할 수 없었다는 것인가"라고 친절하게 물었고, 이에 조성은 씨는 "네"라고 답했다. "사실 이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사실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는 발언은 달리 설명을 할 필요도 없이 명백한 데도 앵커가 왜 기자의 본분을 포기하고 덮어주는 식의 질문을 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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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33)씨가 관련 의혹 보도 시점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말꼬리잡기 식의 억지 연결”이라고 반발했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조씨는 12일 밤 SBS뉴스에 출연해 이번 의혹 보도 시점과 관련해 “날짜와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처음 보도된)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제가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발언이 밤사이 논란이 되자 조씨는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밤사이 이상한 말꼬리 잡기식 내용들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박지원 원장과는 어떤 요소에서라도 윤 후보에 대한 내용들을 상의하거나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한달 후의 미래인 9월 2일 보도는 하루 전날에도 알 수 없던 (저로서는) 사고와 같은 보도였으므로 말도 안되는 엮기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의 발언은 초등학교 국어실력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고 따로 해설을 붙일 필요도 없는데 앵커가 엉뚱하게 끼여들어 유도성 질문을 하는 바람에 꼬이게 된 것이다.
  
   "(보도)날짜와 어떤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이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사실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
[ 2021-09-13, 06:1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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