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受難(수난)에 무심한 인간
FREEDOM 교양영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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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고아처럼 외로운 존재

That afternoon there was a party of tourists at the Terrace and looking down in the water among empty beer cans and dead barracudas a woman saw a great long white spine with a huge tail at the end that lifted and swung with the tide while the east wind blew a heavy steady sea outside to the harbour.


"What's that?" she asked a waiter and pointed to the long backbone of the great fish that was now just garbage to go out with the tide.


"Tiburon," the waiter said. "Eshark." He was meaning to explain what happened.


"I didn't know sharks had such handsome, beautifully formed tails."


"I didn't either," her male companion said.


Up the road, in his shack, the old man was sleeping again. He was still sleeping on his face and the boy was sitting


by him watching him. The old man was dreaming about the lions.〈Hemingway, The Old man and the Sea〉


* tiburon: a shark. "Eshark": a shark had destroyed the fish.


그날 오후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Terrace에 왔었고 빈 맥주깡통들과 죽은 꼬치들이 있는 바다 물속을 내려다보고 있던 한 여자가 동풍이 무겁고 조용한 바다를 포구 밖으로 밀어 낼 동안 파도에 오르락내리락 흔들리며 끝머리에 거대한 꼬리를 가진 크고 긴 하얀 등뼈를 보았다.


“저게 뭐예요?” 그녀는 웨이터에게 물으면서 이제는 파도에 떠밀려 갈 쓰레기에 불과한 그 거대한 물고기의 긴 척추를 가리켰다.


“상어” 웨이터는 말하였다. “상어가 (마린을 다 뜯어 먹었어요)” 그는 그것을 설명하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상어가 저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생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어요.”


“나도 몰랐어요,” 그녀의 남자 친구가 말하였다.


길 위쪽의 노인은 다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얼굴을 바닥에 대고 자고 있었고 소년은 그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노인은 사자들에 대해서 꿈을 꾸고 있었다.



*해설

〈노인과 바다〉는 관광 온 사람들이 카페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노인이 잡아 온 마린의 거대한 척추와 꼬리를 무심하게 지켜보는 것으로 끝난다. 마린의 뼈를 쳐다보는 여인은 웨이터의 설명도 제대로 듣지 않고 마린을 상어로 착각하고 상어의 뼈가 아름답다고 찬탄한다. 여인과 관광객들은 타인의 고통에 무심한 인간을 상징한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이나 고난에 대해서 무심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우주의 고아”로서 홀로 분투하며 살아가야 하는 고독한 존재라는 것이다. 산티아고 노인의 외로운 분투는 모든 인간들의 생존조건을 상징한다. 群居(군거)를 하면서 강력한 연대 속에서 살아가는 사자들에 대한 노인의 꿈은 노인의 고독을 한 층 더 부각시킨다. 노인의 꿈은 사자무리들처럼 연대를 통해서 외로움을 극복하려는 소망을 담고 있다.


[ 2021-10-19, 10:1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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