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냐 죽느냐"―Ⅱ
FREEDOM 교양영어(38)

朴承用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For who would bear the whips and scorns of time,

Th' oppressor's wrong, the proud man's contumely,

The pangs of despised love, the law's delay,

The insolence of office, and the spurns

That patient merit of the' unworthy takes,

When he himself might his quietus make

With a bare bodkin? Who would fardels bear,

To grunt and sweat under a weary life,

But that the dread of something after death,

The undiscovered country, from whose bourn

No traveler returns, puzzles the will,

And makes us rather bear those ills we have,

Than fly to others that we know not of? (to be continued)


cf. quietus :full discharge (a legal term). bodkin: dagger. fardels: burdens. bourn: region.


그렇지 않으면 누가 세월의 채찍과 조소를 견딜 것이며,

압제자의 횡포와 오만한 자의 멸시,

버림받은 사랑의 비통함과, 재판의 지연,

관리의 오만, 소인 잡배들의 불손,

누가 이것들을 견디려 하겠는가?

한 자루의 단도로써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데 말이다.

어떤 여행자도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미지의 나라인 죽음의 세계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의 의지가 흔들려서 알지도 못하는 저승으로 날아가느니 차라리 이승의 재앙을 견디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가 이 고달픈 인생에서 짐을 지고 투덜거리고 땀 흘리려 하겠는가?(계속)



*해설:

독백에서 나타나는 도덕적 가치에 대한 회의와 죽음과 삶의 선택에 대한 저울질, 인간의 삶에 대한 애착과 동정심의 발로―이러한 것들은 비극적 주인공의 특징적인 고뇌의 결과이다. 고통의 인내와 역경의 감수는 Hecuba(Troy왕 Priam의 아내)에 상응하고 苦海(고해)에 대항해 무기를 들고 그것을 끝장내는 것은 Pyrrhus(Achilles의 아들)와 일치한다.


Hamlet은 양심 때문에 복수를 지연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스스로 비겁한 인간이라며 괴로워하고 부끄러워한다. 생각이 깊으면 경거망동을 경계한다. Hamlet의 창백한 사념은 행위를 제약하고 행위의 선택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지나친 배려로 인해 행동이 불가능해지는 것―Hamlet은 이러한 막다른 골목에서 출구를 찾을 수가 없다. (계속)


[ 2021-12-07, 10: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bestkorea     2021-12-07 오전 11:42
Thanks a lot for sharing such a great lesson with us.
I every time get something useful for my daily life.
Thanks again. Have a nice day.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