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윤석열 취임 후 첫 대통령 직무 평가 ‘잘하고 있다’ 52%
국민의힘 지지율 폭등 45%…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

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한국갤럽이 2022년 5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2%가 긍정 평가했고 37%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10%). 지난주까지 4주간 진행된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긍정률이 50%에서 41%까지 하락했으나, 5월10일 취임 후 첫 대통령 직무 평가에서는 긍정률 5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17명, 자유응답) '공약 실천'(8%),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7%), '공정/정의/원칙'(6%), '소통'(5%),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경제/민생', '부동산 정책',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통합/포용'(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66명, 자유응답) '대통령 집무실 이전'(30%), '인사(人事)'(17%), '공약 실천 미흡'(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당선인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집무실 이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기존 청와대가 일반에 개방되고 용산 집무실 업무가 시작됨에 따라 비가역적 사안이 됐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60%가 '잘할 것', 28%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참고로, 당선인 기간이던 3월 넷째 주부터 4주간 조사한 향후 5년 직무 긍정 전망은 55~57%였다. 취임 직후 기준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다: 1993년 2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85%, 2008년 3월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 79%,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87%. 제13대 노태우, 제15대 김대중,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고,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기간 없이 즉시 취임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3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 정의당 5%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지난주까지 양당 지지도 격차는 줄곧 3%포인트 이내였으나,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10%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 45%는 2014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의 최고치(전신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포함)다. 2016년 3월까지 당시 새누리당은 40%를 넘나들었지만 그해 총선 직전 이후 30%대 초반,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10%대로 떨어졌다. 2017년에는 분당(分黨)으로 한동안 한 자릿수에 머물다가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직후 30%대, 지난 연말 당내 갈등과 선대위 와해 등을 겪으며 올해 1월 첫째 주에는 29%까지 하락했다가 수습 후 재상승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완주한 이재명, 국민의당 후보였다가 윤석열과 단일화하고 최근까지 국민의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이끈 안철수가 5월8일 각각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안철수의 경기 성남분당갑 출마에 대해서는 '좋게 본다' 51%, '좋지 않게 본다' 34%, 의견 유보 15%로 나타났다.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서는 '좋게 본다' 37%, '좋지 않게 본다' 48%, 의견 유보 15%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022-05-13, 10: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