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전생의 남편과 20년 넘게 전화를 하는 수잔
美 베테랑 기자와 80세 老학자의 前生 추적 동행기(6)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金永男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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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기자는 1977년 7월에 나온 신문기사 하나를 읽게 됐다. ‘먼데이 모닝(Monday Morning)’이라는 레바논의 영자지(英字紙)에 실린 기사로, 제목은 '하난 만수르의 환생'이었다. 부제는 '수잔 가넴이라는 5세 여성이 성인 세 명의 어머니라고 주장하며 이 아이들 역시 그녀의 말을 믿고 있다'이었다. 기사의 내용을 일부 요약한다.


<수잔 가넴이라는 5세 소녀는 그녀의 이름이 수잔 가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부모에게 자신의 이름은 하난 만수르였다며 미국에서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고 했다. 전에 살던 가족의 자식들과 남편을 되찾고 싶다고 했다. 가넴 가족과 만수르 가족은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하던 사이였다. 수잔(하난?)은 아이들을 찾아 나섰고 이들과 연락을 취했다. 모두 성인이 된 아이들은 이들의 어머니가 베이루트 남부 슈와이파트 지역에 사는 다섯 살 소녀가 됐다는 것을 믿게 됐다.>


스티븐슨 박사는 해당 기사가 발표된 8개월 뒤인 1978년 3월 수잔을 찾아갔었다고 했다. 당시 5세였던 소녀는 이제 25세의 성인이 돼 있었고, 스티븐슨 박사 일행은 그녀를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하난 만수르라는 전생 대상자는 1930년대 중반에 태어났다. 그는 20세가 됐을 때 먼 친척 관계였던 파룩 만수르와 결혼을 했다. 1년 뒤 첫째 딸 레일라를 낳았고 2년 뒤 갈라레라는 둘째 딸을 낳았다. 하난은 이 무렵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말 것을 권유했지만 1962년 그녀는 세 번째 자식인 아들을 낳기로 결심했다. 하난의 남자형제인 나비는 레바논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는 1963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 이로부터 얼마 뒤 하난의 건강은 크게 악화됐다. 20년 전 인터뷰 당시 그의 남편 파룩은 스티븐슨 박사에게, “하난은 죽기 2년 전부터 환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고 전생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했다고 한다.


36세였던 하난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로 수술을 받으러 떠났다. 첫째 딸 레일라가 동행할 계획이었으나 여권을 분실하게 돼 어머니 혼자 수술을 받으러 떠났다고 한다. 레일라는 수술 전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고 싶었으나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었다고 했다. 하난의 수술은 실패했고 수술 다음날 숨지게 됐다. 하난의 시체는 비행편으로 레바논에 돌아오게 됐다.


하난이 숨진 10일 뒤, 수잔 가넴이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의 어머니인 무니라 가넴은 스티븐슨 박사에게, 수잔이 태어나기 전 꿈을 꿨었다고 했다. “딸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는 꿈을 꿨다”며 “한 여성을 만나게 됐고 그녀를 껴안고 볼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 당시 이 여성은 무니라에게, “내가 네게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한 40대로 보였다고 한다. 무니라는 “나중에 하난의 사진을 보게 됐을 때 당시 꿈에서 만난 여성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슈로더 기자는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서는 스티븐슨 박사에게, “흥미로운 꿈이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스티븐슨 박사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무언가 실수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꿈을 꿨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관련 이야기를 했는지를 물어본 뒤 제3자로부터 이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었다는 것이었다.

 

수잔의 부모는 20년 전 인터뷰 당시 스티븐슨 박사에게, 아이가 16개월쯤 됐을 때 처음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아이가 전화기를 귀에 갖다 대며 “안녕, 레일라니?”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수잔의 부모는 나중이 돼서야 하난이라는 여성이 죽기 전에 딸 레일라와 통화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왜 딸아이가 전화기에 대고 레일라를 찾는지 몰랐었다고 했다. 아이는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레일라가 자녀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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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가넴이라는 소녀는 말을 시작할 무렵 전화기를 들고서는 전생 대상자의 딸로 보이는 레일라를 찾았다고 한다. (출처: 톰 슈로더 著 Old Souls)

 

이 무렵부터 수잔은 자신의 이름이 수잔이 아닌 하난이라고 했다고 한다. 부모는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수잔은 “내 머리가 아직 작은데 머리가 커질 때까지 기다려봐라, 그때가 되면 말할 수 있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아이는 두 살쯤 됐을 무렵부터 하난의 다른 자녀 이름과, 남편 파룩의 이름을 말했다. 하난의 부모와 남자형제의 이름도 말했는데 총 13명의 이름을 떠올려냈다고 한다. 수잔은 “내 집은 지금 집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버지 샤힌을 앞에 두고서는, “당신을 사랑한다. 당신은 내 아버지 하림처럼 내게 잘해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림은 하난의 아버지 이름이었다.


수잔은 다섯 살이 됐을 무렵부터 하난의 가족과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티븐슨 박사의 20년 전 기록에 따르면 아이가 예전 가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돼있다.


<조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수잔은 하난의 남편인 파룩에게 하루에 세 번씩 전화를 걸고는 했다. 그를 만나러 가면 파룩의 무릎에 앉아 머리를 그의 가슴팍에 기대고는 했다. 당시 파룩은 하난의 친구였던 여성과 재혼을 한 상황이었다. 파룩은 수잔이 어떤 행동을 보일지 몰라 재혼한 사실을 숨겼었다. 수잔은 결국에는 재혼 사실을 알게 됐는데, 파룩에게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슈로더 기자와 스티븐슨 박사는 이 부분을 다시 읽으며 같은 남자로서 동질감을 느낀다는 듯 웃고 있었다고 한다.


스티븐슨 박사 일행은 수잔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집에 있던 어머니 무니라와 아버지 샤힌, 그리고 수잔의 오빠인 하삼이 이들 일행을 맞았다. 슈로더 기자는 수잔이 오기를 기다리다 다시 ‘먼데이 모닝’에 실렸던 기사의 마지막 문단이 떠올랐다고 했다.


<수잔의 가족은 아이가 슬퍼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불쌍하게 생각했다. 집을 떠나며 나(기자)를 창문 밖으로 쳐다보는 소녀의 얼굴이 보였다. 아이의 갈색 눈망울은 눈물로 가득했다.>


슈로더 기자는 20년이 지난 수잔의 눈망울 역시 그녀의 외모에서 가장 인상적이라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청바지에 초록색 스웨터를 입고 선글라스는 머리 위에 꽂고 있었다고 한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20대 여성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수잔은 베이루트에 있는 한 2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뒤 6학년과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친다고 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여전히 전생에 대한 기억이 나느냐며 질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수잔의 오빠 하삼이 끼어들기 시작했다. 그는 “하난의 오빠(나비)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아이가 수잔을 만나고 싶어 했다”며 “수잔은 감정적으로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를 거절했었다. 그런 뒤 얼마 후 그 소년이 죽었고 이를 듣게 된 수잔은 매우 화를 냈었다”고 했다. 수잔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듯하더니 옆방으로 갔다가 얼마가 지나서야 다시 돌아왔다.


하삼은 이 소년은 수잔은 물론 하난 만수르의 가족을 만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수잔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려고 했으나 만수르 가족은 끝까지 이 아이를 만나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 아이는 결국 어린 나이에 뇌졸중으로 숨졌는데 가족이 만나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가 쌓인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하삼은 말했다.


얼마 후 수잔은 감정을 추스른 뒤 돌아왔다. 스티븐슨 박사는 조금 쉬었다가 하겠느냐고 했다. 수잔은 괜찮다고 말하며 “특정 사건들에 대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의 감정은 남아있는 것 같다”고 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전생 대상자인 하난의 남편인 파룩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냐고 물었다. 수잔은 “4년 전에 그가 찾아왔었다”고 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수잔의 부모를 향해, “파룩에게 매일 같이 전화를 하지 않게 된 게 언제부터냐”라고 물었다. 부모는 씩 미소를 지었고, 수잔은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전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얼마나 자주 전화를 하느냐고 물었다. 수잔은 “하고 싶을 때 한다”며 “한 주에 한 번 이상은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수잔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파룩은 새부인을 무서워 한다”고 했다.


슈로더는 ‘새부인’이 20년 전 파룩이 재혼한 여성을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에 다른 여성이 생긴 건지 궁금했으나 계속 수잔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고 한다.


수잔은 ‘새부인’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도 안 든다”고 답했다. 파룩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대해 용서를 했느냐는 질문에도 웃으며 “그렇다”고 했다.


스티븐슨 박사는 수잔에게 “전생을 기억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수잔은 “맞다,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그는 “내 과거 가족은 내가 여전히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안도하고 있고 나 역시도 과거 가족을 다시 볼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슈로더 기자는 수잔의 부모에게, 아이가 어렸을 때 한 특별한 행동이 없는지를 물었다. 아버지 샤힌은 수잔이 어렸을 때 전생 대상자인 하난의 남자형제 나비의 장례식에서 있었던 연설을 흉내내곤 했었다고 했다. 아이가 장례식 연설을 외우고서는 이를 읊곤 했다고 했다. 이를 녹음해놨었는데 하난의 어머니에게 이 테이프를 선물로 줬고, 하난의 어머니가 죽은 뒤부터는 이 테이프가 어디로 가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수잔의 오빠인 하삼도 끼어들었다. 그는 “수잔이 서너 살 됐을 때 어머니에게 (레바논의 디저트 메뉴인) 나무라를 만드는 조리법을 알려줬다”고 했다. 나무라는 하난이 가장 좋아하던 요리였다는 것이었다. 하삼은 “수잔은 말을 익히기 전부터 숫자를 이것저것 끄적였는데 전화번호인 것 같아 전화를 했으나 아무도 받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본 결과 하난의 집 전화번호로 확인됐다”고 했다. 마지막 두 자리 번호만 서로 바뀌어져 있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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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의 전생 대상자로 보이는 하난 만수르가 20세 때 찍은 결혼사진. (출처: 톰 슈로더 著 Old Souls)

 

슈로더 기자는 다시 20년 전 나온 수잔의 기사 내용이 떠올랐다고 했다. 수잔은 만수르의 가족을 만나 사진앨범을 건네받았는데 사진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맞췄었다. 수잔은 하난의 둘째 딸 갈라레에게, “네 삼촌이 너와 레일라에게 보석을 건네줬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하난은 버지니아에서 수술을 받을 당시 그곳에 살던 남자형제에게 딸들에게 나눠주라며 보석을 줬었다고 한다. 이 내용은 하난의 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슈로더 기자는 한 시간 가량 수잔의 가족을 만난 뒤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사기극을 벌인다고 하기에는 수잔이 보이는 감정변화,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진지함이 설명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수잔은 가족들이 스티븐슨 박사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계속 가만히 듣고 있다가 갑자기 다른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하난의 오빠의 환생이었다고 한 소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었다고 했다. 그의 가족은 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수잔은 “마을에 나가있을 때였는데 남성 한 명이 내게 다가왔다”며 “나를 알아봤는데 수잔 모습을 하고 있는 나를 알아보는 것 같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나를 하난으로 알아보고서는 자신이 나비의 환생이라고 했다”고 했다. 수잔은 “그는 나보다 더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그의 가족은 그가 이런 기억을 떠올려내는 것을 억누르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더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를 껴안더니 뽀뽀를 했고,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했다.


스티븐슨 박사의 일행은 저녁 8시가 됐을 무렵 수잔의 집을 떠나 호텔로 향하기 시작했다. 차 안에서 슈로더 기자는 “수잔이 파룩에 대한 헌신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걸까”라는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통역을 맡은 마지드는 수잔의 집을 떠나기 전 둘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었다고 했다. 수잔은 “하난의 삶은 과거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생에서는 아직 짝을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스티븐슨 박사는 이날 저녁 베이루트에 있는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강의를 할 예정이었다. 그는 옷을 갈아입으러 호텔방으로 들어갔고 슈로더는 혼자 남아 생각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지난 며칠간 일어난 일을 떠올려보면 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스티븐슨 박사 일행을 속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들의 사례를 거짓으로 홍보함에 따라 얻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일부 회의론자들은 이들이 지역에서 일종의 명성을 얻기 위해 이런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슬람 드루즈파 사이에선 이런 일이 흔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미국에서라면 오프라 윈프리쇼와 같은 곳에 출연할 수 있겠지만 레바논 현장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슈로더 기자는 이들이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물질적 이득을 얻는 것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계속해서 숨겨진 의도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내가 왜 이렇게 심각하게 다른 이유를 찾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왜 이들 사례가 사실이라는 가장 당연할 수 있는 해답을 놔두고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제3자의 입장, 그리고 기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의심을 하며 접근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했다. 물론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사기극을 벌이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설명이 되지 않는 문제는 많다고 했다. 만약 영혼이 다른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면 언제, 어느 시점에서 이동하게 되는 것인지, 왜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전생을 기억하는 것인지, 왜 기억이 흩어져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만약 환생이 사실이라면 왜 내 인생에는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계속)

[ 2022-05-20, 04: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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