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펠로시를 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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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세계적 뉴스메이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 세계적 뉴스를 만들어 자신의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차버린 것은 물론 국제언론의 비판을 사고 있다. 세계 유수언론은 휴가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음주를 같이 하면서도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을 '냉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국의 파이넨셜타임스는 "한국 대통령이 중국의 긴장 사태 와중에 낸시 펠로시를 냉대했다"는 제목을 달았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윤 대통령이 펠로시가 순방한 아시아 국가 지도자로선 유일하게 만남을 피했다고 강조했다. WSJ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엔 문재인 정권의 對中 정책을 비판하였으나 이번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윤석열-펠로시 전화 통화에서도 대만 문제 언급이 없었다는 대통령실의 발표를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도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많았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중국을 의식한 조치라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최 수석은 어제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는 것이 중국을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입장이라며 그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3일부터 펠로시 의장과 윤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계속 입장을 번복해왔다. 최초에는 "윤 대통령의 휴가기간이므로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못한다"고 했다가  "통화로 하겠다"고 했다다. "펠로시 파트너는 국회의장… 대통령 만나기 적절치 않다"더니 "만나지 않기로 한 것이 국익을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까지 냈다. 


3일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의장은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아무도 나오지 않은 데 대해 불쾌한 감정을 표했다고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가 TV조선에 밝힌 바 있다. 하원의장은 미국 국가의전 서열로는 대통령, 부통령에 이어 3위이지만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최 홍보수석은 "펠로시 의장 공항 영접 의전은 국회가 담당하는 것이 관례"라며 "국회 의전팀이 영접 나가려고 했지만 미국 측이 사양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 의전팀이 영접을 나가려고 했지만 미국 측이 늦은 시간이고 더구나 공군기지 도착임을 고려해 안 나가는 거로 양해 및 조율된 것으로 안다"며 "이번 펠로시 의장 방한 건은 한미 양국간 사전에 충분히 협의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윤 대통령은 3일 저녁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뒤풀이 자리에서 음주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대중정치인은 뉴스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가수가 무대를 두려워하면 관중이 박수를 치고싶어도 칠 수가 없다. 



[ 2022-08-04, 15:3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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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2-08-06 오후 4:00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
용서를 하되 잊으면 안된다
근세사에서 중공은 우리의 원수며
지금은 세계악의 핵이다
우리의 혈맹이요 우리 풍요의 토대 미국
미국의 펠로시를 예의갖춰 정중히 대접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핵심을 놓치는 거 같아 걱정이다.
   자유의메아리     2022-08-06 오전 9:35
닷컴님 발상이 그것밖에 않나옵니까 벌서 펠로시의장님 한국에 오기전에 어떤일정을 보낼지에 대하여 정해진바대로 활동하고 가시는겁니다 닷컴님 어째 빨갱이들이 좋아할 이야기로 시작하십니까 지난5년간 뭉가에겐 입도 뻥끗못하시든분이 윤정부나 윤대통령님은 그렇게도 말캉몰랑한가요 칼럼을 읽어보니 개소리의 극치네요
   白丁     2022-08-06 오전 8:16
문재인의 ‘우리 총장님’ 아니었던가.
   왕거미     2022-08-05 오후 9:20
너무 조급하게 구박성 이네요 인기가 어지길 바라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미 휴가 갔고 또 전화로라도 충분히 서로 마음속의 대화를 했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왜 그리 초조 하시고 트집이 많으 십니다 자기가 모처럼 잡은 권력을 어떻게 행할지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말씀이많이 하쎠야 될것 같은데요 제생각이 잘못일까요 정의와 공정을 내세웠으니 좀 지켜보고 잘 혜쳐가도록 응원 하는것이 진짜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건강하세요
   무학산     2022-08-05 오전 10:05
역시 "초심" 이 옳다
후보 때는 다급해서 마음에 있는 대로 중국을 비판했지만
지금은 다급함도 없는 데다가 참모들의 친중국적 꼬드김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참모들을 전수 조사하여 내쫓을 넘을 찾아내라
윤이 지금처럼 정치하면 제2의 박근혜가 될 것은 다만 시간 문제이다
박근혜를 악랄하게 조사했던 윤이 악랄하게 조사 당하는 것은
자연 법칙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
시험을 치면서 정답이 이것일까 저것일까 헷갈릴 때는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첫 마음에 든 그것이 정답이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을 답으로 해라"고
가르쳐 주셨댜
시험 때 언제나 그 말씀이 옳았다
시험이 아닌 다른 선택의 기로에서도 그랬다
   산해     2022-08-05 오전 1:35
이르니끼 지지율이 자규 내려가지!
   골든타임즈     2022-08-04 오후 4:28
손가락을 보느라 달을 잊는다. 見指忘月.
잘 한 조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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