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파멸로 몰고가던 시절의 윤석열 권성동과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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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사와 권성동 의원이 경상도 정치인을 파멸시키는 데 공조했던 적이 전에도 있었다. 2016~2017년 사이 두 특수부 검사 출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수사, 기소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윤석열 검사는 특검 주임으로, 특검이 끝난 뒤엔 중앙지검장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수사, 기소, 공소유지했다. 권성동은 국회법사위원장으로서 헌재의 탄핵재판 때 국회를 대표하는 검사 역할을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한국 민주주의의 적'이라 규정했다. 두 사람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몰아내는 데도 '원팀'으로 움직인다는 인상을 준다. 두 특수부 검사출신은 정치인이 되었지만 특수부 검사들의 惡習인 별건수사식 정치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윤석열 후보는 근사했다. 어프컷 세러머니도 좋았고 연설내용도 감동적이었다. 슈퍼스타란 말이 절로 나왔다, 당당한 사나이였다. 이 이미지가 바뀌는 데는 열흘도 걸리지 않았다. 그는 당선되어 권좌에 앉자 마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자 1970년대의 모습으로 회귀한 것과 비슷했다.
  
  그는 선거 기간중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었다. 당선 된 뒤 알아보니 광화문에선 그런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단 청와대로 들어가 차분하게 옮길 곳을 찾아야 할 터인데 그렇게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한 듯하다. 특수부 검사들이, 목표로 하던 수사가 막히면 다른 곳을 쑤셔 활로를 찾는 식으로 용산 국방부를 지정, "우리가 들어갈테니 두 달 안으로 짐싸서 나가라"고 했다. 박찬주 예비역 대장의 표현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도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
  
  청와대 이전에 대한 반대여론은 거의 60%나 되었다. 이게 지지율 하락의 시작이었고 지금도 그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발전의 사령탑을 '제왕적 권력의 상징'이라고 매도, 보수를 모욕해도 다수 보수세력이 침묵한 것은 팬클럽을 자임한 자멸적 굴종이었다. 74년의 청와대 경무대 역사에서 약60년은 보수 대통령이 머물렀던 시간이다.
  청와대 이전의 후유증은 윤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출퇴근에 따른 동선노출과 저격위험, 교통체증, 그리고 매일 수백 명의 경찰이 배치되고, 출근길의 기자회견은 임기응변력이 약한 그에겐 지뢰밭이다. 외교부장관 공관을 접수, 관저로 개조하면 그곳이 사실상 제2의 집무실이다. 별도의 경호실, 비서실, 방공부대가 배치되어야 한다. 두 집 살림에 따른 비효율성과 낭비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 대통령실은 이름도 없다. 아이가 태어난 지 몇 달이 지나도 '얼라'라고 부르면 복이 들어오겠나. 대통령궁 신축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 일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차기 대통령부터 살 수 있게 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세계적 건물을 짓겠다. 나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국제공모를 하면 모를까?
  
  이준석을 몰아내는 시도에서도 두 특수부 검사 출신의 집요한 행동양식이 감지된다. 두 차례 역사적 선거를 지휘, 정권교체를 이룬 당대표에겐 6개월 당원권 정지도 과한데 징계 후 조심하던 이준석 대표를 기어코 밀어내야 하겠다는 결심을 왜 윤석열 대통령이 했는지 미스터리이다. 대선 기간중 젊은 대표로부터 인간적 모욕을 당한 데 대한 화풀이라고밖에 짐작되지 않는다. 30대 젊은이가 애송이가 아니라 선거 3연승을 이끈 여당 대표인데 윤석열 대통령 자신은 그를 대표로 존중했는지 반성할 여유도 없는 듯하다. 이준석의 역할이 없었더라면 2030에서 50%의 득표를 할 수 없었을 것이고 대통령이 될 수 없었을 것이란 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나?
  
  '내부총질이나 하던'이란 거친 표현은 윤석열 당선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현장을 열심히 뛰었던 이준석의 가슴에 못을 박는 저주란 사실을 몰랐다면, 그래서 사과 전화 한 통, 해명 한 마디도 없었다면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인 인간적 공감력에서 빵점이란 이야기이다. 이런 공감력 부족이 기업인과 정치인 수사를 하면서 다져진 인간에 대한 어떤 부정적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국민도 그도 불행해질 것이다.
  
  그가 박근혜 특검 주임검사로서 개발했다는 '경제공동체'란 잔인한 법리가 돈 한 푼 받은 적이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요술방망이였다면, 비상상황을 조작하기 위한 최고위원 위장사퇴는 그에 못지 않는 권성동의 꾀였지만 법원에 의하여 자작극으로 규정되었다. 여론이나 권력의 뒷받침을 받는 특수 수사에서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법치적인 수사가 있었던지, 왜 그런 수사에서 자살자가 속출했는지, 윤석열 권성동 두 사람은 잘 알 것이다.
  
  특수부검사 출신들이 이런 식으로 보여주는 '眼下無人' 태도는 검사 앞에 불려온 피의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박근혜에게 연쇄살인범보다 더한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구형, 선고할 수 있다면 거기엔 인간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과오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로는 대통령 중심제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임기를 보장했어야 했다. 마찬가지로 이준석의 과오는 이미 당원권 정지 6개월로 계산되었으니 내년 임기가 끝나기를 기다려 주었어야 했다. 이른바 내부총질 메시지가 권성동에 의하여 노출된 것의 반발을 막기 위하여 징계 이후 가만 있는 이준석을 몰아내기로 결심했다면 수사실수를 덮기 위하여 다른 탈출구를 만들어 희생자를 찾는 전형적인 별건수사식 정치이다. 정치가 아닌 공작이다. 권성동과 윤석열은 공작정치를 할 만한 知的 능력은 없어보인다. 그래서 법원의 개입을 자초한 것이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경북 대구의 분발로 당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지역의 투표율과 득표율이 거의 호남 수준으로 올라가 근소한 차이로나마 이긴 것이다. 당선 된 뒤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맹세하는 데 주력했고 경상도 사람들의 뜻은 내몰라라 했다(애국심이 강한 경상도 사람들이 바란 것은 문재명 단죄와 국가정상화였다). 지난 5.18 기념식에 장관, 수석, 의원들을 다 데리고 참석한 것은 경호의 원칙에 어긋났다. 국가지도부가 한 비행기를 탄다든지 한곳에 모이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인데 한 보수신문은 이를 윤석열 최대 치적으로 추켜올렸다.
  
  그는 요사이 지지율이 떨어지니 대구 부산을 찾아 선거유세 하듯이 한다. 그 직후 대구 사는 知人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명박을 가두어 놓고 여기에 올 자격이 있습니까? 이준석이 전라도 사람이면 저렇게 할까요?"
  
  그는 윤석열이 문재인의 사냥개가 되어 이른바 적폐수사로 잡아넣은 사람들이 유독 경상도 출신이 많다면서 이름을 댔다. 이명박, 박근혜, 양승태, 원세훈 등등으로 이어지는 명단에 이준석도 끼여 있었다. 윤석열 권성동 특수부 검사 출신들의 별건수사식 정치가 원한을 쌓고 있다는 느낌! 마키아벨리는 지도자가 해선 안 되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경멸을 받는 것과 원한을 사는 것. 윤석열은 무능과 오만의 이미지로 경멸과 원한을 다 사고 있는 건 아닌가. 일본에선 검사, 판사, 교수, 기자 출신이 정치를 하지 않는다. 심판 역할을 하다가 운동장으로 뛰어들어 선수로 뛰는 순간 법치와 직업의 윤리가 무너진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당 실력자가 검사 출신이라면 '검찰공화국'이란 말은 형식상 과장이 아니다. 문제는 보통 검찰이 아니라 특수부 검사, 즉 '특수부검사공화국'이란 점이다. 대구 지인은 이렇게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을 얼라 취급하면서 문재인 이재명에겐 왜 그렇게 부드럽습니까? 이준석이 전라도 출신이면 저렇게 할까요."
  여기에 윤석열 권성동이 답할 수 있을까?
  
  
[ 2022-09-03, 20:4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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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메아리     2022-09-05 오전 8:48
무학산군 자네는 갑제옹 똘마니이니까 누가 너의왕초 욕하면 길길히 뛰여야되겠지 그런데 갑제옹이 늬가 그렇게 위하는것 알아줄가 꿈깨라 갑제옹은 너의댓글 같은거는 보지도 않는다 자네도 정신차리고 꿈깨라 불상한 부나비야 깟딱하연 불에 데인다
   越百     2022-09-04 오후 4:50
조갑제가 윤석열의 청와대 기피(?)를 물어뜯다 못해 온갖 상상을 보태서 현 정부를 갈라치기로 공격하는 모습은 문재인의 통치 수법과 비슷해 보인다. 이 사람은 윤석열의 당선이 싫어서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공격을 하는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 이긴 것을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 악정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준석의 공이라고 일방적으로 계속 판단하는데 이젠 허울을 벗고 자신의 정체성의 실체를 보일 때가 되었다.
아래 글을 올린 무학산 류의 칭송에 도끼자루 썩는 것도 모를 정도로 이젠 망끼가 너무 심하다. 왜 이준석의 끝없이 비뚤어진 인성은 전혀 고려조차 않는지 기가 막힌다.
   素淡     2022-09-04 오전 6:28
이 준석을 까워넣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젊은 정치인들이 교활한 이준석을 닮을까 걱정됩니다.
   RedBuster     2022-09-04 오전 3:55
조갑제 옹이 윤석열 도로 까기로 돌아 선 건 이해가 간다. 나도 그러니까. 근데 천하 후레망종 성준석이를 두둔하는 걸 보노라면 혹시나 이 녀석이 외손자라도 되는가 ? 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건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왜 ?
   무학산     2022-09-03 오후 9:13
운석열을 만세의 원수로 삼았던 무학산이 역시 옳았다
'춘추'도 부모의 원수를 길거리서 만나면 칼을 가지러 집으로 가지 말라고 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금방이라도 뭐 어찌 할 것처럼 해대더니....욕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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