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김은혜 수석의 늦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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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일정을 마치고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공식일정을 마친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듯한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던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환담 후 윤 대통령이 박진 장관과 걸어나오면서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이야기하는 듯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의회가 글로벌 펀드 재원 사용에 승인을 안 해주면, 바이든 대통령 체면 깎여 어떡하나'라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보인다고 해석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행사에서 "우리는 의회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펀드에 60억 달러를 추가로 기부할 것이며…."라는 내용의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이를 촬영한 MBC는 유튜브를 통해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비속어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에서는 "공적으로 말한 게 아닌 사적 발언"이라는 해명을 내놨고, 여당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AFP 통신에 의해 전세계로 확산되자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한국시각으로 22일 늦은 저녁 브리핑을 갖고 반박했다. 김은혜 수석은 어제 늦은 밤 뉴욕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와는 다르게 알려졌다"며 "언론에 의해 왜곡되었다"고 해명했다. 미국 의회를 향한 게 아닌 우리 국회에 대해 한 얘기였고, 발언 도중에 등장하는 '바이든'으로 해석되는 단어도, '날리면'이 맞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에서 주장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로 윤 대통령이 해당 회의에 참석해 약속한 3년간 1억 달러의 기부금을 '한국 국회에서 승인해주지 않으면 (윤 대통령) 스스로가 창피하게 된다'란 취지인 셈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주장과 달리 해당 기부금은 '공적개발원조'에 속해 별도의 국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당초 윤 대통령은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할 계획이 없었으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펀드에 대한 기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히자 행사에 당일 초청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 회의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의 약식 정상회담(풀어사이드)을 기획했으나 48초간 대화를 나누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의 대화에서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과 관련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설명한 뒤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감축법(IRA)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측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한미 간 계속해서 진지한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밝혔다고 한다. 양 정상은 필요 시 양국이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liquidity facilities)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두 정상의 이러한 논의는 18일 런던에서 개최된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에서도 이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백악관 측이 발표한 내용에는 광범위한 우선 현안을 논의했다는 포괄적 설명이 있었을 뿐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언급은 없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본래 20일부터 뉴욕에 체류할 예정이었으나 20일에 미국 내 정치일정이 발생하면서 뉴욕에는 21일에서야 도착했다. 이 때문에 20일에 잡혔던 각종 양자회담 등 스케줄이 지연됐고, 한국 역시 계획했던 양자회담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 측은 인플레감축법(IRA) 등 각종 현안이 많았던 상황이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약식회담(풀어사이드)이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고,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보려 했으나 결과적으론 실패했다. 48초 환담에 그친 한국과 달리 영국, 프랑스, 필리핀은 예정대로 미국과 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이 행사 참석을 위해 계획했던 각종 경제일정을 취소했다. 2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제관련 일정을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 추진으로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재미 한일과학자와의 만남,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 참관 등 일정 모두 대통령 참석이 불발됐다.

 

 

[ 2022-09-22, 12: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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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메아리     2022-09-24 오전 9:21
조옹 MBC가 욕을 억수로먹든데그렇게 욕먹을데가 없습니까 이제 MBC의허위보도임이 거의밝혀졋는데 조옹까지 나서서 그리도 윤대통령 헐뜯고 싶었오 그러지 않아도 준빠로, 욕을많이 잡수시던데 아직도 시장기 못메웠오 77세면 작은나이가 아니니 이젠 자중자애하세요
   무학산     2022-09-23 오전 10:44
무학산은 처음부터 미국 의회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
국회. 곧 민주당을 두고 한 말로 알아 들었는데........MBC가 제2의 광우병 사태를 기획한 것이라 본다
그것도 매국적으로.
설사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욕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해야 애국 아니겠나?
그러나 민주당은 물 만난 고기처럼 기회를 잡았다고 설친다

명창. 명창 해쌓지만 사실은
귀 명창이 있어야 소리 명창이 있다
남의 말을 잘 새겨듣는 훈련이 필요해 보이지만
선동된 민족이니 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찰떡 하면 꿀떡으로 알아듣는 것은 듣는 이의 심성과 능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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