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째 죽음에..이재명 "檢 압박수사 때문이지 나 때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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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모(64)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운 공직 성과들이 검찰 앞에 조작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를 받으며 얼마나 힘들었겠나”며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80차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어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전모씨에 대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했고 이제 퇴직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던 참으로 모범적인 공무원이었다”며 “검찰이 이분을 수사한 일이 없다 선을 그었다는데 이분은 반복적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씨는) 검찰의 압박수사에 매우 힘들어했었다”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적 선택을 하겠느냐.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자꾸 증거를 만들어서 들이대니 빠져나갈 일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은 극단적 선택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들을 두고 정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입니까”라고 했다.


이어 “수사당하는 게 제 잘못이냐. 주변을 먼지 털듯이 털고 주변의, 주변의,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뎌내냐. 그야말로 광기”라며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그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방식은 사냥이다. 목표물을 정하고 목표물이 잡힐 때까지 사냥은 멈추지 않는다’고 모 검사가 이렇게 표현했다”며 “검찰 특수부의 수사 대상이 되면, 사냥의 대상이 되면 피할 수 없는 모양이다. 죽거나 조작에 의해서 감옥을 가거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권력을 정치보복에 사용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라며 “(윤 대통령) 본인이 하신 말씀”이라고도 언급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이 대표 주변 인물 중 유명을 달리한 다섯 번째 사례다. 전씨의 유서에는 검찰 조사에 대한 억울한 심경과 함께 이 대표의 이름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 씨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그는 퇴직 전후로 이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23-03-10, 16: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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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3-03-11 오전 12:12
모르는 사람이다. 책임을 느껴야 할 이유가 없다. 뭐 어쨌든 명복은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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