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꼴을 못봐주는 사람들아!'
마음이 깨끗하고 착하고 고와야 좋은 노래가 가슴 속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영웅 씨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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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갑제TV 동영상에 달린 댓글 편지
  
  
  
  *어쩜 선생님 우리가 생각하는 말씀을 잘해주시네요, 우린 표현도 부족하고 아무리 댓글보낸들 모든 이들이 이해하겠습니까. 황영웅은 다른 가수들보다 월등하고 여지껏 그런 음성 가진 사람 없잖아요. 그래서 팬들이 다른 사람 노래는 싱겁고 관심이 없어지게 되네요. 트롯게 활성화시키려면 황영웅 어서 빨리 복귀시키세요.
  
  
  R/말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웅씨를 돕고 있는데 너무 흐뭇합니다. 저도 우연찮게 이 사정을보니 너무 화가나서 여러번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미트에서 박서진씨 탈락사건과 황영웅씨 한테 너무 가혹한 보고와 하차사건. 미국 다른 주에 사는 언니의 권유로 이 두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44년만에 한국 TV를 보며 즐거웠습니다. 이 두 분의 상황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유튜브 기자는 이런 조그마한 사건으로 사람을 매장 하는데 너무 과하시군요. 본인의 동생이나 가족이라 생각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랑을 줍시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본인이 반성을 하며 많은 후회를 하는 모습이 확실히 제 눈에는 보입니다. 본인 역시 얼마나 후회가 되었을까요. 힘들게 다져놓은 우승자 자리를 하차 했어야 하는 마음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겠어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부 높은 공직자들도 형무소에 갔다 와서 다시 근무 하고 목사님들 중에서도 옛날에 나쁜 깡패로 계시다가 회개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목사님 되셔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 시키고 있습니다.
   영웅씨는 그렇게 큰 범죄자가 아닙니다. 남자애들이 자라면서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 빼고 우리는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벌금이 50만원 그렇게 큰 사건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문신은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적에 하고 지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영웅 씨도 지금은 싫을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삼으니, 그러면 지우면 돼요. 마음이 깨끗하고 착하고 고와야 좋은 노래가 가슴 속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영웅 씨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웅씨를 원하는 사람들이 NO 보다 Yes가 많은 것이 확실합니다. 나도 영웅씨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영웅씨 부모님한테 효도하며 ( 지금 부모님의 마음은 더 아프실 거예요. 아무것도 해주실 수 없으니) 그러나 많은 사람들과 팬들이 돕고 있습니다. 기 죽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제가 트롯을 너무 너무 싫어해서 안 좋아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황영웅을 노래를 들어보고 황영웅 노래에 그만 미쳤습니다. 이렇게 노래 잘 하는 사람 처음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 황영웅이 무슨 죽을 죄라도 지은양 지들은 백지처럼 깨끗한것처럼 양심도없고 정말 인간들 가관입니다.
  
  *황영웅 가수가 부른 '인생아 고마웠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 들어면
  더 애절하고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심금을 울리고 마음의 치유능력까지 있는 이런 가수를 못 알아봤으니 방송국은 큰 손실입니다. 젊은시절 돌아보면 실수 안하고 산 사람 있습니까?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선생님말씀 구구절절 맞는 말씀 입니다
  자숙은 무슨 자숙 양심도 없는 것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심성
  사촌이 논 사면 배가 아프다는 국민성
  남 못되게 하면 결국은 자기자신이 못된다는 거 맞는 말씀 입니다
  없는 사람 불우한 사람도 잘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요
  황영웅이 잘되니 그 꼴을 못봐서 시기하고 질투하고 저러는 거예요
  황영웅에게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미/조갑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꿈주머니를 가진 흙수저 청년을 깊은 가슴까지 헤아리시고 원로로서 어른으로서 옳으신 말씀을 해주시고 힘이 납니다. 황영웅 님이 용서받지 못할 죄인입니까. 인간은 실수할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국 트롯계의 손실입니다 어르신께서 진실된 말씀해주시는 덕분에 울분이 가라않고 속이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3-03-11, 13:0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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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당     2023-03-12 오전 1:02

무슨 사람 죽인 줄 알았다

분별력 잃은 언론이 만드는 위선적 도덕 전체주의화가 계속 사람 잡고 있다.

TV는 거의 안 봐서 잘 모르겠고. 하여간 근래 활자 매체에서 황영웅이라는 사람 얘기가 제법 나오더라. 폭력이 어떻고 문신이 어떻고 여기저기 말이 많기에 처음엔 황영웅이란 젊은이가 무슨 사람을 패 죽인 줄 알았다.

보니까 황영웅에 대해 문제점 지적을 한 기사들이 많던데, 그래 뭐 언론의 그런 지적이 옳다고 치고, 근데 그런 식이라면 우리는 이제 밖에서 밥도 제대로 먹기 힘들어진다. 한번 보자.

노래로 1등을 뽑는 경연 프로그램은 출연 가수들의 전과 조회를 할 권한도 의무도 없다. 노래 경연은 추기경이나 조계종 종정을 뽑는 자리가 아니잖아. 그냥 청중이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드는 가수를 점찍으면 그만이다. 노래 부르는 소리가 좋다고 했지 누가 가수 인격이 예수 같아서 좋다고 했나.

공인 공인 하던데, 도대체 공인은 뭔가? 기준이 법에 나와 있나? 방송에 자주 나오면 무조건 공인인가? 그냥 대중에게 유명하기만 하면 공인인가?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대중 앞에 서는 직군에 있기만 하면 공인인가? 그러면 유명한 절도범, 방송 출연한 적 있는 조폭 두목들도 공인인가? 유명한 식당 주방장도 공인인가?

좀 못난 놈이 TV 나오면 안 되나? 내가 보기 싫은 자가 TV에 나오면 채널을 돌리면 된다. 힘 있는 자들이 내가 싫어한다고 사람을 TV에 못 나오게 두들겨 패는 세상은 곧 김정은 세상이 된다.

일정한 과오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은 당사자가 하는 것이고 그것은 그 사람의 인격, 양심 문제이지 노래 부르는 조건은 아니다. 과오에 대해 정말로 반성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고.

어떤 이가 TV에 나와선 안 되는 것인지는 현재 범법자인가 하는 점과 방송국 입장에서 시청률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자인가에 달려 있는 것이지 여론을 선동할 힘을 가진 자들의 입맛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 공중파(지상파)는 결국 우리 모두의 것이지 힘센 놈, 도덕군자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듣기 싫은 노래에 채널 돌릴 권리와 자유가 있듯이 내가 좋은 노래 들을 권리도 있는 것이다.

대중 앞에 나서는 다른 일과는 달리 방송 출연이란 신성한 것이라 치자. 그래서 그런 데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선 안 되는 정도의 사람이 출연해 문제가 됐다면 그런 사람을 걸러내지 못하고 방송에 내보낸 무능한 방송사가 더 잘못이지. 가수 지망생이 혼자 두들겨 맞아야 하나.

못난 과거를 가진 가수 지망생에게 고도의 도덕성을 필요로 하는 직군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고 대중 앞에서 노래 부르는 일 자체를 막아야 정의가 선다면, 그런 식이면 과거에 모가 났던 사람, 전과가 있는 사람은 대중들이 많이 찾는 유명 식당의 주방장도 해서는 안 되는 거다. 그런 세상이 되면 우리는 어디 밥을 먹으러 가더라도 전과 하나 없고 마음씨 착한 사람이 하는 식당을 찾아내 가야 하고 자동차를 고치더라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지금 국회의원 중에 전과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나. 예전에 이미 처벌을 받고 죗값을 치렀든 사면을 받았든 간에 그들도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청년들 앞에서 작가 행세하는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 씨는 이른바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라고, 아무 죄 없는 학생을 심하게 고문, 폭행하는 일을 교사한 사람이다. 내란음모 꾸미다 잡혀간 이석기의 반역성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를 무려 두 번 특별사면씩이나 시켜준 사람도 대통령 되는 판국이다.

요즘 분별력 잃은 언론이 이상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동물 보호랍시고 길에 다니는 개, 고양이에게 환장하는 사람들이 그 개, 고양이에게 돼지고기, 소고기로 만들어진 먹이는 아무 생각 없이 먹인다. 개, 고양이는 안 되고 소, 돼지는 괜찮단 말인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얘기는 언론이 멀리 한다. 길 고양이에게 먹이 챙겨주는 일이 선행이라는 이도 있지만 그 고양이에게 물려 죽는 보호종도 많은 것이 현실인데, 그런 지적을 하는 언론도 거의 없다.

세상에는 교활한 자, 야비한 자, 흉폭한 자, 교묘히 남 등쳐먹는 자, 간통하는 자 등등 문제 있는 자가 널리고 널렸다. 식당에도 옷가게에도, 큰 기업에도... 그런 자들이 잘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세상은 원래 불완전한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는 부족한 도덕과 불완전한 법에 따라 살아간다는 소리다. 경멸하는 자의 연설을 듣게 될 때도 있고 밉상인 자의 집에서 국수를 사 먹게 될 때도 있는 것이다. 황영웅이 마음에 든다는 것도 아니요 그 과거가 충분히 양해할만 하다는 소리도 아니다. 그는 단지 가수이며 다른 여러 사례에 비추어 공평의 관념에 맞게 대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실 황영웅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고 그가 과거에 무슨 짓을 했는지도 잘 모른다. 물론 그 피해자는 아직 고통이 있을 것이다. 그걸 감안해도 요즘 황영웅 죽이기는 과도하다. 그래서 언론이 분별력을 가지고 공정하게, 법대로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것이다. 고양이 밥 주는 사람만 옳다는 식의 전체주의 세상 만들지 말고 황영웅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이 듣고 싶은 노래 듣도록 좀 놔두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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