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보다 더 난폭한 조선일보의 황영웅 비방
기사문이 아니라 선동문, 짧은 제목에 '먹칠' 뻔뻔' '기웃기웃'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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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를 모조리 무시한 폭력적 기사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에 실렸다는 점에서 한국 知性의 막장을 보는 듯하다.
조선일보 인터넷판 5월18일자에 <‘영웅 이름 먹칠’ 황영웅, 뻔뻔하게 복귀 시동…80일만 기웃기웃>이란 제목의 난폭한 기사가 올라왔다. 남의 이름을 가지고 '먹칠'이란 욕설을 하는 언론이 조선일보란 점이 충격적이다. 이 기사는 조선일보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시비대상으로 삼는 것은 인격권 침해이다.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이고 불가침의 개인 기본권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름을 지어준 황영웅 부모에 대한 모독이다. '뻔뻔하게 복귀 시동'이란 말 자체가 그 이하의 기사문이 보도문의 형식을 빈 선동문임을, 기자나 데스크가 언론인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폭로한다. '80일만 기웃기웃'이란 제목은 뜻이 불분명한데 '80일간 기웃기웃'이란 뜻으로 해석할 경우 '기웃기웃' '뻔뻔하게' '먹칠' 등 감정적 표현이 기사 제목에 집중되어 꼭 mbc(imbc) 수준의 저질 기사문이 되었다. 지난 3월 초 imbc는 "전과자 황영웅 갱생실패"란 反인륜적 제목을 달고, 황영웅을 동정하는 이들을 '무지한 노인들의 아둔한 팬심'이라고 비방한 적이 있다.
  
  제목이 이러니 기사문도 거의가 수준 이하이다. <학교 폭력 등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황영웅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는 첫 문장부터 과장이다. 언론이 문제 삼을 정도의 '학교 폭력'이라면 청소년들의 통상적인 싸움박질 정도가 아니라 적어도 기록이 있는 폭력이어야 한다. 학생 생활 기록부에 올라 있든지, 처벌기록이나 진단서, 또는 경찰 수사 기록이 있는 폭력을 '학폭'이라고 한다. 그러지 않고 일방적 주장이나 단순 주먹다짐을 모두 '학폭'으로 몰아가면 '학폭' 경력자가 아닌 성인이 몇이나 될까?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부에 기록이 있는 폭력만 반영한다. 황영웅의 경우, 그런 기록으로 남은 학폭은 확인된 것이 없다. 일방적, 그것도 익명의 주장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조선일보는 '학교 폭력' 주장을 사실로 단정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황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면서 <앞서 황영웅은 어버이날인 5월 8일을 기념해 노래 연습 중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황영웅 측은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게 왜 문제일까? 기사는 이어서 <특히 황영웅 측은, “소속사는 황영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황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고 했다. 이게 왜 문제일까. 이런 인사가 왜 '먹칠', '뻔뻔', '기웃기웃'이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소 없이 기사는 황영웅에 대한 지난 이야기를 재탕한다.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황영웅은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느니 <황영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황영웅이 주먹으로 때리고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느니 다 아는 이야기만 나오고 정작 무엇이 '뻔뻔'한 행동인지를 밝히지 않는다. <황영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황영웅이 주먹으로 때리고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는 문장은 기사문이 금하고 있는 중복표현으로서 조선일보 데스크 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다.
  
  이 기사는 <황영웅의 문신 사진 등 과거 학창시절 사진이 대거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고 했다. 본인의 동의 없는 문신 공개는 범죄행위인데 이 기자는 피해자인 황영웅의 문신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썼다. 황영웅 변호사가 작심을 하고 이런 기사와 인터넷에 공개된 문신 사진을 엮어서 가해 언론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형사고소를 진행하면 문신을 범죄시하는 한국언론의 反인권적 치부가 국제적으로 폭로될 것이다.
  
  이 기사는 <황영웅은 자신의 과거 논란을 인정했다>면서 <그는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사과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가 인정한 과거는 학폭이 아니고 졸업 후 벌금 50만 원짜리 폭행이다. 적어도 조선일보라면, 독자적 취재를 통하여 황영웅, 일부 유튜브, mbc의 주장을 검증 취재하여 '조선일보의 의견'을 내어 놓아야지 이런 식으로 다 알려진 내용을 취합해 놓고는 주관적인 감정을 더해서 <‘영웅 이름 먹칠’ 황영웅, 뻔뻔하게 복귀 시동…80일만 기웃기웃>이란 폭력적 제목을 달 순 없을 것이다. 독자적인 취재엔 노력이 따르니 책상머리에서 편하게 인터넷 검색으로 짜집기 한 기사에다가 오만한 주관을 덧씌운 글이다.
  
  기사는 <폭행 전과 등 과거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죄한 지 약 80일 만에 황영웅은 ‘어버이날’을 핑계 삼아 복귀에 대한 간을 보고, 각을 재기 시작했다>고 비방한 뒤 <그를 응원하는 많은 팬이 방패가 되어주고 있지만 여전히 황영웅을 보는 시선은 싸늘하다>는 저급한 수필식 문장으로 끝을 맺었다. 조선일보가 비판하는 mbc 수준에도 미달하는 기사였다. 이 기자는 가수에게 노래 부르지 말라고 압박할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믿는 모양이다. 기자에게 기사 쓰지 말라고 압박할 권리가 황영웅에게도 있다는 말인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를 모조리 무시한 폭력적 기사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에 실렸다는 점에서 한국 知性의 막장을 보는 듯하다.
  
  과거 완료형인 사건을 놓고, 더구나 황영웅이 상금 6억 원을 목전에 두고 사과, 하차한 뒤에도 앞으로도 노래를 불러선 안된다는 폭군적 사고방식을 깔고서 이렇게 야비하게 물고 늘어지는 조선일보는 황영웅과 같은 고향인 울산 교육감 후보자가 보궐선거에 나와 자신의 전과 3범(민주화 이후의 국보법 위반 전과 포함) 행위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언한 사안에 대해선 왜 분노하지 않은 걸까? 황영웅은 아무리 때려도 항거불능인 신인가수라서? TV조선과 라이벌인 mbn 출신이라서? 조선일보가 주장하는 확인되지 않은 황영웅 학폭보다는 이런 조선일보에 의한 言暴 피해가 더욱 심각할 것이다.
  
  *결국 조선일보 기사가 뉴스 기사로 삼은 계기는 소속사의 인사문인데 아무리 읽어봐도 이게 왜 황영웅 비방의 근거가 되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다음은 황영웅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인사문
  
  안녕하세요. 더우리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황영웅 가수님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립니다. 지난주에는 가수님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는데요.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수님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운영진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드리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23-05-19, 16:1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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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인     2023-05-24 오전 3:00
조갑제 대기자님의 황영웅 씨에 대한 적극적인변호에 경의를 드립니다.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겠다는 대기자님의 말씀은 인권, 진실, 정의를 살리는 선각자의 말씀입니다
   지리산인     2023-05-24 오전 2:52
황영웅 씨가 왜 가수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가! 졸업 후 벌금 50만 원은 이미 죄의 댓가를 치뤈 것이다. 학폭도 아니다 그런데 왜 뭐가 문제가 있다는 말인가 익명자의 주장은 조 대기자님의 말씀데로 어느하나 증명된 것이 없다. 설령 있었다고 하더라도 사과를 했고 지금의 최고의 신인가수가 된 것은 반성과 뼈을 깍는 각고의 노력없이 가능했겠는가? 기레기들이 주장한 것 처럼 양아치 짓을 하고 살았다면 이런 최고의 가수가 절대 될 수 없는 것이다. 황영웅 씨의 최고 등장 그 자체가 아픔, 반성, 노력, 자비끼지 이룩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멋진 인생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진다는 말인가! 황영웅 씨의 성공을 바란다
   白丁     2023-05-19 오후 7:58
越百님 지적에 공감합니다. ‘조갑제 닷컴’이 무슨 스포츠 연예 전문 웹사이트도 아니고…황영웅 이란 일개 가수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분량의 칼럼이 올라옵니다. 현재 조갑제 닷컴에 황영웅 관련 머릿 기사가 2개나 걸려있습니다. 이게 과연 머릿기사감입니까? 탄압받는 정치 투사쯤인줄 알겠습니다. 저질 선동 언론에 의한 피해자임은 충분히 밝혀졌으니, 이제 황영웅 관련 기사는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황영웅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습니다.
   越百     2023-05-19 오후 5:11
조갑제닷컴에서 趙甲濟 代表가 황영웅이라는 歌手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여 記事를 올리는데 건강한 직업인으로서 歌手를 대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多量으로 記事를 올리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문제점이 하 많은데도 그런 것은 두고 이 문제만 이렇게 과도하게 취급할만한 價値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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