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에 2-1 역전승! 손흥민 황희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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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컵 축구 8강전에서 한국이 종료 4분을 남기고 동점골, 연장전에서 역전골을 넣어 호주에 2-1로 이겼다. 동점골은 손흥민 선수가 얻은 페널티 킥을 황희찬 선구가 성공시킨 것이고, 역전골은 황희찬 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 선수가 성공시킨 것이다. 손흥민 선수의 프리킥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커브 볼이었는데 "저렇게 들어갈 수도 있나"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 정도의 예술이었다. 한국팀은 오는 7일 요르단과 4강전에서 만난다. 한국은 사우디 전에서 종료 1분 전에 조규성 선수가 동점골, 1-1 연장전에선 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로 갔고, 조현우 키퍼가 활약하여 4-2로 이겼다. 역전 드라마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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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8강전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호주 한 매체가 ‘한국을 이길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보도한 적이 있다.
  
  호주 신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1일 “이번 아시안컵은 사커루(호주 축구 대표팀의 애칭)에 기회가 열려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 이겨 4강에서 요르단 또는 타지키스탄을 꺾으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과의 경기가 결승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을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서 호주가 이길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 요인은 체력.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호주는 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1월28일에 치러 4-0으로 손쉽게 이긴 반면, E조 2위였던 한국은 같은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호주는 90분 경기를 뛰고 약 4일의 휴식시간을 갖지만, 한국은 120분 경기를 하고도 이틀의 시간 여유밖에 없다.
  
  매체는 또 “한국은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 이강인이 매 경기 교체 없이 뛰었고 설영우,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은 이미 300분 이상을 소화했다”면서 반면 호주에는 300분 이상을 뛴 선수가 4명밖에 없고, 부상자도 없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아널드 감독이 그동안 비효율적인 공격과 미드필더진의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면서도 “이런 문제는 비교적 약한 팀을 상대로 할 때 더욱 두드러지는 것들로,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아널드 감독 스타일과 잘 맞는 상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 요인으로는 한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없다”고 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한국에서는 역대 대표팀 사상 가장 재능이 뛰어난 ‘황금 세대’ 선수들이 뛰고 있는 시기를 허비하고 있다는 우려가 널리 퍼져 있다”며 “한국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이 대표팀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한국 사령탑 취임 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적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꼽은 승리 이유는 역대 전적이었다. 이 신문은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는 호주가 한국에 1무 1패를 했지만, 친선경기라 큰 의미가 없다”며 “최근 23년간 공식 대회에서 호주가 한국에 패한 것은 딱 한 번”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이 이긴 경기는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다. 당시 한국은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매체는 “호주와 한국은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나 연장전에서 2-1로 승리해 한국을 꺾었다”며 “손흥민이 패배의 기억을 떠올리길 바란다”고 했다.
  
  다시 읽어보니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긴 한국팀과 감독이 대단해보인다.
[ 2024-02-03, 03: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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