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여론장사에 성공한 이준석과 개혁신당!
이준석 주도로 진행되는 제3지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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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는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하며 통합 정당의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그는 “개혁신당 중심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통합 과정에 대해 “당명도 대중에게 가장 먼저 인지도가 높아진 게 개혁신당이고 당대표 인지도 면에서도 개혁신당 쪽이 유리하다고 다들 판단했기 때문에 (통합이)급물살을 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대표와의 공동대표 체제에 대해선 “새로운미래 지지층에도 어느 정도는 외견상으로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통합 결정에 반발해 기존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개혁신당 측 지지자나 당원들이 개혁신당의 후속 인선을 보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발표한 당직 인선에서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을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천아용인’의 멤버인 허은아 전 의원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정책위의장은 개혁신당 측의 김용남 정책위의장이 유임되고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추가로 선임돼 공동으로 맡게 됐다. 개혁신당은 ‘집단지도체제’를 선택해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각 1인 추천으로 하기로 했다. 당의 인프라를 먼저 구축한 개혁신당 주도로 창당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가능한 많이 낸다는 전략이다. 이준석 대표는 “연휴가 지나면 40명 정도 후보가 등록할 걸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로 다른 세력에서 등록하는 후보들, 또 지지율이 상승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후보들까지 해서 충분히 많은 수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혁신당에 참여한 이원욱 의원은 “위성정당은 가짜정당”이라며 “거대 양당 꼼수 정치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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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을 두 달 앞둔 설 연휴, 시민들은 어떤 정치 화두에 집중했을까. 시사저널이 12일 네이버·다음 데이터랩을 통해 설 연휴 기간(9~11일) 주요 정치 키워드의 검색량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위, 합당 이슈로 정치권을 들썩이게 한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도 검색량 상위권을 선점했다고 한다.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일일 최대 검색량 100 기준)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연휴 기간 평균 검색량 지수 86으로 선두,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74), 윤석열 대통령(56),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4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0), 김건희 여사(34), 조국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개혁신당이 72로 압도적 선두였고 뒤를 이어 국민의힘(14), 더불어민주당(7), 녹색정의당(5) 순이었다.
  
  다음 데이터랩 통계에서도 한동훈 위원장의 평균 검색량 지수(90)는 압도적 1위였다. 이어 이준석 대표(83), 이낙연 대표(62), 조국 전 장관(56), 윤석열 대통령(53), 이재명 대표(50), 김건희 여사(41) 순. 정당별로는 개혁신당이 역시 84로 선두였고, 국민의힘(12), 더불어민주당(11), 녹색정의당(10) 순으로 나타났다. 두 통계에서 공통적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이 약진한 것이다.
  
  시사저널은,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와 제3지대 세력이 합친 ‘개혁신당’이 연휴 기간 이슈 몰이를 톡톡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정당 정체성과 정책 기조 등 이견에도 지난 9일 깜짝 합당 발표를 했다. “총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다른 분들이 모여 만든 당(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온갖 세력의 잡탕밥(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혹평도 있었지만 관심끌기에는 성공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대표의 검색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 2024-02-12, 17:4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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