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과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문 全文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결렬과 관련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세요, 개혁신당 대표 이준석입니다.

지난 2월 9일 제 정당의 통합을 선언한 지 10일 만에 

이낙연 대표께서 이끄시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누군가를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할말이야 많지만 애초에 각자 주장과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

국민들 보시기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입니다.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일을 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양질의 정책과 분명한 메시지로 증명하겠습니다.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실망하신 유권자께 더 나은, 새로운 선택지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지만, 따로 노력하게 된 

이낙연 대표 및 새로운미래 구성원들의 앞길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낙연 대표의 합당 합의 무산 기자회견문 전문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


신당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습니다.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에 부닥쳤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들에 세 가지 원칙으로 대처했습니다.

첫째, 통합을 유지한다는 원칙입니다.

둘째, 통합주체들의 합의를 지킨다는 원칙입니다.

셋째, 민주주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러나 통합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습니다.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처리됐습니다.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표결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습니다.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습니다.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습니다.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습니다.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습니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습니다.


통합은 좌초했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무능하고 타락한 거대양당의 독점적 정치구도를 깨고

진영보다 국가, 정치인보다 국민을 먼저 보호하는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기득권 정당의 투쟁일변도 정치를 흉내내지 않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습니다.

민주당의 자랑스러웠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을 저희가 회복하겠습니다.

거짓과 협잡이 난무하는 정치판을

정직과 상식이 통하는 곳으로 바꾸겠습니다.


당장은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저지하도록

저희가 더 맹렬히 싸우겠습니다.

총선에 매진하며, 총선 이후까지 대비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합니다.

그러나 법적 합당 이전에 신당 판도가 분명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확실성은 긴 것보다 짧은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겪으시는 오늘의 실망이

내일의 희망이 되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저희들의 충정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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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illra 2024-02-21 오전 10:48

    이준석이는 말할 마음과 말할 것이 없음에도 국민 눈치가 보여 억지로 몆자 적은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이낙연이는 할말이 많음에도 억지로 울분을 참으며 절제있는 글을 짧게 올린 것으로 보인다.이준석이는 1주일 동안의 사단으로 약 6억원의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챙겼다.이것이 그를 칭송하는 분들이 보인 이준석의 참신한 새정치의 일부이다.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이 안되었고 합당선언을 한 것에 불과한 정당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다,많은 우파 논객들이 말했다,이준석이를 편드는 분들은 돌(石=이준석)맛을 못봐서 그런다고.그동안 보수정당내에서 내부 총질을 해대던 이준석이를 비호하던 좌파와 이낙연이가 뒤늦게 나마 돌맞을 제대로 맞고 정신을 차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그리고 보수우파들이 그동안 이준석이로 인해 마음고생한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 했으리라 생각한다,오죽하면 요즘 일부 좌파 네티즌들이 이런 이준석이를 두번이나 포용한 윤석열이가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는가.

  • 무학산 2024-02-20 오후 3:54

    두 사람이 갈라선 것을
    한 사람이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고 했고
    또 한 사람도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했다
    이것은 사과라기보다 일이 이리 됐으니 그리 알라는 통보에 지나지 않는다
    사과는 잘못된 것을 원상복구해 놓고 앞서 잘못된 일을 반성하는 것이 사과이다
    우리네 정치인들이 이렇게 언어질서까지 뭉개버린다
    때로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 "사과한다"가 아니라 "유감이다"고 말한다
    유감은 피해자가 표시하는 마음이지 가해자가 말할 수 없는 사안이다
    빗나간 정치인들 때문에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었다
    결코 바로 잡아지지 않을 것이다 망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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