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원장 출신 유명 경영인의 차원이 다른 이야기
"의대 2000명 증원도 모자란다. 의과대학은 의사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에서 근무할 과학자들을 키워야 한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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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원장 출신 한 유명 경영인은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의 의사 수와 의사들의 열성적인 진료 자세를 감안한다면 당장은 대규모 증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가 있다. 그러나 지금 대학에 들어가 이들이 의사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10여 년 뒤의 상황은 지금과 다를 것이다. 지금처럼 짧은 진료 시간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이오 분야의 확대로 병원 이외에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획기적으로 커질 것이란 점이다. 환자 치료보다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이 되는 분야, 유전자 연구, 신약 개발, 의료 기구 연구 등 분야에서 많은 의사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바이오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최적의 직업군이 의사이다. 이런 걸 감안하면 2000명 증원도 모자랄지 모른다.
  
  문제는 정부가 의사 증원 필요성에 대하여 바이오 분야의 수요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민들에 대한 설득이나 홍보 없이 갑작스럽게 공권력을 동원하여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니 의사들의 격렬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의사들은 보수 중의 보수인데 보수정권이 이들을 적대시하는 듯하니 안타깝다. 앞으로 의과대학 교육에선 의사 양성과 함께 바이오 과학자 양성이란 과제가 커질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한 교육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 내친 김에 바이오 산업 발전책과 연관된 의사 증원으로 의사 국민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는 데 있었던 의사들의 희생적 봉사를 잊어선 안된다. 나는 의료보험 시스템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추적시스템을 만든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의사들이 코로나 극복의 3대 공로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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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협회의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매출 규모는 2018년 10조 6067억원에서 2022년 23조 4657억원으로 연평균 22% 성장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7조 966억원에서 14조 1934억원으로 연평균 18.9%의 성장률을 보였다.
  
  바이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분야 매출이 5년간 8482억원에서 5조 676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 장비 및 기기, 화학 에너지, 의약, 식품, 환경 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분야가 62.2%로 가장 크게 성장했고 장비 및 기기, 서비스, 화학에너지, 의약, 식품, 환경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바이오산업의 매출과 국내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13.2%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판매와 수출은 향후 5년간 각각 9%, 16% 성장할 것이다. 매출 비중은 국내 판매보다 수출이 앞으로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규모는 2023년 24조 8478억원에서 2027년 40조 8371억원으로 약 13.2% 성장할 전망이다. 2024년까지는 의약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2025년부터는 서비스분야의 매출 증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14조 3646억원에서 2027년 18조 139억원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협회는 "바이오 의약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과 수출 증가, 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CMO 수주계약 확대,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수입 등의 영향으로 바이오 산업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 2024-02-26, 11: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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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nce     2024-02-27 오전 10:12
이번 의료정책 관련 논의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문재인케어에 그렇게 반대하던 보수들 중 과반 이상이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이번 의료정책을 자세히 보았는가? 공공의대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책인 문재인케어 X5의 포퓰리즘 정책이다.
아래 opine라는 분은 참 한가한 소리하는데, 5분 진료하던 것을 10분 진료한다? 그것은 곧 의료비의 급증 → 건강보험 파산을 의미한다.
도무지 보수라는 사람들이 이 엄청난 고차방정식을 단순히 의사 수만 늘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의사정원 확대 문제를 국가경제적으로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팬앤드마이크 조동근 교수의 칼럼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67

   opine     2024-02-26 오후 11:05
여러 얘기 할 것 없지 않은가.
의대 정원 증가가 과연 전공의, 의대 학생들이 병원, 학교를 떠나야만 할 사유인가? 그들은 얘기한다.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직업을 위해10 여년을 희생했는데 정부가 그것을 몰라 주고 의대 정원 증가 한다고. 그럼, 의대 정원 증가하면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직업이 사라지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1인당 돌볼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것 아닌가. 하루 100명 돌볼 것을 50명 밖에 돌볼 수 없어 의사직을 그만 둔다? 환자 1인당 5분 진료 하던 것을 10 분 진료하여 더욱 잘 보살필 수 있는 것 아닌가. 의사 수가 증가하면 의사들의 고귀한 직업이 더욱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아닌가.
결국 전공의, 학생들이 현장을 떠난 것, 그것은 수입 감소에 대한 저항 아닌가. 고귀한 직업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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