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많은 海雲臺甲에서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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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대 정원 2000 명 증원' 정책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에서도 이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며 "의사들 사이에서 차라리 민주당에 투표하자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SNS에 글을 올려 "'어떻게 정부가, 권력자가 이렇게 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며 "의사 집단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보수를 지켜온 마지막 남은 직업군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 숫자가 10만이 넘고, 가족까지 30만, 주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숫자까지 합하면 최대 100만까지 계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갑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이 나온 결과를 공유하며 "해운대 갑은 보수 텃밭이고, 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라고 했다.
  
  노 전 회장은 또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고 그 代價를 치르는데, 지난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를 찍은 나도 마찬가지"라며 "뒤돌아보니, 왕(王)자를 새긴 채 방송토론에 나왔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고 했다. 그는 "그렇다고 이재명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신호를 너무 무시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 여러분은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가 촉구하는 2천 명 증원 철회에 대해선 이미 대학별로 정원을 발표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노 전 회장이 공유한 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3%였고,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 지지율은 이보다 4%p 낮은 39%였다.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2024-03-27, 05:0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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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당     2024-03-27 오후 12:26

여론 조사 결과는 해석하기 나름이다만 저 분석도 일리 있어 보인다.
모든 집단이 그렇듯 의사집단 내에도 좌파적인 사람, 우경적인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적어도 지난 대선 전만큼은 우리네 의사들이 개인적으로 좌파 성향이냐 보수우파 성향이냐를 막론하고 대부분 윤석열을 지지했다고 알려져 있다는 사실이다(의협 관계자의 말을 온라인 매체에서 본 적 있다).

의사들은 개인적으로 좌파적이라고 하더라도 문재인, 이재명을 온전히 지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개인 성향이 리버럴일지라도 그 직업의 특성상 종북, 전체주의 성향일 수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의사들은 윤석열에게 기대가 컸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근래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보면 의사들에게 큰 실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의사 집단의 생각은 다른 전문직 지식층, 전문직 중산층의 생각과도 비슷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부산의 지식층, 중산층, 전문직 여론 주도층이 많이 거주하는 해운대갑의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눈여겨 볼만 하다.


   골든타임즈     2024-03-27 오전 5:46
고령화로 의사를 필요로 하는 국민은 많아지는데, 1998년 이후 27년 동안 醫大 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않았다. 오히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의대 정원을 351명 줄이면서 의사가 더욱 부족해졌다. 만약 2000년대 들어 의대 정원을 줄이지 않았다면, 2035년에는 1만 명이 넘는 의사가 더 나오게 됐을 것이고, 지금 의대 정원을 늘릴 필요도 없었다. 변호사들 처럼 의사를 많이 늘려야 한다. 多多益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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