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보수우파라는 이 정권 묻지마 지지 성향 사람들의 논리

태극당(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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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보수우파라는 이 정권 묻지마 지지 성향 사람들... 그들의 논리는 아래와 같다.
  
  나는 남편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안겨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몸도 판다.
  
  너희들에게 조언을 하나 해주겠다. 절대로 남의 조언을 듣지는 마라.
  
  벽에 낙서가 있어 보기 싫다. 그러니 제발 아무 글도 쓰지 말아달라고 벽에 써놓아라.
  
  유아기에는 엄마의 사랑의 품이 꼭 필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그래서 나는 내 아기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보금자리를 더 좋은 곳으로 옮길 돈을 마련하고자 일단 내 아기는 고아원에 맡겨놓고 어느 부잣집에 아기 보모로 취직한다.
  
  ????????????????
  
  어느 보수우파 이륜차 회사에서 회의가 벌어졌다.
  우리는 이제 친환경으로 가야 한다. 그러니 오토바이 생산을 하지 말고 자전거를 만들자.
  그런데 요즘 소비자들에게 우리 회사 인기가 없다. 새로운 CEO를 영입하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법률자문 담당을 하던 노똘똘이가 있는데 새로운 CEO로 데려오자.
  
  드디어 노똘똘이 왔다 만세!
  
  에... 저는 노똘똘 올시다.
  지금부터 저는 오토바이 대신 잘 팔릴 수 있는 친환경 자전거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개발 회의를 시작합니다. 먼저 제가 데리고 온 직원 3을 소개합니다. 한 때 다른 오토바이 회사에서 노조위원장으로 회사를 꼼짝 못하게 했던 실력자입니다. 인사들 나누시고요.
  자. 기존 직원분들 말씀해보시죠.
  
  직원 1 : 예 제가 기획한 자전거는 매우 슬림한 바퀴가 특징입니다.
  노똘똘 : 음 근데 뒷바퀴가 얇으면 짐을 싣거나 뒤에 사람이 탈 때 약합니다. 바퀴를 두껍게 하세요. 그래야 오토바이와 자전거 둘 중 하나를 고민하는 중도층 소비자들에게 팔 수 있습니다.
  직원 2 : 저희 자전거는 두 명이 탈 자전거가 아닙니다.
  노똘똘 : 제가 언제 두 명이 꼭 탄다고 했습니까? 두 명이 탈 정도로 바퀴를 두껍게 하라고 했죠.
  직원 1 : 바퀴가 너무 두꺼우면 페달을 돌릴 때 힘들 수 있습니다.
  노똘똘 : 그러면 전기모터를 하나 달죠.
  직원 3 : 우와 노똘똘님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근데 전기모터는 충전도 귀찮고 힘이 좀 달리지 않을까요.
  노똘똘 : 그럼 휘발유로 구동되는 모터를 하나 달죠.
  직원 3 : 근데 휘발유 모터로 달리다 보면 속도가 빨라서 기존 자전거 브레이크로 감당이 될까요?
  노똘똘 : 그럼 뒷바퀴에는 발로 밟는 브레이크를 하나 달죠 뭐.
  직원 1 : 노똘똘님! 그건 결국 오토바이 아닌가요?
  노똘똘 : 이게 어떻게 오토바이입니까. 자전거지만 뒷바퀴만 오토바이식으로 페달 브레이크를 밟는 거고 휘발유 엔진의 도움도 좀 받는 거죠.
  직원 2 : 친환경도 아닌 것 같은데요.
  노똘똘 : 아니죠 친환경이죠. 일단 자전거는 맞는 거구요. 엔진은 가끔 쓰는 거니까요.
  직원 2 : 경쟁 오토바이 회사에서 우리더러 기존 제품보다 더 못한 자전거식 오토바이를 만들었다고 좋아할 것 같은데요?
  노똘똘 : 지금 제가 거기까지 신경 쓸 건 아니구요. 소비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쯤 해두죠.
  직원 3 : 우와 노똘똘 멋지다! 만세!
[ 2024-03-30, 16:1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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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ine     2024-03-30 오후 5:42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이 정권을 "묻지마 지지"하는 사람들 없다. 또 비판적 지지라고 하기 보다는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한다.
문제는 자칭 보수우파라고 하는 분들, 사실 이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보수의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얘기하는 안 계신다.
그저 '행복한 결혼'에 꽃혀 그 돈을 마련하려 몸을 파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하고, 조언 아닌 조언이나 하고, 낙서는 나쁜 것이라고 낙서하지 말라고 낙서하는 그런 태도, 보수 우파에 메물된 사람들의 모습 아닌가. 그저 옛날 것 지켜야 한다고 소리 높히는 그런 모습.
보수는 딱딱한 것이 아니다. 유연한 모습, 현실에 보수의 가치, 자기 책임의 원칙을 지켜 나가는 것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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