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강신철, 용혜인이 장관으로 임명됐으면…

그래야 끝없이 추한 이 정권의 표상으로 영원히, 대대로 남지 않겠는가?
욕먹을 일이지만, 나는 김승원, 강신철, 용혜인이 장관으로 임명됐으면 정말 좋겠다.
오늘 여당대표 민서기 연설은 가히 교언영색(巧言令色)의 교본 같았다. 80년대 운동권들이 마이크를 잡은 듯 거북한 어투와 어조(語調), 감성적인 어법,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이 역겨웠다.

La Nausée. 까뮈의 구토가 떠올랐다. 그 역겨움은 곧바로 강신철을 연상시켰다. 도무지 앞뒤가 안 맞는 어법.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주객전도의 무논리. 시대착오적인 주관을 객관화하는 묘한 교활함은 돼지 멱따먹 듯, 무작정 소리만 내지르고 보는 용혜인이 오히려 솔직, 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체도 슬프지만.

여당대표가 교언영색의 표본이라면, 명색이 판사출신인 김승원은 갱단의 꼬맹이만도 못 하다. 판사는 꼬리뼈로 했나? 판결문이 버젓이 남아있는 것까지 거짓말을 하다니? AI 시대에 판결문 하나 찾는 건 일도 아니건만….

그 판결문을 보면 "오빠" 동생 수진이, 순진이가 아닌 수진이는 "테이블을 옮겨다니며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술을 마시는" '로테이션빠'의 주인이었다. 그 주인인 오빠 동생 수진이는 '약자'인 직원 3명의 퇴직금 총 1천827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름하여 고용주의 임금착취. 이 일로 재판에 넘겨진 오빠 동생을 변호해준 변호인이 바로 그 옵빠, 법무부장관 후보자이자 동생이 보고싶어 눈물이 나던 김승원이다. 그런데도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로맨틱하게?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

오누이의 녹음파일에는 민주당 오빠들로 최 의원, 김 의원도 나온다며? 송영길은 돈을 줘야 움직이고? 완전 '오빠 로비 게이트'다. '새천년NHK'의 역사와 그 피가 당대표인 김민석으로부터 당 소속 의원들을 통해 장관후보자들까지 쉼없이 면면히 흐르는 민주당.

아 참. 내 기억에 인사보도가 나온 초기에는 강신철의 재산이 527억으로, 그야말로 억소리가 나게 보도됐던 것 같은데, 등록재산은 11억 얼마라데? 귀신이 곡을 하게 생겼네. 어떻게 527억원이 단 며칠 만에 11억 얼마가 됭겨? 언론이 오보를 항겨? 이거야말로 따져봐야할 일이지만,

좌우지간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승원이 옵빠와 뭐든지 그게 그거인 강신철, 대한민국 최고의 멱, 용혜인이 이 땅의 장관으로 등록되길 빈다. 진심으로. 그래야 끝없이 추한 이 정권의 표상으로 영원히, 대대로 남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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