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기사의 국힘당 비판 “정말 싸울 줄 모른다”
“민주당 너희들이 선거비용 내라고 하면 끝난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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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5)도 광화문에서 택시를 탔다. 어제와는 달리 개인택시였다. 덕수궁 돌담 길을 돌아서 갔다. “손님 덕분에 여길 5년 만에 오네요”라고 해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요사이 수입이 많이 줄었지요.”
  “평균 30% 줄었습니다. 하루에 300만 원은 가져갔는데 말입니다.”
  “재난 지원금 받았습니까.”
  “받았죠.”
  “도움이 되나요.”
  “안 됩니다. 근본적 대책을 세워주어야지, 그런 푼돈으론 아무 효과가 없어요.”
  “그래도 공돈 받으니 문재인 욕할 마음이 안 생기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 돈으로 주는 것도 아닌데. 문재인 개인이 아니라 그 사람이 펴는 정책이 통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합니까?”
  “꼭 할 겁니다.”
  “사전투표 합니까?”
  “그게 편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하고 일하러 나가면 되니까.”
  대충 누굴 찍겠는지는 짐작이 갔다.
  “누구를 찍을지는 알아서 정하겠지만 여하튼 투표율을 높여야 합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런데 문재인도 마음에 안들지만 국민의힘도 정말 싸울 줄 모릅니다.”
  “어떻게 싸우면 되나요.”
  “그야 간단하지요. 이번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되었습니까? 민주당 시장들이 사고쳐서 하는 것 아닙니까? 선거비용 수백억 원 들잖아요. 그렇다면 민주당더러 선거비용 내라고 몰아붙여야죠. 그걸로 선거 끝나는 것 아닙니까. 복잡하게 설명하지 말고 그것만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나는 내릴 때 잔돈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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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14) 저녁에 광화문에서 회사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60대 기사와 나눈 대화.
  
  “요사이 수입이 많이 줄었지요.”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줄었습니다.”
  “한 달에 얼마 가져갔는데요.”
  “저는 열심히 하기에 300만 원 이상 가져갔습니다.”
  “사납금이 얼마예요.”
  “밤근무는 하루 18만원, 낮은 15만원입니다.”
  “내고 남는 건 다 가져갑니까.”
  “9대1로 나눕니다. 1은 회사에 내죠.”
  “정부 지원금 받았나요.”
  “예 세 번 받았습니다. 3인 가족인데, 8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이렇게 받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겠어요.”
  “그렇지요. 요긴하게 썼습니다.”
  “정부가 고맙게 생각되죠.”
  “그렇구 말구요.”
  “아무래도 정부 지지로 기울고 선거 때는 여당 찍겠습니다.”
  “받는 건 받는 거고 투표는 투표인데 아무래도 그렇지요.”
  “문재인 욕이 안나오겠어요.”
  “그건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누구인들 욕 먹게 되잖아요.”
[ 2021-02-15, 20: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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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산     2021-02-17 오전 10:16
싸울 의지가 없으니 싸울 힘도 없을 것이요
싸울 의지가 있으면 싸울 방법도 알것인데.......김종인부터 쫓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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