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판도라 상자를 열면 박형준이 아니라 박지원이 다칠 것 같다!
뚜껑을 여는 순간 튀어나온 괴물은 박지원과 김대중一家부터 삼키지 않을까?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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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이 해묵은 국정원 파일, 즉 국회의원 시민단체 인사 등에 대한 정보수집자료를,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써먹기 위하여 만지작거리는 듯한데, 크게 실수하는 것이다. 국정원 자료를 공개하면 다칠 사람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아니고 박지원 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1. 2000년 김대중-김정일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 그리고 임동원 국정원장은 국정원 조직을 끌어들여 간첩두목 김정일의 해외비자금 계좌에 국정원 명의로 2억 달러를 불법송금케 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 간첩 잡는 국정원이 간첩 두목에게 불법자금을 보내준 행위는 반역이나 利敵(이적)이란 말로도 모자란다. 전 정권은 정보부 안기부를 정치에 이용하였지만 김대중 정권은 반역과 利敵행위에 이용하였다. 차원이 다르다.
  
  2. 당시 시행되던 국정원법 어디를 찾아봐도 국정원이 反국가단체 수괴에게 보낼 불법자금을 조성하고, 송금하는 데 간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대목이 없다. 김정일을 적으로 보게 되어 있는 국정원을 對北(대북)송금책으로 이용한 것은, 강도 잡으러 다니는 형사를 강도 심부름꾼으로 부린 것과 같다.
  
  3. 박지원 당시 장관은 북한 측과 협상할 때 김보현 국장과 서훈 과장을 보좌관으로 썼다. 박지원이 북측과 남북비밀합의서를 작성할 때 두 사람은 배석했다. 그 내용은, <남측은 민족적 협력과 상부상조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측에 2000년 6월부터 3년동안 25억달라 규모의 투자 및 경제협력차관을 사회 간접부문에 제공한다. 남측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5억달라분을 제공한다>이다. 국정원이 핵개발중인 敵(적)에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는 데 간여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김정일의 비자금으로 편입된 4억5000만 달러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해치는 데 사용되었음은 물론이다.
  
  4. 2000년 6월9일, 국정원 직원 명의로 B.O.C(Bank of China) 마카오 지점, 계좌主 DAESUNG BANK로 송금한 4,500만 불이 실제 계좌주인 'DAESUNG BANK-2'와 기재사항이 일치하지 않아서 송금처리 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북한에서 김대중 방북을 하루 연기시켰다는 김은성 당시 국장의 증언이 있다. 송금자가 현대그룹이 아니라 국정원 명의로 했다는 것은 韓民族(한민족) 역사상 최악의 逆謀(역모)였다는 고백이다.
  
  5. 더 놀라운 사실은 국정원 직원이 實名(실명)으로 송금했고, 미국 정보기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하여 애썼다는 점이다.
  
  6. 국정원은 현대그룹을 지원하도록 경제관료를 압박하였다. 이 행위 또한 국정원법 위반이다. 김보현의 진술에 따르면 김정일에게 보낸 돈이 군사용으로 전용될 위험성을 알고 있었고 임동원 원장도 대통령에게 실정법 위반이란 점을 보고하였다. 범죄를 구성하는 고의성이 명백하다.
  
  7. 임동원과 김보현, 그리고 서훈 등이 중심이 된 국정원이 불법적으로 뒷받침하였던 김대중-김정일 회담에서 나온 6·15 선언은 그 내용이 연방제 공산 통일방안을 수용하는 등 헌법에 위반되는 것으로서 국가의 안전과 이익을 해쳤다.
  
  8. 김대중-김정일 두 사람은 주한미군의 중립화, 즉 無力化(무력화, 주한미군의 평화유지군화)에 비밀합의하는 등 한미동맹을 사실상 불구로 만들려는 내용도 있었다.
  
  9. 김은성 前 국정원 차장의 實名(실명)증언에 따르면 2001년 초 신건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부하를 시켜 6개 시중은행에서 3000억 원을 조성하였고 이 일에 청와대가 간여하였다고 한다.
  
  10. 원세훈 원장 시절에 국정원은 미국 내 김대중 비자금 의혹을 4년간 조사하여 보고서를 남겼다. 문재인 정권이 국정원의 서버를 뒤져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취한 조치가 우습다. 해외자금 도피 의혹, 즉 탈세의혹이 있는 사건인데도 실체파악은 하지 않고 조사한 사람들을 감옥으로 보냈다. 재판정에 국정원의 조사보고서들이 증거로 나왔고 이 증거물에서 국정원이 '비자금의 實在(실재)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했으며 13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비자금 관리자로 이희호, 김홍걸, 김홍업, 박지원의 이름이 특정되었음이 드러났다. 2012년 9월 11일 국정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자.
  
  〈美 연방검찰은 (2012년) 1월 17일 데이비슨의 차남 김홍업 및 박지원 비자금 관리책 A을(를) 탈세 및 사기 혐의로 기소하였으며, 검찰은 플리바겐을 통해 A이(가) 모든 혐의를 인정하였으며 검찰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벌금 250만 불 구형 방침.〉
  
  11. 국정원이 파일을 열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지원 원장이 부인하였던 남북비밀합의서 제보자를 밝힐지도 모른다. 박 원장은 이 문서가 사실로 드러나면 그만두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내대표는 前 정부 고위직 인사가 문건을 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12. 국정원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데 깊게 관계한 박지원 원장이 국정원 파일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판도라 상자를 열지 말지 계산중이란 이야기인데, 뚜껑을 여는 순간 튀어나온 괴물은 박지원과 김대중一家(일가)부터 삼키지 않을까?
  
[ 2021-02-18, 11: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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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산     2021-02-18 오전 11:38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머리는 산발한 채, 힐체어에 앉아
재판 받으러 다닐 때는 아예 기억에도 없다는 듯이 설치네
역시 사람은 행복하면 고난을 잊는 법이다

저 때 저 위인이 제법 시 한 수를 읊었는데 우리는 같잖아서
배를 잡고 파안대소했다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하여 자기를 꽃이기나 한 듯 했고
정권이 자기를 탄압하는 비로 표현한 듯 했다
물론 조지훈의 시. 낙화를 제법 아는 듯이 읊었던 것이다
그때로 되돌아 가려고 벼르는 것도 아니라면
박지원이가 나서서는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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