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는 애국자(愛國者), 문재인은 애북자(愛北者)”
<조갑제TV 녹취> 문재인이 애북자인 이유 여섯 가지

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조갑제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3월30일 오후 6시를 방금 지나고 있습니다.


요사이 댓글을 검색하니까 아주 재밌는 용어를 어느 분이 쓰신 걸 봤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애국심이 없고 애북심이 충실하다. 애북심이 넘친다.”

애국심(愛國心)은 한자를 그대로 설명드리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애북심(愛北心)은 북한을 사랑하는 마음이죠. 그런데 북한의 누구냐? ‘북한 노동당 정권을 사랑한다, 노동당 정권의 뇌수에 해당하는 김정은을 사랑한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애북자다. 그러나 나는 애국자다’ 이런 말입니다. 애국심이 있으면 애국자(愛國者)가 되고 애북심이 있으면 애북자(愛北者)가 되는 거죠. 


애국자와 애북자의 대결 구도. 이게 그렇게 딱 맞아 떨어질 수가 없어요. 증거 하나만 대라고 하면, 2019년 겨울에 목숨을 걸고 탈북한 두 북한 선원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국은, 정권은 ―뭐 문재인 대통령이 했다고 봐야죠―북한으로 돌려보내 버렸습니다. 눈을 가리고 꽁꽁 묶어서 판문점에서 북한군에 인계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고문받고 총살 안 당했을까요? 이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지도 않아요. 이 행위 하나만 보면, 저는 애국자고 문재인은 애북자라는 걸 증명할 수 있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북한 노동당 정권은 두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돌려보내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살인을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는 수사, 재판까지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은 항상 거짓말하니까 전부 다 거짓말로 봐야지, 살인 저지르는 걸 우리가 눈으로 확인했어요? 


그것과 별개 문제로, 이 사람들이 우리의 관할 지역인 대한민국 영토에 오면 자연히 대한민국 주권(主權)의 보호를 받습니다. 주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사법권입니다.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북한 주민이니까 대한민국 국적자입니다. 헌법 제3조는 북한 지역을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으니까, 북한 지역에 사는 우리 동포는 대한민국 국적자이므로 휴전선 남쪽으로 오면 바로 자동적으로 주민등록을 갖게 되고 국적을 확인받게 되는 겁니다. 문재인 정권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 일은 대한민국 국적자를 보호하지 않고, 그를 김정은의 요구에 따라서 북한으로 보내주고 말았습니다. 즉 애국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의 주권보다는 김정은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죠. 그래서 문재인을 애북자다, 애북심이 크다, 애북심 때문에 애국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고 정리되어 버리는 것 아닙니까?


또 하나, (문재인이) 얼마나 애북심이 강하냐? 김정은이가 보내준 풍산개가 새끼를 여섯 마리 낳았다고 해서 수시로 사진 찍어서 이렇게 잘 키운다, 더구나 아이들이 보내준 뜨개질로 만든 옷을 입혀서 추위를 덜 타게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선전하는 이유가 뭡니까? 김정은에게 보내는 일종의 보고서인지 뭔지 그거 아닐까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죠. 그걸 분양한다면서 하필 인천으로 보내서 인천에서 김정은 개새끼의 개 환영식을 하고, 그중의 한 마리는 연평도로 보낸 것, 이게 문재인의 애북심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고 문재인의 애국심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금 더 논리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저와 문재인의 생각이 얼마나 다르냐?


저는, 조갑제는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그러나 문재인 씨는 자기 편 사람들의 특권 보장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말하는 “사람이 먼저다”는 “우리 사람이 먼저다”입니다.


조갑제는 민족, 민중, 인민보다 국가와 국민이 더 소중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문재인 씨는 민족과 민중을 국가 위에 놓는데, 문제는 민족반역자인 김일성 3대를 그 민족의 중심에 놓고 있습니다. 저는 김일성 일족을 국가반역자 그리고 민족반역자로 보는 사람인데 문재인 씨는 김일성을 혹시 민족의 챔피언으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저는 자유·인권·법치를 인류 보편적 가치로 존중하면서 국경·인종·종교의 차이를 넘어 반드시 구현되어야 할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그런데 문재인 씨는 김정은과 문재인 편에 선 사람들에게만 자유·인권·법치를 인정하고, 두 사람을 반대하는 쪽에 선 사람들에게는 그런 권리를 부인합니다. 이것은 그의 계급투쟁적 가치관을 보여주고 계급투쟁적 법률관을 보여주고 있는 거죠. 그는 계급투쟁적 가치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 위에 놓고 있습니다.


저는 가치 판단의 중심에 항상 헌법을 놓습니다. 헌법의 정신인 진실·정의·자유를 판단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사실·과학·법을 존중합니다. 문재인 씨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항상 김정은을 놓습니다. 문재인의 생각은, 김정은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김정은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저는 김정은이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고, 김정은이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고 민주적 정당성까지 부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문재인의 정신세계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죠. 어떻게 보면 이게 이미 망해버린 조선의 후예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선의 사고방식이 워낙 고루하고 반동적이고 전근대적이니까 국가를 인정하지 않고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살지만 그 정신세계는 망해버린 조선의 후예가 아니냐. 문재인의 정신세계는 후조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후삼국시대 알죠? 그것과 비교한 후조선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하나 여기 더 보태자면 저는 자유와 개방의 해양문화권에서 우리가 생존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문재인은 폭압·폐쇄의 대륙문화권 즉 중국·북한 주도의 그 문화권에 대한민국이 회귀해야 한다, 그래서 조선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역사관을 가진 것 같습니다.


저는 애국심(愛國心)을 가진 애국자(愛國者)고, 문재인 씨는 애북심(愛北心)을 가진 애북자(愛北者)이다,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애북심이라는 말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애국심과 애북심을 대치해보았습니다. 많은 토론과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용어를 하나 만들면 사람의 사고방식을 정리할 수 있고 가치 판단을 내리는 데 아주 쉽게 됩니다. 나라를 바로잡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李知映(조갑제닷컴)

 

[ 2021-04-01, 12: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RedBuster     2021-04-03 오전 11:06
문죄인은 숭중종북반미혐일주의자입니다.
   자유의메아리     2021-04-03 오전 9:11
이지영님 조갑제님은 애국자 맞구요 문재인의 성향을 좀더 강조하기위하여 처음써보시는 우리언어생활에서 좀 생소한 애북자 보다는 친북자가 맞을것같네요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