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김종인 띄우기는 저널리즘이 아니다!
동아일보는 김종은에게 비판적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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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닷컴에 실린 '김종인 합류 갈등 왜'라는 기사는 김종인 이준석을 개혁세력, 윤석열 후보에 붙은 친위세력을 反개혁 세력으로 설정하고 후보 지지율이 떨어지면 윤석열이 김종인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투의 흐름이다. 여기에 붙은 댓글이 기사보다 더 공정하다. .
  
  *윤민상: 도대체 김종인을 두고 벌리는 티격태격이 언제부터인가. 선거운동은 막살하고 80대 노인한테만 매달리다가 꿩도매도 다 놓칠 것인가. 이건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윤석열 캘릭터 문제다. 당신들도 좋아서 하는 짓은 아니겠지만 국민은 이미 충분하게 진절머리를 치고 있다. 좀 신선한 인물이 튀는 정책을 갖고 나와 유권자를 설득해도 잔머리 굴리는 이재명을 상대하기 만만치 않다. 그런데 지금껏 국힘에서 한 짓이 뭐 있나? 조국수홍과 이준석이 벌리는 내부총질에 요즘은 어린 대변인까기 거기 가세해 윤석열 팀을 공격하고 있지 않나? 이게 선거를 앞둔 정당조직 맞나? 아예 지기로 작정하고 나온 더민당 들러리인가? 찬성 42, 반대 3
  
  
  지난 18일에도 조선일보는 김종인 편을 드는 기사를 실었다. 제목은 <33년 숙적 이해찬·김종인 ‘마지막 승부’ 펼치나, 여야 선대위 총괄지휘… 대선 막후대결 가시화>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김종인(81)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등판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이 기사의 예상은 현재론 빗나간 상태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해찬(69)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이재명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당 모두 선거 컨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에서 대선 승리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위원장과 이 전 대표 등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기사는,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김 전 위원장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선대위 인선안을 논의했다면서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가 들고 온 인선안을 막판 조율한 뒤 조만간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김종인을 윤석열의 상관으로 보는 듯한 표현이다. 기사는, 여야를 넘나들며 비대위원장, 선대위원장을 맡아 강한 리더십을 보였던 김 전 위원장이 이번에도 선대위 ‘원 톱’인 총괄 선대위원장에 올라 본인 주도 선대위를 운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도 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주변 인사들을 “파리 떼”로 지목하면서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순 없다”고 한 만큼 선대위에서 중진들의 입지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도 편파적이다. .
  
  김종인이 갖고 있는 근원적 문제점, 뇌물전과, 나이, 비례대표 5선, 좌우를 넘나든 기회주의, 막말, 안철수와의 갈등, 무엇보다 작년 총천 패배의 책임 등에 대한 지적은 없었다.
  
  조선일보의 김종인 띄우기는 작년 총선 직전 상황을 연상시킨다. 그때 조선일보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종로구 출마를 강권하다 시피 했다. 출마하지 않으면 비겁자가 된다는 식이었다. 마지 못해 출마한 황 대표는 김종인에게 선거지휘를 맡기고 힘겨운 지역구 선거운동을 하다가 다 잃었다.
  황교안은 <꼬리 내린 장수가 무엇을 하나>라는 조선일보 칼럼의 첫줄 <황교안 대표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그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선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 자리에 올라보겠다고 정치를 하는지다>라는 문장의 압박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의 정치부 기자들은 여의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국회의원들만 상대하다가 민심이나 상식을 잃어버리고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사실을 따라가는 사회부 기자들과 달리 정치인의 입을 따라가다가 나팔수가 되곤 한다. 한국정치의 문제점 그 반 이상은 기자답지 않은 정치기자들의 건방진 훈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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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조선닷컴엔 <권경애, 윤석열-김종인 협상결렬에 '상왕설 퍼뜨린 삼인방의 승리"> 등 김종인을 편드는 듯한 기사가 세건이나 실렸다.
  조선일보와 달리 동아일보는 대체로 김종인에게 비판적이다. 특히 상왕론을 실체로 보았다. 어제 실린, <[오늘과 내일/정연욱 논설위원]정권교체 대의 벌써 잊었나>는 <이렇게 윤석열-김종인 갈등이 시간을 끌면서 제1야당 대통령 후보의 존재감은 거의 실종됐다. 당 대표 이준석은 아예 ‘김종인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 김종인 없는 20대 대선은 생각할 수 없다는 투다. 이런 식이면 윤석열은 김종인이 없으면 온전한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상왕론도 지적한다.
  <2017년 대선 초반에 안철수는 문재인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안철수의 1위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극적인 반전이 왔다. 홍준표 캠프가 “안철수 뒤에 상왕(上王) 박지원이 있다”고 공격한 것이다. 노련한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후보를 좌지우지할 거라는 공격에 중도·보수층의 이탈이 가시화됐다. 결국 치솟던 안철수 지지율은 무너졌다. 최종적으로 홍준표에게도 뒤진 3위로 밀려났다. 사실 관계를 떠나 국민들이 “상왕은 안 된다”라고 믿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는 <대선 후보 위에 군림하는 듯한 태도가 용인될 수는 없다. 의도를 떠나 후보의 권한인 선대위 전권을 넘기라는 요구는 후보를 흔드는 상왕론으로 번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 2021-11-28, 07:0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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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1-11-28 오후 9:49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때 보도 행태에 비하면 이는 鳥足之血. 朴대통령 관련 의혹 차원의 소문을 여과 없이 인용 보도, 광화문 촛불 시위 과장 선동 보도, 탄핵 발의 되자 마자 가결될 것으로 여기고 문재인 띄우기에 얼마나 광분했나. 한겨레, 경향과 다를 바 없는 일개 찌라시 조선일보였지. 오죽했으면 代를 이은 熱讀者들이 다 絶讀을 했겠나. 조선일보의 수치스런 흑역사다. 그 조선이 이제 윤석열 깎아 내려 문재인 악성 업그레이드 버전 정권 창출에 기여할 참인가.
   naidn     2021-11-28 오후 1:05
민주사회 커뮤니티 구성원의 중요한 덕목인 교양과 겸손이 결핍된
자유민주문명사회의 소위 남자의 미학이 없는
천박한 우리 기자아이들의 수준이
우리 사회를 시궁창으로 전락시키고 있구나.
   RedBuster     2021-11-28 오후 12:07
조선일보는 김종인 박사님에게 무슨 빚이 그리 졌길래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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