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도 단일화만 이뤄졌다면 문재인 당선 막을 수 있었다!
안철수가 소극적이었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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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에서 단일화 요구가 약했다. 보수가 중도와 손을 잡아야 좌파집권을 막을 수 있는 여론구조임이 밝혀졌는데도 보수만 단결하면 이긴다는 허황한 자강론에 빠졌다. 홍준표 찍으면 홍준표 된다는 안이한 낙관론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진지한 단일화 시도가 없었다는 점이 비극적이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보니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반성도 없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압박이 약하면 윤석열, 안철수가 각개 약진, 역사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또 지을지 모른다.
 
한국갤럽이 2017년 5월9일 대선을 앞둔 4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38%), 안철수(35%), 홍준표(7%), 유승민(4%), 심상정(3%) 순으로 응답됐고 13%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前週와 비교하면 선두 주자인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7%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3%포인트, 유승민과 심상정 후보는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각 당 지지층은 최종 확정된 후보로 결집했다.
  
  한국갤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 지지도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선다”면서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별 경선 막바지였던 前週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3%→81%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75%→90%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37%→59%가 홍준표를 지목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34%, 문재인 13%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였다.
  
  *2017년 4월24일 현재의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를 종합하면 이렇다.
  
  1. 문재인 후보의 소폭 상승, 안철수 후보의 큰 하락, 홍준표 후보의 소폭 상승이 결합되어 1위 문 후보와 2위 안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선다. 홍 후보는 아직도 두 자리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의 중도-보수 연합 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3. 反文 또는 反左 단일화는 成事가 불투명하다. 이 단일화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안철수 후보가 단호하게 인위적 단일화를 거부하니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양보할 명분이 없다.
  
  4. 안철수 후보는 국민들이 단일화를 해줄 것이라고 말하나 이는 정치를 부정하는 오만이고 허영이다. 정치는 합종연횡에 의한 정권잡기가 본질이다. 그런 일을 국민들이 대신 해줄 순 없다. 직업 정치인들이 협상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국민들에게 밀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순서이다.
  
  5. 反左 단일화는 대한민국의 반공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킨다는 대의명분이 있고 實利도 크다. 단일화로 좌파 대통령의 등장을 막으면 1차적 목표는 달성하는 것이고, 反左단일화 세력이 그 뒤에도 協治를 하면 국회에서 과반수를 점유, 좌파를 견제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좌파 대통령의 당선 저지에 실패하더라도 이 연대 구조를 유지한다면 과반수 의석으로, 좌파 대통령의 反국가적 정책과 노선을 견제할 수 있다.
  
  6.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로 보수는 줄어들고 보수를 자처하는 후보가 네 사람이나 나올 정도로 분열하고 말았다. 반면 좌파는 커지고 단합하였다. 어떤 경우에도 보수는 보수의 힘만으로는 정권을 잡을 수 없다. 그러나 중도와 손을 잡으면 좌파의 집권을 저지할 능력은 있다. 무리하게 보수집권에 집착하다가는 좌파정권의 등장을 돕게 된다.
  
  7.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은 중도+보수의 연합구도이다. 안 후보는 이 현실을 인정하고 보수를 향하여 몸을 굽히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도와달라는 요청도 없는데 보수 후보나 세력이 나설 순 없다.
  
  8. 운동은 선명경쟁이지만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실패한다. 정치는 타협과 협상과 대결을 혼합시킨 권력 게임이다. 여기에 도덕적 원리주의를 적용하면 패배한다. 전쟁에선 장렬한 戰死가 통하지만 정치에서는 허망하다.
  
  9. 시간이 촉박하다.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되는 29일 이전에 反左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5월10일에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출근을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를 앞설 때도 있었지만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자 안철수 지지율이 떨어졌다.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당선되는 구도로 굳어졌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적폐세력과 야합하려 한다고 공격하자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 함정에 빠졌다. 홍준표 후보도 단일화 압박을 받았으나 지지율이 오르자 홍준표 찍으면 홍준표 된다면서 완주했다. 득표율은 문재인 41.08, 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유승민 6.76, 심상정 6.17%였다. 홍, 안, 유 세 후보가 단일화하였더라면 합산득표율이 52.20%로 이길 수 있는 구도였다.
  
  *보수층에서 단일화 요구가 약했다. 보수가 중도와 손을 잡아야 좌파집권을 막을 수 있는 여론구조임이 밝혀졌는데도 보수만 단결하면 이긴다는 허황한 자강론에 빠졌다. 홍준표 찍으면 홍준표 된다는 안이한 낙관론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진지한 단일화 시도가 없었다는 점이 비극적이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보니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반성도 없었다. 이번 대선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압박이 약하면 윤석열, 안철수가 각개 약진, 역사 앞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또 지을지 모른다.
  
[ 2022-01-10, 02:5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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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산     2022-01-12 오후 7:32
간찰수 저 인간이 정치판에 들어와서 처음 한 말이
"요사이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습니까?"였다
시퍼렇게 살아있는 빨갱이를 두고도 저딴 소리나 하는 실력에
대선판마다 나와서 초를 친다
   白丁     2022-01-12 오전 12:30
이번 대선에서도 안철수가 '겐세이' 놔서 이재명 당선시키고, 이번엔 프랑스로 튀었다가 서울 시장 선거때 슬그머니 기어들어와 얼굴 들이밀 것 같은 예감이...
   자유의메아리     2022-01-11 오후 2:58
5년전에 문후보지지한다고 후보사퇴한 그사람 이제는 중고품 대선후보, 아마 이번에는 문후보는 입후보자가 아니니가 대를이은 이재명 전지사를 지지한다고 하고 사퇴하겠지 잘해보시구려 그것도 가문의영광이겟지요~~~~
   RedBuster     2022-01-10 오후 10:05
간잽이 간철수가 문제로세.
   bestkorea     2022-01-10 오후 12:04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하면서 배우도록 창조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똑같은 실수를 세 번 이상 하면 곤란합니다.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인생이 그토록 한가하지도 않구요.

Humans make mistakes. It's because humans are created
to learn by making mistakes. However,

there's no hope for those who make the same mistake
three times. Because life is too short to do so.

Thanks.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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