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를 반드시 찾아내 문책해야

사드 배치를 고의로 지연시켰던 자들이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입니다.
어제 한 언론매체에서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절차적·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국방부의 비공개 문건을 언급하며, 사드 배치 고의 지연에 대한 감사원의 최근 수사 의뢰가 마치 정치편향인 것처럼 오인케 할 수 있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안은 분명히 숨겨진 흑막이 있으므로 철저한 수사로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지난해 6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저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불러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비공개 보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문재인 정권이 환경영향평가를 하는 시늉만 하고, 사실상 진행하지 않은 채 고의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점을 명확히 지적하고, 그 책임자를 반드시 찾아내어 문책해야 한다고 국방부 장관에게 요구했습니다.

당시 환경영향평가를 고의 지연시킨 장본인은 당시 국방부의 최고의사결정권자 및 문재인 대통령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정도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짓을 하려면 그 정도 지위에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에게 보고된 국방부 문건은 내용이 두루뭉술하고 흐리멍덩했는데, 이는 아마도 고의 지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나, 그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의해 보고서가 작성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작년 6월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점을 지적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크게 질책하고 진상을 철저히 밝혀 문책해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당시 국민을 상대로 전자파로 참외가 말라 죽고, 전자파 밑에서 몸이 찢어지며 전자파에 튀겨진다는 터무니없고 악랄한 괴담으로 국민을 상대로 거짓 선동을 일삼았습니다. 성주군청으로 몰려가 ‘사드 괴담’ 노래를 불러대고, 중국의 입장을 물어보겠다며 중국을 방문하기까지 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성주군민의 희생을 볼모로 중국의 눈치를 살피며 환경영향평가를 내세워 사드 배치를 고의로 지연시켰던 자들이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입니다. 이런 매국 행위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