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라는 일본통치시절 日常의 한 단면
펀드빌더 (122.44.***.***)   |   2017.03.12  16:18 (조회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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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라는 일본통치시절 日常의 한 단면


종로구 새문안路의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역사박물관 사이에는 경찰
박물관이 있다. 요즘 경찰박물관 주변으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마도 100 前 서울(경성) 풍경을 모티브로 삼는
것 같다.

푸른 색 바탕의 공사 가림벽에는 1920년대 전후의 서울 풍경이 삽화
로 그려져 있다. 당시(1920년대) 신문 기사 등을 참조해 비교적 사실
적으로 그려놓았다. 지나는 길에 핸드폰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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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 마을' 공사 가림벽은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역사박물관 사이의
경찰박물관 주변으로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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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벽에 '100년 전 경성에서 만난 오늘 우리의 모습'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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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시절의 혼용패션으로 전통 한복과 서양식 의복이 혼재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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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경성 거리 풍경으로, 중앙에 'Cafe' 간판이 보이고, 좌우로
'아지노
모토(미원)', '아사히 맥주' 간판이 보인다. '조선물산장려회' 간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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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모리나가 밀크' 간판이 보이고, 옆으로 '콜럼비아 레코드'가 보인다. 오른
으로는 '은단' 간판이 보이고, 현수막에는 <배우자! 가르키자! 다 함께 브나로드!!
제2회 학생夏期 브나로드 운동. 주최 동아일보社>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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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남성들이 공처가와 애처가로 크게 구분되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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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자동차 타고, 누구는 삽질하고>. 당시에도 오렌지족 같은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본격 전개로 빈부격차가 생겨나고, 이런 것들이
사회문제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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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벽의 삽화들은 대부분, 당시(1920년대)의 신문, 잡지 등에 나오는 기사 및
당시의 삽화를 토대로 했으며, 가림벽의 주요 삽화 옆에는 당시의 신문 기사 및
삽화를 그대로 작은 사이즈로 옮겨와 함께 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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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 벽 삽화 옆에 이런 식으로 당시 신문, 잡지 등의 삽화나 기사를
그대로 붙여놓았다. 1927년 8월17일자 '별건곤'(잡지?) 제8호에 나온
기사의 삽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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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선도하는 이른바 '모던 걸'과 '모던 보이' 같은 부류들이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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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걸'과 '모던 보이'와 관련해 당시 동아일보(1929년6월4일)와, 조선일보
(1934년1월1일)가 기사로 다루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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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배우 패션을 따라 하거나 나팔바지를 입고 구렛나루를
기르는 '모던 보이'가 등장했다고 당시 조선일보가 보도했다.(1928년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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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벽에는 당시 광고 몇 가지가 그대로 옮겨와 붙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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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의 '안약'(브랜드: '대학안약') 광고이다. <아푸거나 쓰리지안코 상쾌히
듣는 대학안약>이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다. 세련된 流線型(유선형) 용기임을
필하고 있다. 지면의 좌상단에 <반도의 무희 崔承喜孃>이라고 나온다. 모델이
최승희인 것 같다. <좋은 눈의 비결은 대학안약의 애용에 있습니다. 동포諸孃
이여 彼此에 아름다운 눈을 가집시다>라고 나온다. 아울러 그 옆으로는, 추천한
의학박사들 이름도 나온다. 아래에는 <體千兩 目九百兩, 눈의 치료에 힘쓰라>고
나온다. 왼편 끝으로는 <硼酸(붕산)보다 나흔 대학세안藥>이라고 나온다. 당시에
붕산(硼酸)을 민간요법(?)으로 눈에 넣기도 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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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6기통 자동차 광고로서 사양별 가격표도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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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전통의상, 남자는 서양의상 차림으로 연애(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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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 등장하는 겨울옷을 빗대어 <낙엽지면 기어나오는 것들>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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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원조교제 비슷한 것이 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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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남성과 어울리는 젊은 여성을 빗대어 '스틱 걸'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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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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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1933년 2월18일 기사를 통해, <경성의 춤바람은 거셌다...>고 보도했다.




☞결론적으로, 이같은 풍경들이 당시의 일상을 말해주는 팩트에 가깝
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이같은 일상을 감안하면 오늘날 한국인들의
머리 속에 투철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제만행> <일제 암흑기>라는
식의
신념은, 일종의 '과장'(침소봉대) 내지 '왜곡' 등을 바탕으로
조성된 <만들어진 신념>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든다.




P.S)
이러한 가림벽 여기저기에 이상한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세상이
바뀐다,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라는 등의 구호를 내세우는 세력
들이 지저분하게
붙여놓았다. 이들 세력은 이런 식으로 온전한 것을 지
저분하게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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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未來指向    2017-03-13 오전 10:29
저는 아이패드로 보는데 역시 사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에 보니까 조갑제닷컴 게시판에 사진첨부하는게 직접적인 방식으로 된다는 분은 계시던데 웹브라우저 버전이나 기종에 따라 가능한 사양이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답과오답    2017-03-12 오후 6:35
휴데폰에선 보이나요 ?
그럼 휴대폰으로 다시 보아야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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