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下酷寒之節(시하혹한지절)
貴體健安(귀체건안)하심을 仰賀且祝(앙하차축)하나이다.
昨年(작년) 年末(년말)과 今般(금반) 舊正(구정)에 際(제)하여 서울과 全國 에서 勤務하는 뻐쓰 案內孃(안내양)들을 위하여 따뜻하고 品位(품위)있는 防寒(방한)코드와 바지를 製造(제조)하여주시고 特히 바지는 貴社(귀사)에 서 無料로 膳賜(선사)까지 하여주셔서 感謝不已(감사불이)하는 바입니다.
어린 나이에 家庭形便(가정형편)이 不許(불허)하여 上級學校(상급학교)에 進學(진학)도 못하고 職業戰線(직업전선)에 나와서 고된 일을 하면서 國民 (국민)들에게 奉仕(봉사)하고 있는 이들 少女들에게 조고마한 선물 하나씩 을 보내어 그들의 勞苦(로고)를 慰勞(위로)하고 激勵(격려)할까 하는 뜻에 서 貴社(귀사)에게 付託(부탁)을 하였든 것인데 貴下(귀하)께서 그 趣旨(취 지)를 忖度(촌탁)하시고 誠心(성심)껏 協調(협조)하여 주신 데 대하여 眞心 으로 感謝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 物品을 받는 案內孃들도 이것을 알게 되면 眞心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보 다 더 誠實한 마음가짐으로 自己들이 맡은 일에 誠心誠意 熱心(열심)히 일 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感謝를 드리며 貴社의 더욱 隆昌(융창)과 發展이 있기를 祈願합 니다.
1978년 2월2일 朴正熙 敬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