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누구 편에 설 것인가? 수출용사는 나라를 위해 싸우는데 불법폭동이라니!!!


수출업무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작금의 불법 시위와 폭동을 보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총이 있으면 불법 폭도들을 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도심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이런 불법시위와 행패를 보는 게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어제도 수출을 위한 야근을 하면서 잠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또 폭도들의 저질스런 행패와 악질적인 선전선동을 목격하였다.

이제 마지막 대한민국의 동력이 수출산업인데, 누구는 이렇게 달러돈을 벌려고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누구는 자기가 무슨 권리로 광화문 네거리를 장악하고 도로를 막고, 시설을 부수고, 사람을 때린다 말인가?



저번주엔 외국바이어가 한국에 운송노조 파업과 한국정세가 뒤숭숭하다면서 한국물량을 확하고 빼가 버렸다. 정말 싹싹 빌어서 <한국의 시위 현황>과 <우리기업의 수출능력 및 제품 품질>은 전혀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빌고 또 빌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불법망동 때문에 자존심 다 죽여가며 빌고 또 빌어야 하는지 화가 치밀고 눈물이 난다.

우리나라 경제의 마지막 보루는 수출밖에 안 남았는데, 불법 파업시위대가 전국곳곳에서 미친 시위를 벌이면서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리고 있을 때, 우리 같은 수출전사들은 <새벽별 보기운동>과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수출전선을 지켜 나가고 있다. 원자재 파동에 에너지난까지 對外 경제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다.


지난 70년대 개발연대, 선배 수출전사들이 맨땅에 헤딩하며 고생은 하셨지만 국가와 사회가 아낌없는 격려를 했었고, 또 열심히 한 만큼 성과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해도 칭찬은 커녕 욕지거리나 안들으면 다행인 세상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수출은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물이란 점은 변함이 없어서 매일 매일 야근이고 주말 출근이다.

나도 상당히 젊은 세대다. 그런데 내가 벌어온 이런 피같은 달러돈으로 저 불법시위대와 인터넷에서 장난이나 치는 물정도 모르는 어린애가 먹고 산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쏟는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불법적으로 도로를 점거하며 삼삼오오 앉아서 술판을 벌이면서, 대통령을 욕하고, 국가를 부정하며, 기업들의 노고를 무시하고 때로는 폭력적 수단을 동원해서 남과 남의 것을 해치려는 저질적인 행태가 더 이상 계속되서는 안될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정권교체 운운하고 반미를 선동하고 일체의 권위와 법규를 부정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지 묻고 싶다. 시위현장에 나오는 노래 중

<대한민국은 민주광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모두 국민에게 나온다>라는 소절이 있는데, 내가 보기에 거기 있는 사람들인지 짐승들인지 모를 폭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부르기에 부끄러운 축생들이고 대한민국이 저런 작자들을 용납하다면 민주공화국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나는 감히 말하건대 내가 애국자이고 저 불법시위폭도들이야말로 매국노들이다!

정부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지 분명히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