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김지하시인이 대통령이 갖고 계신 종교의 자유를 구속하려 한다면 그런 행위, 발언이야말로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김지하 시인이 대통령께 대해, '대통령의 종교편향이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건 회사 사환이건 종교 선택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 나아가 천부인권적 자유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김지하시인이 대통령이 갖고 계신 종교의 자유를 구속하려 한다면 그런 행위, 발언이야말로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종교는 사람이 딛고 서있는 자기 자리나 같습니다. 사람의 멘탈은 그러므로 자기 자리의 소산입니다. 그런 자리를 벗어나 '편향'되지 않은 발언을 하려면 대통령께서는 늘 공중부양하여 계시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계를 떠나기 전에는 그럴 수 있기란 영원히 불가능할 것입니다.

또, 한발 더 나가 생각한다면, 김지하는 수년전 노무현이 내어놓고 '그 놈의 헌법' 운운하며 수년간 공개적으로 헌법 파괴 정신나간 행각을 국내와 국외에서 돌아다니며 벌일 적에는 아무 말도 안 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헌법존중이란, 코에 걸었다 귀에 걸었다 하는 가판대 코걸이, 귀걸이만도 못한 정신미숙의 상태인 것입니다. 늙었다고 다 성숙되어지는 것 아닙니다.

이런 점은 대통령의 미국행을 '쪼르르'로 각색한 박완서 씨나 촛불시위에 나가 '아침이슬'을 부른 양희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 쓸 만한 것은 사람에게 흥취를 돋구는 엔터테인먼트 적 사명이지, 옳고 그르고를 분간하는 정의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옳고 그르고를 구분 못한다면 그들은 늙어 죽는 날까지 덜 성장한 정신미숙인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미국행에는 삶의 무게를 지고 매일같이 허덕여야할 서민 국민들을 애틋해하는 사랑이 깃들어 있지마는, 김지하, 박완서, 양희은의 촛불사랑에는 타고 사라지는 초의 불과 초에서 나는 매콤한 연기는 사랑할 지언정, 진정한 인간사랑이 없는 때문입니다. 그들이 소고기 먹고 싶어하는 ** 한우고기는 비싸서 근처에도 못 가는 ** 자라는 아기들, 아이들에게 소고기를 먹이고 싶어하는 슬픈 엄마들과 막노동, 중노동에 시달리는 서민의 눈망울을 기억이나 하겠습니까 ?

저는 제 아이가 아기 적에 소고기 쬐끔을 사면 그것에다 온갖 야채를 넣고 푹푹 달이어 소고기 살점은 못 먹이는 대신 고기우러낸국물 더하기 야채 국물 낸 것을 얼려두고 한 덩어리 한 덩어리 떼어 이유식으로 먹였습니다.

무릇 이빨이 아프고 무릎 관절이 아픈 분들은 소고기 잡뼈라도 그저 오로지 뽀얗도록 달이고 달여서 매일매일 한 국자라도 마시기 바랍니다. 우유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돈없고 주린 서민들일 지라도 소고기 먹을 권리는 있습니다. 이런 권리를 찾아주는 일이 바로 정말의 인간존중, 헌법존중이 아니겠습니까 ? 김지하는 '엿이나 먹어.' 입니다.

2008.9.7. 파아란 한은경.

파아란홈카페 http://cafe.daum.net/paaranhome
파아란홈블로그 http://blog.chosun.com/hansu0001